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쓰는 남편

이혼할까2017.02.28
조회1,127
일기형식으로 쓸게요...
친정집에서 애기 모유먹여서 재워놓고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날수도 있어요 양해부탁드려요
내생의 최악의 생일
생일날 그흔한 꽃한송이,축하한다는말도 없고 집에 조금한 칠판이 있는데 거기다가 써놨나보다 나한테 얘기를 안해서 난 보질 못했다 그래도 그거랑 별개로 말로 축하한다는 서리는 못하나..저녁 외식후 조각케이크에 내가 셋팅하고 남편 부르니 치실로 이빨 정리중...그래서 초 불자고 나오라니 한참이 지나도 안나온다...그래서 뭐하냐고 나오라고 왜 안나오냐고 하고 보니깐 이빨 닦고있네 그래서 됫다고 나 초 안분다고 화나서 거실에 앉아있으니 결국 지 몸뚱이 다씻고 나와서 화나있는나를 애기를 안고 발로 툭툭 건들면서 초불자고 안한다고 핸드폰 보고있으니 햔드폰 부셔버리기전에 오란다 또 발로 툭툭..진짜 안한다고 하니 이번에는 핸드폰 뺏어서 달래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빨리오라고 핸드폰 안한다고 초 안분다고 놔두고 오니 지만손해라는둥 하지말라하고 티비보네
화가나서 내일 애기 먹일 만두 재료 다지고 섞고 밀가루 반죽한다고 그릇에 탕탕 던지고 소리내니깐 이시간에 뭐하내고 지금 시위하냐고 뭐라하네 시간 생각못한 내잘못..11시가 넘었네 그래서 다 했다고 말시키지 말라고 반죽 뜯어서 만두 만들고 있는데 하지말란다 낮에 하지 왜 밤에 만드냐고 뻔히 애기가 밤에 잠 잘못자고 낮잠자면 예민한 아기라 조금한 소리에도 깨고 울고 징징거려서
낮에 암것도 못하는거 알면서 그런다...내가 큰소리나는거 다했으니 신경끄라고 나한테 말시키지 말라니깐 옆에서 안가고 계속 하지말라고 뭐라하네 결국 지분에 못이겨서 옆에 아기가 안아달라고 팔벌려 가고있는데 옆으로 애기밀쳐서 애기는 울고불고난리...애기우는데도 안아줄생각안하고 너무 화나서 미쳤냐고 애기를 왜집어던지냐고 우는아기 안으면서 소리질렀다 집어던지거 아니라고 집어던진거는 이런거라며 반죽을 집더니 집어던지네..
그거보고 바로 친정엄마한테 전화로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다 근데 지가 사준 핸드폰이라고 뺏어가고 체크카드도 지꺼라고 뺏어가더니 알아서 나가란다 또 싸우다가 애기볼텐트에 있는 천으로만든 터널이 있는데 그걸 아기 안고있는 나한테 발로차서 나랑 애기가 맞았다 아기는 또 울고 또 대들었다 왜 애기 때리냐고 그러니 안때렸단다 지는 나한테 발로 찼다고 또 시범보이네 후...그래서 아기 안고 짐챙기고 나오려니 동영상 찍으며 너 나가면 이혼이야 란다 그래서 카메라 똑바로 쳐다보고 이혼하라하고 양육비 준비하라고 하니 애기는 지가 키운단다 분유만 먹으면 토하고 설사하고 탈수가 심하게 와서 이미 대학병원에 50일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씩 두번 입원한적 있는 아기라 아직 모유수유 하는데 이제 11개월 밥 조금 먹는다고 모유 안먹여도 되니깐 지가 데려간단다 아직도 하루3~4번 모유 먹는아기를...싸우는와중에 애기안고 서있는 내 머리를 검지손가락으로 밀쳤다 2번을 아니 내가 느낀 강도는 때린강도였다 난 휘청거리고 나한테 손지검을 했다며 지지안고 연달아 뺨 두대를 후려갈겼다 그러니 지는 때린게 아닌데 너는 우리부모님도 안때리는 뺨을 때렸다며 노발대발 그래서 나도 우리엄마,아빠한테 안맞은 머리라며 니가 먼저 때렸으니 나는 정당방위다 라고 하니 경찰부르란다 그래서 불렀다 가정폭력으로 그리고 시어머니한테도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옆에서 불쌍한척한다고 큰소리 친다 전화끊고 경찰이 왔다 경찰분께 인적사항과 다툼의 원인과 맞은것 까지 얘기하니 사건 접수 하겠냐고 물어보셨다 남편은 안한다 했지만 난 한다고했다 그래서 사건조사서?쓰는데 그와중에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다 이르고 있더라 나보고 애기안고 지한테 유리한척하는 얍삽한?가증스러운?애라고 그리고 그와중에 시어머니,시아버지가가 집값 9천오백 해주셔서 미안하다고 맨날 죄송스러운 마음이란다 우리집에서 1년넘게 있던건 생각안하나보다...그리고 혼수도 다해왔는데 나보고 니가 들고온게 뭐가 있냐고 한다..후...그리고 나보고 청소도 안하고 핸드폰만 보고있단다 이건 인정한다 애기랑 거의22시간을 붙어있고 한달뒤에 돌잔치날인데 포토샵으로 뭣좀 만들어 달라하면 해주지를 않으니 내가 인터넷 뒤져서 핸드폰으로 발도장 만드는법,지문트리만드는법,대두사진만드는법,개월수별로사진짤라서만드는법 다 혼자 만들었다 게다가 돌잔치도 안하고 돌여행 하려고 했는데 지가 하자고 하자고 졸라서 급하게 9개월때 내가 다 알아보고 예약하고 준비중인데...저번에 애기대두사진에 테두리좀 포토샵으로 만들어 달라니 하나만들고 게임하고있고 하기싫다그러고 조르고 졸라서 겨우 만들었던터라 치사해서 내가 만든다 하고 핸드폰으로 만들고 있는거다..그래서 집청소에 소홀했던건 사실이다..그래도 빨래,설거지,아가 밥은 참 열심히 만들어 줬는데...집 더러운거 사진 찍어서 보내준다고 온집안 사진을 찍더라..지가 치우면 덧나나... 어쨋든 쟤 나 신고하고 사건접수 한다고 했다고 무서워서 같이 못살겠단다 난 경찰관한테 접수취소 한다고 얘기하는중인데 친정엄마가 전화로 계속 접수취소하고 일단 돌려보내라고 하셔서 접수취소하고 남편한테는 접수취소 했단말 말고 그냥 가주시라고 부탁했다 너무 죄송하다고...그래도 일단은 또 이런일이 있으면 가중처벌도 가능하다는 답변과 이혼시 접수취소해도 증거 될수 있냐니 가능하단 소리듣고 돌려보내드렸다..
그리고 나와서 이혼하자고 애기볼생각하지말고 양육권은 나한테 올거고 양육비 준비해놓으라고 하고 나오려는데 아기가 눈에 밟힌다...결국 접수취소했으니 얘기좀 하자니 할말 없으니 가란다 얘기하자고 하니 또 큰소리를 내서 아기가 울고 난리가 났다 이야밤에 반팔만 입고 나간다해서 붙잡으니 또 소리지르고...내가 생각해도 난 등신이 맞나보다...결국 놔두고 애기랑 택시타고 친정집에 왔다..친정엄마한테 자초지종 얘기하고 뺨 두대 때렸다니 잘했다 하신다 폭력쓰는 아빠는 아기한테 필요없는데 이혼하고싶다
어차피 독박육아라 아기 나혼자 보는거 내가 일해서 돈벌어서 아기 아무도 안보여주고 나랑 단둘이 살고싶다
엄마한테 얘기하면서 울고 우리엄마도 듣고 속상해하시고 화나시고....아빠한테는 차마 맞았다는 소리는 못했다...불같으신분이라 큰일날까봐...참...난 우리엄마,아빠한테 불효녀네....
우리엄마,아빠가 나 이런대접 받으라고 귀하게 키운거 아닌데....너무너무 속상하다 아기한테 이런 엄마라 너무너무 미안하다 저런걸 아빠라고 사고쳐서 결혼한 내가 너무 등신같다 연애할때도 자기분에 못이기면 물건던지고 옷 찢고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도 싸우다가 옷찢고 차에 매달렸는데 그냥 출발해서 뱃속에 아기 있는채로 끌려갔는데 무시하고 갔다..또 애기낳고 친정에 있는데 싸울때 새벽에 친정부모님 장사하셔서 일찍나가시는거 알면서도 그날 친정오빠도 놀러온거 알면서도 화난다고 옷장을 있는힘껏 내려쳤다..그러더니 또 집에서 나가고...그런거 무시하지말고 그냥 결혼하지말걸.....그냥 나혼자 아기 낳고 미혼모 지원받아서 아기랑 살걸....너무너무 후회된다.....
친정엄마는 아기때문에 이번 한번은 엄마,아빠가 따끔하게 혼낼테니 이혼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내마음과 머릿속은 이혼이라는 단어가 떠나질 않는다...
아기를 위해서 이혼을 하지 말아야 되는걸까....
이런 고민하는 내가 너무 등신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