봄이었어

새벽12시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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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널 좋아하게 됐다

한번 좋아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서 안좋아할려고 했는데 결국 빠져버렸어
연락을 많이 하다 보니까 어느새 내 마음 속에 와있더라
네 그 잔잔한 미소가 자꾸 눈에 밟혔고 대화 내용들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어 너의 그 조용한 공감에 편안함을 느꼈고 가끔은 말도 안되는 말을 해대는 게 귀여웠기 해.
착해빠져서 여기저기 인간관계에 치여 사는 너가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네 그 순수함에 이끌려 좋아하게 됐어. 넌 참 괜찮은 애인데 넌 왜 그걸 모를까.
참 넌 예쁜데 넌 왜 그걸 모를까
그래서 이젠 고백해볼려고
좋아한다고 말해볼려고
너 덕분에 봄이 왔다고
그러니까 너도 나로 인해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