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빚 5억 자살시도 3번

평군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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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업에 실패하며 느꼈던 여러가지 중 가장 감사했던것은

더 이상 치열하게 살지않아도 된다는것에 감사했다


22살이란 어린나이에 요식업을 시작해

매장 일곱개를 오픈하고 가맹화 시켜 큰돈을 벌며

인테리어사업과 창업 시행 사업을 시작을 끝으로

많은 이들의 손가락질 속에 울부짖음 속에 6년의 긴 시간을 끝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울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후회, 아쉬움 말로 할 수 없다.


그래도 가장 평범하게 살수 있는 새로운 삶을 시작을 축복하며 이글을 시작한다.


 


고층 넓은평수에 시가 높은 주상복합에 살던 나의 꿈은 백만장자 젊은 사업가였다.


출근 시간이 자유로우며 내발이었던 1억짜리 슈퍼카는 매년 업그레이드 체인지를 기약했었고


월수입 2천이 넘으며 대표님이라 부르던 20명이 넘는 직원들을 훈계하던 난


이제는 사회에서 매장되고 실패한 사업가


넘어진 친구


부모재산 다 까먹는 아들놈


정도 돼있는거 같다.


그렇게 자살시도를 3번이나 하고도


죽지않아 내가 받아들일수 있었던건


가족의 따듯함 반쪽의 위로 친구들의 배신이었다.


다시 일어날수 있을 지는  모른다


허나 이제 죽지는 않을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행복은  벤츠 운전석에나 있는것이 행복이라 생각했다.


오로지 존경과 박수를 받는 삶 그런것들이 행복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철저히 고독하게 지내보니


 진정 행복은 걱정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깃들어 있을수도있으며


자다 깬 목소리로 나를 찾는 사랑하는 내 여자의 전화속에 있을수도 있는것이며


드라마 같이 보자고 큰소리를 나를 찾으시는 아버지의 모습에도 있을수 있는것이었다.


이제는 치열하게 살지 않을것이다.


하루 반나절을 일하고


소파에 누워 티비나 보며 사랑하는 이와 깔깔되며


딸아이와 마트에서 장난감 가지고 실랑이나 벌이며


술한잔에 힘든이를 위로하고


박수한번에 기쁜이를 축복하는


평범하고도 위대한삶



난 그 길안에서 내 행복을 찾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