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먹튀한 직원..

어휴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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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1년차 25살 여자입니다 

 

저희는 밥먹을때 개인이 각자 돈을 내서 먹는데 늘 한명이 계산하면 다들 계산하신 분에게 인터넷뱅킹으로 이체시켜드리는 방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2월1일부터 다른팀에 새로운 신입 여직원이 왔습니다. 저랑 동갑이라고 하는데 성격이 저랑 잘 맞는 것 같지도 않고 저는 막내일 때 스스로 컵에 물이라도 따르거나 다른분이 하시면 수저랑 젓가락을 놓기도 했는데 이 사람은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수요일에 제 카드로 점심값을 계산하고 다른분들께는 모두 받았는데 신입은 아무 얘기가 없길래 이사람에게 저야할 금액인 6500원과 제 계좌번호를 메모지에 써서 이체시켜달라고 신입에게 줬습니다.

 

그러다 목요일인 어제 신입 여직원이 말귀도 잘 못알아먹고 일을 더럽게 못해서 한달동안 한게 없다고 사장님이 신입 여직원을 따로 불러서

이번주 금요일까지만 출근하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화가나서 그냥 지금 집에 가겠다고 했는지 짐을 바리바리싸서 옷을 입고 집에 가는거에요.

 

저는 인터넷뱅킹을 확인해봤는데 그때도 돈을 안보냈더라구요 

그래서 그 신입이 사장이랑 얘기하고 울면서 나와서 화가 났는지 회사분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나가는데 제가 "OO씨!"하고 불렀는데 쳐다보길래

"어제 먹은 점심값 아직도 안보내셨던데요?"하니깐

썩은 표정으로 "아 이체해드릴게요" 하고 나가더니 오늘까지도 이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점심까지 안보내면 카톡을 보내고 카톡을 씹으면 이력서에 보냈던 주소로 찾아볼 생각인데

제가 채용한것도 아니고 제가 짜른것도 아니고 저랑 같이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돈을 안보내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대체 무슨 심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