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예물로 트러블, 어느정도가 적정선인가요?

ㅇㅇ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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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결혼을 몇개월 앞두고 준비를 하던 도중, 예단과 예물때문에 트러블이 생겨여러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상황부터 설명하자면,저희 커플은 남 33세, 여 30세로 3살 차이나는 3년차 커플입니다남자는 대학원졸업(부모님 도움) 후 4년정도 직장생활중이며, 연봉 5000만, 저축액 5000만 입니다여자는 대졸로 6년정도 직장생활중이며, 연봉 2500정도에 저축액 2000입니다.연봉은 적지만 안정적이고 업무강도가 낮은 직장입니다일한 연차에 비해 저축액이 적지만, 둘다 서울에서 홀로 자취중이고, 사귀는동안 해외여행도 같이 자주 다니면서, 서로가 아는 지출을 해왔습니다.
결혼이 몇개월 남지않아 최근 예단, 예물을 비롯해 여러가지 결혼준비중에 있습니다집은 서울 2.5억 오피스텔로 (남자 4천 + 남자부모님 5천 + 여자 2천 + 전세대출 1.4억)으로 준비를 했습니다(남자 1000만원은 신행 및 결혼준비로 남겨둠)양쪽부모님이 대출을 많이 끼고 집구하는걸 꺼려 하시지만, 저희가 설득을 했구요남자는 아직 양쪽 부모님께 오픈하지 않았지만, 이직 예정이라 이직후 연봉 7500만을 고려하여 집을 구했습니다
예단은 여자 부모님이 먼저 1000만원과 이불세트 2세트를 해주셨고,남자 부모님은 꾸밈비로 500만원을 돌려주셨습니다.후에 남자 부모님이 다이아반지, 순금세트, 디자인세트 등을 포함하여 약 700만원 상당의 예물을 해주셨습니다. 여자 부모님은 따로 예복을 맞추러 갈 시간이 나지 않아, 남자에게 예복비로 300만원 현금을 주셨습니다.여자 부모님은 따로 1000만원을 준비하셔서 혼수품을 구매하는 중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예복비 300만원에 대해서 남자 부모님이 생각한 수준에 미달하여 서운하다고 느끼는 점입니다.남자 부모님은 꾸밈비 500, 예물 700으로 적지않게 해주셨는데, 그에 비해 예복비 300만원이 너무 적어, 여자쪽에서 너무 성의를 보이지 않는것 같다고 느끼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런쪽으로의 관례, 적정선을 몰라서어느 부분에서 어느정도의 금액때문에 서운함을 느끼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일반적으로 볼때, 위의 예단/예물에서 어느쪽으로 치우침이 있는지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저축액이 적어, 간단히 생략할것 모두 생략하고 허례허식 없이 결혼하길 원했으나, 양쪽 부모님이 모두 집안의 첫 결혼이라 갖출건 갖추고 결혼을 진행하길 원하셔서 이렇게 되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