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0개월 들어서는 아기하나 있는 30대 중반 헌댁입니다 애 재우고 결시친 눈팅하는게 하루 낙이었는데 이렇게 글도 올려보네요 늦은나이에 첫애가 생겨 너무 기쁘고 감사한일이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쳐서 힘이 드네요 평소에 잘웃고 잘놀고 잘먹고 잘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아기인데 한번 울기시작하면 이유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6개월 들어서부터는 일명 엄마껌딱지가 되서 분리불안때문에 설거지, 화장실가는것도 너무 힘들어졌어요 조금 크면 괜찮을거다 하고 참고 참아봤지만 클수록 무거워지고 힘도 좋아져서 이제 벅찰지경이에요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힘드니까 애한테 자꾸 짜증내고 화내고 못본척 무시하고 우는걸 놔둘때도 있어요 그러면서도 또 미안해서 안고 울기를 반복하네요 우울증일수도 있다 생각해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화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지내보려해도 악지르면서 우는 애를 보면 이성의 끊이 탁 끊기기도 하구요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살짝 후회스런 맘도 생겨요 애를 낳아서 포기한 것들.. 튼살이나 늘어진 뱃살, 늘어진 가슴, 친구들하고 가끔 만나던것도 포기하고 밤늦게 보던 영화도.. 다 포기하면서 까지 낳은게 실수는 아니었을까 나는 엄마될 자격이 없는건 아닐까 이러다 내가 뉴스에 나올만큼 큰 사고는 치지 않을까 하고요.. 아 요근래는 늦게까지 놀고 싶어서 우는 애 재워가며 논적도 있네요 나이 30대중반에 주책이지만 전 아직 노는게 그리 재밌네요 ㅠ 그래봐야 카페서 아는 이들이랑 수다떠는 정도지만요(참고로 술은 다행히도 못해요) 남편도 답답했을거라며 이해해주고 그래봐야 애인생에 며칠이니까 괜찮다 해줬어요 남편은 굉장히 자상하고 가정적이구 육아나 가사 모두 잘 도와주는데 아무래도 출근 하고 나면 반나절은 혼자 감당해야하니 그 순간이 참 힘든거 같아요 좀전까지 너무 힘들어서 한번 주절여봤네요 지금은 천사같은 얼굴로 자네요 혼내주실분들은 혼내주셔도 되지만 악플은 삼가주셔용 지금은 많이 울적해서 상처될거 같아요 ㅠㅠ7
아기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이제 10개월 들어서는 아기하나 있는 30대 중반 헌댁입니다
애 재우고 결시친 눈팅하는게 하루 낙이었는데 이렇게 글도 올려보네요
늦은나이에 첫애가 생겨 너무 기쁘고 감사한일이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쳐서 힘이 드네요
평소에 잘웃고 잘놀고 잘먹고 잘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아기인데 한번 울기시작하면 이유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6개월 들어서부터는 일명 엄마껌딱지가 되서 분리불안때문에 설거지, 화장실가는것도 너무 힘들어졌어요 조금 크면 괜찮을거다 하고 참고 참아봤지만 클수록 무거워지고 힘도 좋아져서 이제 벅찰지경이에요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힘드니까 애한테 자꾸 짜증내고 화내고 못본척 무시하고 우는걸 놔둘때도 있어요 그러면서도 또 미안해서 안고 울기를 반복하네요
우울증일수도 있다 생각해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화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지내보려해도 악지르면서 우는 애를 보면 이성의 끊이 탁 끊기기도 하구요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살짝 후회스런 맘도 생겨요
애를 낳아서 포기한 것들.. 튼살이나 늘어진 뱃살, 늘어진 가슴, 친구들하고 가끔 만나던것도 포기하고 밤늦게 보던 영화도..
다 포기하면서 까지 낳은게 실수는 아니었을까
나는 엄마될 자격이 없는건 아닐까
이러다 내가 뉴스에 나올만큼 큰 사고는 치지 않을까
하고요..
아 요근래는 늦게까지 놀고 싶어서 우는 애 재워가며 논적도 있네요
나이 30대중반에 주책이지만 전 아직 노는게 그리 재밌네요 ㅠ 그래봐야 카페서 아는 이들이랑 수다떠는 정도지만요(참고로 술은 다행히도 못해요)
남편도 답답했을거라며 이해해주고 그래봐야 애인생에 며칠이니까 괜찮다 해줬어요
남편은 굉장히 자상하고 가정적이구 육아나 가사 모두 잘 도와주는데 아무래도 출근 하고 나면 반나절은 혼자 감당해야하니 그 순간이 참 힘든거 같아요
좀전까지 너무 힘들어서 한번 주절여봤네요
지금은 천사같은 얼굴로 자네요
혼내주실분들은 혼내주셔도 되지만 악플은 삼가주셔용 지금은 많이 울적해서 상처될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