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교사 하시는 분 계시나요?

궁그미2017.02.26
조회1,381
안녕하세요.유치원교사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저는 1주일 전부터 유치원 보조 교사로 일하게 되었는데요.이곳이 제가 일하는 첫번째 유치원이다보니 경험이 없어서 보조교사로 먼저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계약 당시 저는 8:30부터 4:30까지만 일을 하기로 하였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 아이들을 차량으로 모두 하원시키고 나서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에 내려서 퇴근하라고 하시더라고요.물론 계약을 하면서 차량지도를 해야한다고도 원장님께서 말씀하셨고, 아이들을 하원시키면서 퇴근하면 되겠다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아이들을 모두 보내고 난 후 시각이 4:30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아이들을 데리고 유치원을 나서는 시각이 4:20 ~4:30 입니다. 아이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가까운 지하철에 내리면 5:30 정도가 되고 집에 도착하면 6시가 넘어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차량지도 또한 유치원 업무의 하나라고 생각이 되서 이건 제가 일하기로 한 시간보다 더 일하는 것 같아서 원장님과 계약과 내용이 다르다고 얘기를 해야하는 것 같기도 한데,  다른 선생님들도 저와 똑같은 방식으로 퇴근을 하셔서 괜히 저만 이 일을 문제 삼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 다른 생각으론 그 선생님분들은 저와는 다른 시간으로 계약을 하셨나 싶기도 하고요...그리고 또, 1주일동안 2번 정도는 차량지도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유치원에 남아계신 선생님들의 업무를 도와주었으면 하셔서 4:30임에도 퇴근하지 못했고, 다른 하루는 바로 금요일인데요. 원장님과 정교사 선생님의 회의 후 보고 받을 것이 있어서, 회의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퇴근하라고 하셔서 기다렸지만, 회의 후 결론 나지 않았는지 보고도 받지 못 하고 그냥 퇴근해야마했습니다. 이 두 날 모두 6시에 퇴근했습니다.4:30에 퇴근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지만, 단 하루도 정확히 4:30 퇴근한 날이 없고, 또 어느 누구도 4:30 차량지원을 나갔다가 퇴근은 하여도 그냥 4:30에 퇴근하시는 분이 안 계셔서 이것을 원장님과 상의해야할지 고민입니다.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원장님께서 3개월 정도 후에 보고 근무를 6시까지로 늘릴거라고 하셔서, 또 괜히 이 얘기를 꺼냈다가, 마치 꼭 제가 4:30는 퇴근해야하는 사람처럼 보일까봐도 걱정입니다.유치원 경력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혹시 유치원에서 일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아이들과 선생님들에 관한 조언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출근을 했더니, 아예 반 하나를 맡게 되었습니다.
보조교사로 일하기로 했는데 담임까지 맡은데다가 4:30에도 퇴근을 못하고, 심지어 퇴근하는 장소까지도 바꼈습니다. 더 멀리로요..

뭐가 걸려서 원장님께 상의를 못 드리나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지금 유치원 사정이 너무 어지러워서(새로오시기로 한 또 한 분의 선생님이 응급수술로 한 달 이루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차량 노선도 지금 너무 엉키고 엉망이라 원장님 신경이 완전 곤두서 계십니다 ㅠㅠ) 괜히 원장님께 말을 꺼내기가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말을 꺼낸다면, 제가 4:30에 정확히 끝내기를 요구하는게 말도 안 되는 처사는 아니겠죠?

늦은 시간이지만, 혹시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내일 말해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