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어떻게 지내야 하나요

가람2008.10.28
조회3,990

매일 톡만 보다가 막상 글을 쓸려고 하니 어색하네요

조금 길어 질것 같아요.... ^^

 

전 둘째 며느리이고 결혼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결혼할때,  시댁 사정으로 저희가 어머님, 아버님과 같이 살고 있고요

집안 친척분의 소개로 만난지 9개월 만에 결혼했어요

결혼초에 직장이 너무 먼 관계로 그만두었고 4개월 부터 직장에 나니고 있어요

형님 처음 부터 저 결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댁에 바라지 말라고 말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흘려 들었는데...  자꾸 이야기 했을때 부터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형님내외는 시댁과 차로 10분 정도거리

신혼 초 부터 (형님 아이 낳은지 60일정도)됐을때..  형님 내외가 오면 항상

저녁 시간에 오셔서 밥먹고 설것이 안하고 가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아이 키우는게 힘들겠지 하며 제가 다했고..

 

아주버님 사업이 힘들어 져서

올초 맞벌이를 해야 한다며3개월 정도  아이를 시댁에 맡겨서 어머님이 봐 주셨고

전 회사다니면서.. 아침 저녁 주말에는 항상 제가 아이를 봤구요..

아이 좋아해서...

그때부터 아버님, 어머님이 아기한테 들어가는 분유며, 기저기 다 사주셨고요

아버님, 어머님, 다 좋으셔서 자식들에게 다 해주실려고 하거든요

 

결혼초에는 54Kg 정도 였는데.. 지금은 44kg

 

저희 시댁에 생활비 드리려고 하면.. 안받으시고 열심히 모으라고 하시고

남편(결혼식 앞두고 6개월 동안 백수였음)  현재 맞벌이중...

 

저희 형님 어머님과 매일 통화 하고 뭐 필요할때 마다 은근슬적 말하면,,

어머님이 사다 주시고 하더라고요... 

사주시는것 저희도 생활비 못드리니까.. 말안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주말에 오면서 꼭  일요일 저녁시간만 되면 오고,,,

밥 먹고 아주버님이 바쁘다고,,   설겆이 안하고 가더라고요...

 

만나서 이야기함

뭐 하여튼 아버님, 어머님, 한테 뭐 해드리는 것이 없어서

환갑, 칠순 챙겨드리자고  돈을 같이 모아보자고 이야기 했어요

(친정에서도 모으고 있는데.. 형님 기분 나쁠까봐,   신랑친구들이

그렇게 하는데,,, 신랑이 이야기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고)

경제적 능력이 좋으면,,, 그냥 목돈 나가도 되지만... 그렇지 않아서

4-7년 정도 기간이 있으니 매달 3만원씩 모으자고 했죠..

제가 돈 관리 한다고 했고(아주버님, 형님 신용이 좋지 않아서)

 

전화로 이야기함

계획을 세워 보니까.. 그정도는 작을것 같아서 5만원으로 올리고

생신때 마다.. 각20만워씩 드리자고 전화를 했어요...

 

전화할때,, 전 항상 전화받을 상황이 되는지 묻고

이야기를 시작 했어요..

1시경쯤 됐는데.. 저녁에 아주버님 회사사람 2-3분 오신다고 준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말을 꺼냈죠... 생신때도 모은돈으로 좀 드리면 어떻까요.. 하고

금액도 올리려고...  그랬더니 대듬 짜쯩나는 목소리로 왜 이랬다 저랬다

하냐고... 자기 여유 없다고..(그럼 행사 치룰때 얼마 정도 예상하냐고

물었더니 자긴 생각해본적 없어서 모른다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화가 나는 거예요..

저녁에 신랑과 상의한 끝에 그냥 각자 하자고 하더라고요.. 신랑이...

 

그래서 다음날 11시경 전화 해서 형님 돈 모으는것 그냥 각자하자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끝냈어요..

 

그랬더니,, 점심시간에 전화를 해서.. 왜 동서 마음대로 하냐고,, 그런문제는

만나서 이야기 해야 되는것 아니냐고,, 전화로 이야기 하는것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어제 형님 전화 받으시는것 그래서 기분 안좋았다고 했더니

그런것 가지고 기분 나뻐한다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올치 않타고 하더라구요

내 기분은 내가 느끼는것 아니냐고... 했네요..

그랬더니 저보고 동서 혼자 부모님 생각하는것 같이 이야기 해서 기분이 좋지

안다고 하러라고요... 그래서 그건 형님 생각이니까.. 그러시라고.. 그랬고..

 

매주 봐야 하는 형님을 어떻게 대할까요...  (아버님, 어머님 계신데)

(전 이번에는 형님 보고 싶지 않아요..  형님이 말 꺼내면서 내가 조금 예민에 저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저도,, 사과 하겠지만 / 저희 형님 절대 사과 안해요)

 

 

저번 주는 친정 간다고 했고... 매주.. 볼 생각 하면...

머리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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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글재주가 없는것 같아요...

다시 읽어보니  님들이 이런 생각을 하겠구나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다 말할수도 없고 일부분만 말씀드려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저도 형님한테 조금더 마음을 열어 생각해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