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3 딸애한테 집착이 심한건가요

ㅇㅇ2017.02.27
조회28,487
제목 그대로입니다
올해 중3된 딸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기 입으로
직접 어제 말했습니다

딸애가 초등학교때도 꽤 고백은 많이 받았는데 제가
항상 거절하라고했거든요 혹시 그런게 나중에 꼬리표처럼 붙어다닐까봐..

큰애도 지금 스무살이고 올해 첫 남자친구 사귀는데
제가 일일히 핸드폰검사 영상통화 다 합니다
아이도 수긍하고요

근데 둘째아이는 벌써부터 남자친구나 사귀어대고..
요즘은 폰검사도 못하게 합니다
저보고 하는 말이 집착좀 그만하라고...
집착이 아니라 걱정인데 왜 그걸 모르는지ㅜ

저희딸은 반포쪽 여중다니는데 근처에 학교가 엄청 많아요 남고 1개 붙어있고, 남중은 코앞.. 또 3분거리에 남녀공학 중학교.. 근처학교 애라고 하더라고요

여중가면 남자애들이랑도 단절될거 같았는데 아니네요

전 아이가 성인될때까지 남자친구 절대 허락 못해요

솔직히 벌써부터 사귀면 그건 사랑도 아니고 애들 장난 아닌가요? 왜 그런 시덥잖은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하는게 그렇게 유난떨일도 아닙니다
친구랑 놀때는 누구인지 여자애랑 있는거 맞는지 꼭 영상통화시키고요 학원갈때도 몇시에 끝나냐, 어느 역이냐 어디쯤이냐 묻는거 정도?
추가로 폰검사도 했는데 요즘은 애가 잠금까지 걸어놔서..제가 대리점 가서 풀려고요

제가 왜 못하게 하냐고 했더니 아무것도 없으니깐 하지말라고 하는데 당당하면 왜 숨겨요?
당당하면 오히려 보여줘야되는거 아닌가요?

참고로 아이 성적은 상위권입니다..그래서 혹시 남자친구 때문에 본인 성적에 피해끼칠까봐 걱정도 되고요

요즘 뉴스보면 청소년끼리 성관계하고 영상찍고
알몸 영상통화까지 한다는거..번번합니다

그런 위험에서부터 보호하고싶은 차원에서 이러는건데
딸애는 집착일뿐이라고만 하고..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