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 욕먹는데 방치하는 남자친구

불멸의자몽2017.02.27
조회305

처음 써보네요
안녕하세요 2년사귄 남자친구가 있는 익녀입니다
2년 정도만낫으니 결혼도 생각하고 있엇습니다
물론 제나이에는 너무이르지만. 남자친구 쪽 생각하면 20대 후반인지라 시댁식구들은 제촉하고잇죠


제목그대로 남친한테는 여동생이잇습니다( 남자형제동생도 잇지만 저에게는 그리 영향력이
없으니 패스할게요 )
제 동생이랑 동갑 저랑은 두살차이입니다
그러니 언니언니하면서 같이 놀고햇죠
언제 한번은 시누이원룸에 몇주살아야 햇던 시간이 잇엇습니다 저랑 남친은 동거중이구요 이사준비하면서 언쳐살앗는데 그게 화근이엿던거 같네요

남친어머님이 병원을 옮기신다길래 남친과함께 쉬는날에 한번뵈러간날이엿습니다 오랜만에 딸 아들이 모엿죠 도련님은 못왓구요
시누이는 먼저와서 어머니옆에서 자고잇더군요
어머니 저희왓어요~하니 어왓어하시던분이 대답을 해주지 않으시더군요 그려려니하고 넘어가고 안부를 묻고 손 어깨를 주물러드리는데 버럭 소리를 지르지신거예요 저는 평소처럼하고잇엇죠

나일년 아플텐 나타나지도 전화한통도 없더니 니제와서 안부가 궁금하디?이제와서?참
서운하셧구나 햇지만 당황햇습니다.
일년전에 수술하시고 제가 한번도 가지않앗습니다
아들들이 매번와서 수발들고 딸은 옆에 계속잇엇으니까요 제잘못도 잇죠 안그래도 그일년이 마음에 걸렷지만 저도 나름대로 그일년엔 다산다난햇습니다 (화목한 가정이아니라 매번 싸우고 제가 첫째라 막내보고 가족들이 싸우고 수습하러다니고요)
그일후로 새로잡은 원룸에 산책겸 구경하러 아버님 어머님 오셧는데 문에서들어오시자마자 또 버럭하시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몰랏습니다 어머님이 왜그러는지 내가 맘에안들게행동햇나햇죠
하지만 뭔가돌려말하는 기분이엿습니다


멍청한기집애
내아들 돈이나 뜯어먹고
뭐할줄아는것도 없는게
저런게 며느린가
쟤네집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시킨건지
내아들 망치는거 아닌지 으휴
돈도 못버는게
내가 예물반지나 껴볼려나


이런식으로 들리더라구요ㅎ
정이 뚝떨어지고 잇엇습니다
어머님아버님앞에서 표정관리도못한채 보내고
저녁을해먹으려는데 남친이 어머님이 이상하다고 우울증인가 라며 말을 꺼냇습니다
그러게 예민하신가봐햇더니 시누이가 다말햇답니다
ㅇㅅㅇ순간 뇌리에 시누이가 우리보다 먼저 어머니집에 갓던게 떠올랏습니다
내가 담배피는것부터
동생이랑 사이가 좋지않은것
가족사이가 화목하지않다는것
이혼중이라는것
요리를 못한다는것 (걔네집에서는 시누이가해서 안햇습니다 요리하는걸 좋아해서요)
머리가 지끈거리더라구요
말한내가잘못이지만 그걸또 다말한시누이가 밉더군요 그래놓고 언니네집구경온다고 이사도와준다고
어후 남친은 이제와서 내편은 나뿐인데 왜말햇냐는둥 믿을사람없다는둥
이미시간은지나갓고 저는 끝난거죠
2년 거의1년동안 어머니 비위맞추면서 탑을 싸아놓고 아들 딸낳을 생각만하며 이남자랑살앗는데
시누이입단속 못해 이꼴이낫네요 그래도 나름 이쁨 받는 며느리가 되려고 햇는데...
앞전에 어머님이 이혼가정이 싫다고 우리네는 얼마나 사랑으로 애들을 키운지모르겟다고
이말이 지금와서 콕박히네요
저희집은 제가초등학교때부터 이혼이 오갓고
저 대학교가서 이혼준비중이되엇습니다 별거가된거죠
그때까지도 아빠 엄마 할머니랑 싸우느라 말이많앗습니다
그러다 남친을 만낫고 화목하고 다정한 가족환경에 푹빠졋는데 이제는 제가 발을 딛을틈도 없어졋네요
통보햇습니다
앞으로 어머님 아버님 시누이 안볼거라고
결혼생각이없어졋다고
결혼하면 백퍼 이혼하네마네할거고 시집살이도 만만치 않을거구요 저희 엄마꼴날것같아 결혼생각이 쏙들어갓습니다
게다가 우리엄마는 남친이랑 한번씩 놀러가면 잠바,신발이며 사신겨보냇는데 어머님은 내가사서입힌 트레이닝복세트는 어딧냐고 그건제것도아니고 남친거예요 몇십만원이 넘는거라고 ...
이제생각하니 어이가없습니다 저는 가는족족 상차리고 어머니수발들고 청소하고 받는거없이 웃으며 항상왓는데 이번에 내가산 트레이닝복은 왜 안힙혓나며 저를 타박하더라구요
네 괜히사입혓죠 만원짜리도아니구요 메이커인데말이죠 성에안차시나봐요
한숨만 나오네요

제가 뭐좀 배우느라고 남친카드로 300쓴게잇는데
그거 갚아주고 헤어지려고요 그건 해주고 가야 맘이편할거 같네요
마마보이...이제와보니 마마보이인거같고요
내가멍청한거지만 내가잘못한거지만
오해를 풀고 다시 잘해볼생각조차 안드네요
저희엄마가 그러다 별거햇거든요
으휴 제주제에 무슨결혼인가싶네요
다말한시누이나 그얘기를 한 저나
답답해서 적어봣어요
조언도잇고 악플도 잇겟지만 따끔함 충고이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