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우선 너무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길다고 하시는 분이 많아서 에피소드 몇개는 뺐습니다.
댓글보니 나가라는 말은 왜 안했냐, 왜 가만히 냅두냐, 부모님이 호구냐 이런 말 많이 하시는데 나가라는 말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나가라고 할땐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우니까 너가 이해하고 기다리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집도 알아보고있으니 니가 좀만 참고 기다려라. 이래서 금방 나가겠지 라고 믿었습니다. 결국 안나갔지만요.
부모님이 이모한테 죄지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거 전혀 전혀 없구요, 그냥 엄마가 이모네랑 너무 가깝고 친합니다.... 그래서 똑부러지게 말도 못하고요 사이 멀어질까봐.. 그냥 집에 들어온지 너무 오래되서 약간 반포기? 상태입니다.. 아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도 몇년전부터 이모한테 이제 물세나 전기세라도 내달라고 부탁했었고, **이가 집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말도 했었습니다.
저도 최근엔 정말 폭발해서 나가라 나갈꺼 아니면 제발 월세라도 내고 살아라 라고 반복적으로 얘기를 했지만 그냥 무시만 합니다.
아까도 여러분이 댓글 남겨주신것 처럼 그 나이 먹고 이제 니 앞가림은 니가 해라 4월까지 짐 안빼면 어떻게 하나 두고봐라. 라고 (제 나름대로는..) 세게 문자도 남겼습니다. 그래도 이모네랑 이제껏 잘 지내왔기에, 그리고 엄마도 사촌언니가 애기때일때부터 봐온사이라 너무 매몰차게는 못했었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과 제가 너무너무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지금 한국에 있는게 아니고, 말씀드린데로 처음 이민올때 집에서 잠깐만 살겠다고 부탁을 하셔서 저희도 짐을 놔두고 온 상황이라 짐을 싹 다 내다 버리거나 어떤 행동을 취할수가 없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답답한 나머지 이 글을 보기라도 할까싶어 판에 올리게됬습니다. 고구마 드셨다는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사이다 결말을 드리고싶으나 그러지 못해 저도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카톡은 저거 후에 제가 나가거나 월세 내고 살라고 계속 보냈었는데 그냥 읽씹만해서 그냥 안올렸습니다.
너무 긴 시간동안 벌어진 일이라 일일이 쓰자면 너무 글이 길어질것 같아 최대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우리집에는 대학교에서 기숙사 1년 쓰고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우리집으로 들어온 사촌언니가 있음. 대학교 면접보러 다닐때도 우리집에 머물고, 대학교 결정 후 처음 서울에 와서 학교 다닌다고 기숙사 들어가기 전 준비할때도 우리집에서 머물렀었음.기숙사 살면서 필요한 것들 우리가 다 사주고 기숙사 들어갈때도 같이 가줌. 중간중간 나올때도 우리집에 오고, 우리 엄마가 기숙사 청소도 싹 해주시고, 기숙사에서 마지막으로 나올때도 청소 싹 해주시고, 짐 정리 다해서 사촌언니는 학교 근처에 집이 없으니 매우 자연스럽게 우리 집으로 오게됨.근데 그 즈음에 우리 가족은 이민을 오게 되고, 본인은 살 곳이 없다며 이모도 부탁하셔서 자연스럽게 우리집에서 본격적으로 살게됨.덕분에 우리는 이민가는데 집을 팔지도 세를 주지도 못하고 사촌언니가 혼자 우리 집에 살게 되었음.처음에는 집을 구할때까지 잠시만 있겠다고 했음.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태도가 굉장히 당당함. 어차피 금방 나갈꺼니까 뭐 고맙지도 미안하지도 않고 그냥 좀 산다는 태도임. 그런데 살면서 계속 말이 바뀜. 처음에는 금방 나간다는게 이제는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있겠다고 말이 바뀜. 물론 고맙다는 소리 한번도 안함.근데 대학교도 그냥 4년만에 졸업안함. 중간에 휴학도 좀 하고 졸업할때까지 시간이 걸림.
그래도 어쨋든 졸업은 하게 되었지만, 졸업 하고 나서도 집에서 안나감.졸업하고는 이번에는 일자리 구할때까지만 있겠다고 함. 그 일자리 구할때도 참 짜증 났었음. 대놓고 "집에서 가까운 회사면 좋을텐데" 라는 말을 했었음. 그 얘기를 들을때 좀 쎄했음. 회사 다니면서도 쭉 우리 집에서 살거라는 얘기 처럼 들려서.그래도 어쨋든 일자리 구했다고 연락 옴. (근데 사촌언니한테 직접 온게 아니고 이모한테서 전해 들은거.) 우리 **이가 이제 일자리 구했다고, 동네 잔치 할거라고. 사실 사촌언니가 취업하기를 누구보다도 우리 가족이 바랬음. 그래서 취업하고나서도 취업했다는 말,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는게 참 더 속상했었음.그리고 지금은 회사를 다니는 중임. 여전히 우리집에서 살고 있고, 나갈 생각 전혀 없어보임. 아주 당당함.
그런데 사실 1-2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이니까 기분나빠도 그냥 참았음. 근데 집에서 그냥 안나가는게 아니고 정말 지독하게 더러운 매너로 지내고 있으니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어떻게 저렇게 당당한 태도로 뻔뻔하게 사는지;; 정말 저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음.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몇개만 쓰겠음 (길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줄인다고 줄인건데도..)
1. 우선은 우리집에 들어오면서 정말 '그냥' 들어옴. 본인 옷, 화장품만 몇개 들고 와서 그냥 사는 중임. 침구도 내가 쓰던 침구를 그대로 쓰고 있고, 한번도 본인이 더럽게 쓴 이불을 빤 적도 없고 그냥 방치함. 우리집에는 방이 4개있음. 그 중 한개는 우리 아빠 컴퓨터랑 책들있는 아빠방이라 쓸일이 없고 남은 방 3개는 아주 자유롭게 쓰고 있음. 이쪽방 살다가 이불 더러워 지면 저쪽방에서 자고, 이쪽방 책상쓰다가 짐 많아지면 저쪽방 책상 쓰고. 여기 화장대 썼다 저기 화장대 썼다 심지어는 안방 화장대에도 안쓰는 화장품들 방치해놓음. 책상에 온통 본인 책, 노트, 우편물, 쓰레기, 전단지 등등 아주 잘 섞여있음. 한국 갈때마다 이불에서 썩은내가 나고 매트리스에 곰팡이가 펴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빨래를 하는데 참... 이기적임. 어떻게 남의 집에 공짜로 살면서 당당하게 몸만 달랑 들고 오는지.
3. 가방 사건: 솔직히 우리 가족 다 돈 아끼면서 쓰고 돈 함부로 지출하지 않음. 우리가 백화점에서 쇼핑을 잘 하지는 않는데 엄마가 사촌언니도 대학생이고 좋은 가방도 가지고 싶을꺼라면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가방을 사다줌. 근데 역시나 기분나쁜 일이 생김. 한국갔을때 이모집을 놀러갔는데.. 우리가 사준 가방이 마구마구 접히고 꾸겨져서 어디 구석에 쳐박혀있는게 아니겠음? 그 때 나는 어리기도 어렸고 하고싶은말이 있어도 상대방이 기분 상할까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엄청엄청 속상해하기만 했었음. 이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선물해준 가방을 그렇게 구석에 쳐박아놓은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혼자 울기도 했었음.. 물론 가방만 이런건 아님. 한국 갈때마다 늘 화장품도 이것저것 사들고 갔었는데 화장품 어땠냐고 물으니 면전에다 하는말이 "별로라서 잘 안써."
4. 타로점 사건: 처음으로 사촌언니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어나 생각해본 사건임. 엄마랑 사촌언니랑 같이 타로점을 보러 간적이 있음. 거기서 타로점 봐주시는 분이 사촌언니한테 도와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고 돈걱저은 안하고 산다고 했다고 함. 그랬더니 사촌언니가 너무 놀라면서 하는 말이 "아닌데? 나 돈걱정 엄청 하면서 힘들게 사는데? 누가 날 도와준다고?" 그래서 엄마가 너 그래도 우리집 살면서 월세 전기세 등 그런 큰 돈 걱정은 하나도 없지 않냐고 하니 그제서야 "아~ 맞다" 라고 했다고함. 하.. 참ㅋ
5. 피부과, 미용실 사건: 우리 가족은 사촌언니를 정말 친가족처럼 대해줬었음. 우리들 피부과나 미용실갈때마다 사촌언니도 항상 같이 갔었음. 사촌언니가 처음 서울 올라왔을때 얼굴에 여드름이 굉장히 많이 났었음. 거의 얼굴을 뒤덮는 정도? 그래서 엄마가 백만원 넘는 돈 내고 피부 관리르 시켜줌. 여드름 치료를 하면서 당연히;; 얼굴에 딱지가 앉음. 여드름이 워낙 많았어서 하루아침에 피부가 짠! 하고 좋아지는것은 불가능함. 하루는 내 방 거울앞에 앉아서 얼굴 딱지를 막 뜯고 있는거임. 얼굴 표정은 썩어서 면전에다 하는 말이 "나 엠티가야하는데 딱지가 창피해서 사람을 못만나겠어" 이거였음. 그 때 딱지생긴 피부가 처음 여드름 많았을 때보다 훨씬 좋아진 상태였음에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계속 징징거림. 그때부터 피부 창피하다며 우리 엄마 아빠 앞에서도 표정관리 안하고 징징징. 그리고 우리가 미국 돌아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부과를 가게 해줬었는데, 그 때 나한테 피부과 치료가 너무 아프다고 따갑다고 징징거리며 카톡옴. 그래서 피부과에서 하라는 데로 잘 따르고 로션 열심히 바르라 했더니 그게 기분 나빴는지 그 떄 이후로 카톡 아예 안하고 무시함ㅋㅋ 피부과 치료후 지금은 여드름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물론^^ 고맙다는 말 한 번도 들어본적 없음.미용실 갔을때도 마찬가지였음. 미용실 갈때 항상 따라와서 자기가 하고 싶은 염색에 파마에 트리트먼트에 해달라는대로 다 해줘도 단 한번도 머리 마음에 든다거나 고맙다고 한적이 업음. 머리도 다 상해서 개털머리에 머리숱도 하나도 없고 정말 보기에 좀 심각한 머리였는데.. 머리 하고나서 훨씬 보기 좋아졌는데도 차타고 집 가는 길에 아빠도 있는 차 안에서 계속 울상하고 "내 머리 너무 별로지 않아? 머리 너무 마음에 안들어... 아 머리 이상한거같아.... 내 머리 이상하지??" 이런 말 밖에 안함. 그냥 고맙다고 한 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임?
6. 화장실 사건(들): 말했듯이 방은 4개이고, 화장실은 2개인데, 하나는 안방에 들어가야 있음. 그래서 사촌언니가 온 집을 돌아다니며 살고 있음. 처음에는 안방 화장실이 아닌 본인이 주로 쓰는 방 바로 옆에있는 바깥화장실을 주로 썼느데, 샤워를 욕조 안에서 하지않고 굳이 욕조 밖에 나와서 함. 그러니까 세면대 앞에서 샤워를 하는데, 대체 샤워를 어떻게 하는지 샤워하면서 물이 화장실 문으로 튀어서 화장실 문이 썩음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안방 화장실을 쓰라고 했음 (안방 화장실엔 샤워 부스가 따로 있기때문.) 근데 안방 화장실 쓰면서 샤워기 헤드를 부수고, 화장실 벽타일을 깨 부수고, 화장실 바닥타일에 때랑 곰팡이가 껴서 우리 정말 고생함. 아직도 안방 화장실 샤워기 헤드는 부숴진 상태고, 수습한답시고 헤드에 테이프를 칭칭 감아놓음;; 자기 집 아니라고 정말 막 씀. 그래놓고 다시 바깥 화장실을 쓰는데... 욕조안에 본인 머리카락이 꽉껴서 물이 안내려감 ㅠㅠ 그게 그냥 막힌게 아니고 정말 꽈아악! 막혀서 수리가 필요한 지경이 되어버림.그래도 여진히 그딴식으로 쓰고 있고 고쳐달라고 부탁을 해도 고칠 의향이 전혀 없음.그리고 화장실 하니까 또 생가난건데, 언제 한번 미국으로까지 전화가 옴. 변기 물이 계속 흐른다 (?)고. 그래서 우리는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한번 봐달라고 하면 될거같다고 말해줌. 근데도 결국 안물어봄. 물세 폭탄맞음...ㅋ 우리는 그때서야 변기가 아직 안고쳐진걸 알고 직접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부탁드림 ㅠㅠ 정말 여름방학때 한국 갈때마다 사촌언니가 사고친거 수습하느라 정말 힘들고 무슨 사고를 쳐놨나 무섭기까지함.정말 돈은 돈대로 들고, 앞으로 그러지 마라.. 라고 한마디만 하면 삐지던가 아니면 알았다고 말만하고 절대로 안고침. 그냥 답이 없음.
7. 거실 천장사건: 우리집 거실에는 조금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있음. 그래서 그 샹들리에를 더 높은 천장 위에 (?) 달고 샹들리에 주변으로 천장이 조금더 내려와(??) 있음. (죄송합니다ㅠ 설명하기가 좀 힘드네요ㅜㅜ) 근데... 그 샹들리에 옆에 천장사이에 공간? 거기에 항상 빨래를 옷걸이에 걸어둠. 그래서 우리집 천장이 싹- 벌어짐.... 이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그래서 예전에도 여름에 한국 방문했을때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최근에 가보니 여전히 그러고 있음^^ 진짜 말으 해도 아무 소용이 없음. 심지어는 멀쩡하게 빨랫대도 있는데 물어 젖어 더 무거워진 옷을 옷걸이에 걸어 천장에 걸어놈, 심지어 젖은 옷에서 떨어진 물방울 때문에 바닥도 썩음..
8. "나는 남이 시키는건 무조건 하기 싫어져" 사건 ㅋㅋ: 몇년전 처음으로 엄마가 그래도 집 너무 지저분하게 쓰지말고 한번씩 청소라도 좀 하라고 했더니 사촌언니가 이모한테 했던말이 바로 저거임. 그냥 사촌언니 성격은 한마디로 지랄맞음. 그리고 자기를 굉장히 창의적이고 특별한 사람으로 믿고있음. 그래서 본인은 남들과는 다르게 누군가 뭘 하라고 시키면 그런걸 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주장함. 이모랑 사촌언니가 이게 다 우리 **이가 타고난 복이 많아서 그렇다고 헛소리 지껄일때마다 진심으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옴ㅋㅋ 워낙 긴 시간동안 받기만 하며 본인이 복이 맣아 그렇다 생각하며 산 사람의 정신세계라 그 썩은 마인드가 언제쯤 고쳐질지 정말 궁금함. 아니 기본적으로 청소는 남이 시켜야 하는게 아니라 과분하게 신세지면 적어도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예의아님??심지어는 최근에도 우리 엄마가 이모한테 **이 한번씩 청소좀 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사촌언니가 우리 엄마한테 톡이 옴. "이모... 엄마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방에서 혼자 울고 있어요... 제가 왜 우냐고 물어봐도 말을 해주지 않아요.. 정말 속상하네요... 대체 제가 뭘 하면되죠.." 진짜 코메디가 따로 없음.
9. 근데 지 집은 청소 잘만함ㅋㅋㅋ 내가 한국에 와서 화장실 상태가 너무 심각하길래 화장실 욕조랑 세면대에 머리카락이랑 곰팡이 청소라도 좀 하지.. 라고 한마디 했더니 한숨 다 들리게 쉬더니 그냥 락스 세면대에 찍 부어놓고 힘들다고 계속 한숨심. 아무튼. 나한테 했던말이 자기는 혼자사는게 처음이라 (이 당시 우리 집에서 혼자 산지 6년차^^) 청소가 미숙해서 그렇다며 자길 이해해달라고 함. 근데 진짜 싸이코패스같다고 느낀게 사촌언니가 옛날에 자기 집 내려갔을때 자기 집 청소 싹 해놓고 사진 찍어 올리며 '귀염둥이 ** 이가 엄마 힘들까봐 집 청소 깨끗하게 해놨어요~~~' 이런식으로 글 올렸었음. 자기네 집에서 그러는것처럼 말 안해도 우리집에서 지가 더럽게 쓴거 청소라도 한번씩 해주면 얼마나 좋음? 우리 가족은 한국 갈때마다 더러운 집 청소하느라 허리며 팔이며 다리며 성한곳이 없는데 우리 엄마가 지 때무에 아픈건 상관없나봄?
10. 인터넷 사건: 사실 사촌언니가 쓰는 인터넷비도 우리가 내주고 있음;; 그런데 어느날 미국으로 전화가 왔음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그래서 엄마가 그러면 유플**에 전화해서 한번 문의해보라고 함.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음. 그러고 나서 전화가 다시 또옴. 유플** 에서 전화를 안받는다는거임?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음.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안받을 일이 없는데..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엄마께서 직접 전화하심. 한 2초만에 전화 받고 바로 문제 해결 해주심. (근데 또 그보다 훨씬 전에 우리집에 산지 얼마 안되었을때도 전화가 온적이 있음. 샴푸가 떨어졌다고;;;;;;ㅋㅋㅋㅋㅋ 그때 이모랑 사촌언니 둘 다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우리 **이 샴푸가 떨어져서 혼자 사지도 못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심..;; 그때 우리가 샴푸 인터넷으로 주문 시켜주려고 하다가 그냥 집 근처에서 사라고 알려줌.. 집에서 걸어서 10분 버스로 3-5분 거리에 롯*마트도 있음. 우리 이민 가기 전에 같이 많이 가봤기 때문에 샴푸 떨어졌다고 왜 전화했었는진 아지고 의문임...)
11. 집에 남자친구까지 데려옴. 사촌언니는 대학교 다닐때부터 좀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근데 우리 가족이 이민 가면서 집은 편하게 써도 그래도 다른 사람 집에 데려오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고감. 근데 이 언니가 페이스북에 남자친구랑 같이 우리 집에서 찍은 사진을 올림.. 우리집 거실 탁자에서 둘이 아이스크림 먹은거랑 내 방 침대에 앉아서 둘이 케이크 들고 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찍은 사진을 올렸었음. 이건 말해야겠다 생각해서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엄마도 그러지 말아달라고 하심. 그랬더니 지가 남자친구 사귀는것을 반대한다(?) 착각하고 혼자 화나서 한동안 전화 안받고 이모도 사촌언니랑 막 싸웠다고 엄마한테 전화 왔었음. 그냥 남자친구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한건데.. 그렇지만 그 이후에 남자친구를 집에 안데려 온것은 아님^^ 그 다음 여름에 한국에 갔을때 남자친구랑 둘이 안방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방에 대놓고 걸어놨었는데...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가 있나 싶었음.
12. 처음 우리집에 들어오고부터 지금까지 관리비, 전기세, 물세 등등.. 전부 다 우리가 내주고 있음. 정말 단 한달이라도 내가 내겠다, 혹은 100원이라도 내가 내겠다, 아니면 내줘서 고맙다... 라는 얘기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음. 고맙기는 커녕 오히려 당당함. 그렇지만 본인 형편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절대로 관리비는 낼 수 없음! 돈이 그렇게 없다고 징징대면서 정작 알바하는 꼴은 단 한번도 못봤음. 놀러 엄청 자주 다니면서도 돈 없다고 징징. 이번에 한국 갔을때 나한테 했던 말이 "회사다녀서 옷 새로 사서 판교현백 가야하는데~" 였음. 우리 방에는 이곳 저곳 온통 사촌언니의 짐들과 쓰레기 천지임. 쇼핑하고 영수증 관리도 안하는지 내방에는 늘 영수증이 굴러다니고 있음. 방청소 하면서 봤는데 어디 놀러간다고 새 선글라스에 수엉복에 이것저것 현대백화점에서 쇼핑한 내역들이 가득.
14. 작년 겨울에 우리집에 문제가 좀 있어서 해결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일 관련 우편이 왔었음. 근데 그 우편이 오고 한~참 뒤에 데드라인 다 지나고 카톡이 띡 옴. "알려줘야 할 거 같아서~~" 라고 하며 문자를 보냈는데, 이미 너무 늦어버린거임.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엄마께서 해결하러 급하게 비행기표 구하시고 한국에 가심. 대체 왜 그렇게 한참 지나서 알려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마가 한국에 가셨을떄 또 거짓말을 함 ㅋ 본인이 집을 알아보고 있고 몇개 뽑아놨으니 엄마한테 집좀 같이 봐달라고 함. 엄마가 그 당시에 몸도 안좋으시고 아프셔서 밖에 돌아다니며 같이 봐줄 상황 절대 아니였음. 사촌언니는 작년에 뽑아놓은 집 리스트가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집에서 당당히 살고 있음.
16. 작년 여름에 한국 갔을땐 우리가 처음으로 서운한 티를 좀 냈었음. 그래봤자 뭐 화를 낸것도 아니고 그냥 말이 좀 적어진거지만. 그랬더니 이젠 연기도 함. 우리 가족한테 "미안해 우리가 잘못했어 우리집에서 편하게 살아줘~" 라는 반응을 기대했던지 눈치보는척 불쌍한 연기를 시작하는게 아니겠음?? 하루는 무슨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이지 하고 나가보니 현관 입구에 엄마랑 사촌언니가 서있었음. 사촌언니가 엄마한테 집에 있기 눈치가 보여 도저히 집에 못있겠다고 (정말 우리 아무 짓도 안하고 티비보고 있었음;;) 주말에 집에서 쉬고싶은데도 일부러 밖에 힘들게 나가잇는것 마냥 얘기를 하고 있었음. 집에 있기 너무 눈치가 보여 밖에 아무데다 카페라도 가서 시간이나 떼우다 들어오겠다는거임?? 엄마는 아니라고 집에 있으라고 하니 그냥 계속 불쌍한척만 하다 나감. 그러고 그 날 당당히 올린 사진을 보니ㅋㅋㅋㅋㅋ 지 남자친구랑 어디 꽃밭같은데서 신나게 소풍하고 놀다 들어온거임. 보는데 기가 막혀서ㅋㅋ그딴 거짓말에 진짜로 속을꺼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사촌언닌 항상 머리 굴리는거 지나치게 티내서 모른척하기도 민망한 수준임. 그냥 불쌍한척 하며 그 때 그 상황 위기 모면만 하려는 태도가 그냥 우스워보임. 27살인지 28살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나이 먹고 하는 행동이 어쩜 유치원생 보다도 못함??
17. 이번엔 눈치가 좀 보였는지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에 엄마한테 이제 쥐죽은듯이 살겠다고 장문의 카톡이 옴ㅋㅋㅋㅋㅋ 내용은 우리 가족이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너무 힘들었다, 너무 눈치보였다, 너무 속상하고 억울했다, 자기의 진심을 몰라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뭘 잘못해서 우리가족이 달라졌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제는 쥐죽은듯이 조용히 살테니 이제 그만좀 하라는;;; 정말 뭣같은 내용이였음. 정말 웃긴건 쥐죽은듯이 살겠다면서 그 쥐죽은 듯이 사는 곳이 우리 집임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통화를 함 (이 때 사촌언니가 간다는 인사도 없이 이모집에 그냥 놀러 가버려서 직접 얘기 못하고 카톡이랑 통화로함). 처음엔 자기 할 말만 하다가 엄마가 얘기 시작하시니까 갑자기 으엉엉엉!!! 하면서 울기 시작해서 결국 엄만 아무말도 못하시고 울려서 미안하다고 위로만 하다가 통화 끝남. 항상 이런식임
18. 그리고 거짓말이 굉장히 심함. 콤플렉스가 있는건지 허세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본인에게는 굉장히 관대함. 어느날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이 온적이 있음. 자기가 토익시험을 봤는데 거의 다 맞거나 아니면 한개만 틀린것 같다고 너무 잘했다고 난리가 났었음 (평소에 연락 절대 절대 자기가 먼저 안함. 어쩌다 먼저 연락이 오면 항상 부탁임.) 그래서 너무 축하한다고 잘했다고 해줬었음. 그리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점수가 800점대 였음. 응?? 왜 거짓말 한건지는 아직도 의문.그리고 처음에 시골에서 올때보다 엄청 꾸미고 관리해서 나아진 본인의 외모에 대해서 남들이 굉장히 인저해주기를 바람. 취업한다고 학원 다닐때도 남자들이 자기를 너무 좋아하고 여자들은 왜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자기를 질투하고 싫어한다고 굉자히 강조함..ㅋㅋ 무슨 대답을 원하는건지ㅋㅋㅋ대학교 다닐때부터 사람들이 자기한테 윤아랑 크리스탈을 닮았다고 너무 많이 얘기한다고 자기 발명이 판교윤아, 장리스탈이라고 항상 강조함. (근데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아님.. 그냥 아님.... 하....) 그리고 페이스북 들어가서 자기 친구목록 싹 다 들어가보면서 얘는 예뻐 얘는 못생겼어 얘는 내 절친인데 성형을 어디어디 했어, 그리고 얘는 금수전데 어쩌구 저쩌구 하며 자기 친구들 까내리는데 들어주기 정말 힘듦.
19. 작년 여름에 한국갔을때는 진짜 나한테 거의 맨날 했던 말이 "회사 상사가 나 판교 산운마을 사는걸 너무 부럽다고 해~ 자기도 판교 살고싶어서 여기저기 집 알아보러 다녔는데 비싸고 결국 못구했다고 너무 부럽데~~" 자기가 판교사는거 부러워하는 사람이 굉자히 많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함. 아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대학다닐때 했던 말은 "나는 스터디 강남이랑 판교 애들이랑해"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판교부심이 대단함. 이젠 그냥 판교집을 자기만의 집으로 여기는것 같은 뉘앙스가 항상 있음. 그 얘기 할꺼면 우리한테 거짓말로도 고맙다고 좀 해봤으면 좋겠음;; ㅋㅋ
이제는 그래도 이런일 기분 나빴다 제발 행동 좀 고쳐줘라.. 톡으로 가끔 보냅니다. 근데 니들의 기억이 왜곡된거다, 난 억울하고 매일 눈치보는 입장이다 라고 말한 뒤 그 후로는 미안하다거나 그래도 고맙다거나 거짓말로도 답장은 없고 읽씹 뒤에 바로 프로필 사진을 바꿉니다ㅋㅋㅋ 그것도 꼭 우리집 배경이 들어간 셀카로ㅋㅋ한번도 아이폰 쓴적 없고 느 갤럭시만 썼는데 (최근에는 뭐쓰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갤럭시였음.) 우리집 안방에서 찍은 셀카들 보면 늘 핸드폰이 바뀌어져있음. 하루는 갤럭시 다음날은 아이폰 또 그다음은 갤럭시 ㅋㅋㅋ 대놓고 다른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와 있다는걸 홍보하는 꼴 아님???
고마움도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에 얼렁뚱땅인 사람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하고 싶은 말도 그때 그때 못하고 가족이란 이유로 늘 속으로 삭혀야하고 계속 이렇게 지내왔는데... 이제는 직접 말을 해줘도 모른척 불쌍한척 무시하고 버티고.. 우리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그러는건데 너는 왜 그렇게 야박하게 구냐! 늘 이런식의 태도이니까 무슨 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고... 이 글 쓰면서도 참 짜증납니다. 그래도 가족이니까 최대한 둥글게 말해야 하는게.. ㅋㅋ 이 글도 정말 과장하지 않고 있었던 일 몇개만 적었습니다 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더 많은 일들이 있는데 너무 긴 시간동안 일어난 일들이고 생각나는대로 막 쓴거라 글이 이거보다 더 길어지면 안될것 같아 이만 마치겠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카톡은 저렇게 답장한 이후로는 다 씹고 아까 말한대로 카톡 보내면 바로 프로필 사진이 바뀝니다ㅋㅋㅋ)
원본지킴이
우선 너무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길다고 하시는 분이 많아서 에피소드 몇개는 뺐습니다.
댓글보니 나가라는 말은 왜 안했냐, 왜 가만히 냅두냐, 부모님이 호구냐 이런 말 많이 하시는데 나가라는 말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나가라고 할땐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우니까 너가 이해하고 기다리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집도 알아보고있으니 니가 좀만 참고 기다려라. 이래서 금방 나가겠지 라고 믿었습니다. 결국 안나갔지만요.
부모님이 이모한테 죄지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거 전혀 전혀 없구요, 그냥 엄마가 이모네랑 너무 가깝고 친합니다.... 그래서 똑부러지게 말도 못하고요 사이 멀어질까봐.. 그냥 집에 들어온지 너무 오래되서 약간 반포기? 상태입니다.. 아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도 몇년전부터 이모한테 이제 물세나 전기세라도 내달라고 부탁했었고, **이가 집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말도 했었습니다.
저도 최근엔 정말 폭발해서 나가라 나갈꺼 아니면 제발 월세라도 내고 살아라 라고 반복적으로 얘기를 했지만 그냥 무시만 합니다.
아까도 여러분이 댓글 남겨주신것 처럼 그 나이 먹고 이제 니 앞가림은 니가 해라 4월까지 짐 안빼면 어떻게 하나 두고봐라. 라고 (제 나름대로는..) 세게 문자도 남겼습니다. 그래도 이모네랑 이제껏 잘 지내왔기에, 그리고 엄마도 사촌언니가 애기때일때부터 봐온사이라 너무 매몰차게는 못했었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과 제가 너무너무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지금 한국에 있는게 아니고, 말씀드린데로 처음 이민올때 집에서 잠깐만 살겠다고 부탁을 하셔서 저희도 짐을 놔두고 온 상황이라 짐을 싹 다 내다 버리거나 어떤 행동을 취할수가 없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답답한 나머지 이 글을 보기라도 할까싶어 판에 올리게됬습니다. 고구마 드셨다는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사이다 결말을 드리고싶으나 그러지 못해 저도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카톡은 저거 후에 제가 나가거나 월세 내고 살라고 계속 보냈었는데 그냥 읽씹만해서 그냥 안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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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 시간동안 벌어진 일이라 일일이 쓰자면 너무 글이 길어질것 같아 최대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우리집에는 대학교에서 기숙사 1년 쓰고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우리집으로 들어온 사촌언니가 있음. 대학교 면접보러 다닐때도 우리집에 머물고, 대학교 결정 후 처음 서울에 와서 학교 다닌다고 기숙사 들어가기 전 준비할때도 우리집에서 머물렀었음.기숙사 살면서 필요한 것들 우리가 다 사주고 기숙사 들어갈때도 같이 가줌. 중간중간 나올때도 우리집에 오고, 우리 엄마가 기숙사 청소도 싹 해주시고, 기숙사에서 마지막으로 나올때도 청소 싹 해주시고, 짐 정리 다해서 사촌언니는 학교 근처에 집이 없으니 매우 자연스럽게 우리 집으로 오게됨.근데 그 즈음에 우리 가족은 이민을 오게 되고, 본인은 살 곳이 없다며 이모도 부탁하셔서 자연스럽게 우리집에서 본격적으로 살게됨.덕분에 우리는 이민가는데 집을 팔지도 세를 주지도 못하고 사촌언니가 혼자 우리 집에 살게 되었음.처음에는 집을 구할때까지 잠시만 있겠다고 했음.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태도가 굉장히 당당함. 어차피 금방 나갈꺼니까 뭐 고맙지도 미안하지도 않고 그냥 좀 산다는 태도임. 그런데 살면서 계속 말이 바뀜. 처음에는 금방 나간다는게 이제는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있겠다고 말이 바뀜. 물론 고맙다는 소리 한번도 안함.근데 대학교도 그냥 4년만에 졸업안함. 중간에 휴학도 좀 하고 졸업할때까지 시간이 걸림.
그래도 어쨋든 졸업은 하게 되었지만, 졸업 하고 나서도 집에서 안나감.졸업하고는 이번에는 일자리 구할때까지만 있겠다고 함. 그 일자리 구할때도 참 짜증 났었음. 대놓고 "집에서 가까운 회사면 좋을텐데" 라는 말을 했었음. 그 얘기를 들을때 좀 쎄했음. 회사 다니면서도 쭉 우리 집에서 살거라는 얘기 처럼 들려서.그래도 어쨋든 일자리 구했다고 연락 옴. (근데 사촌언니한테 직접 온게 아니고 이모한테서 전해 들은거.) 우리 **이가 이제 일자리 구했다고, 동네 잔치 할거라고. 사실 사촌언니가 취업하기를 누구보다도 우리 가족이 바랬음. 그래서 취업하고나서도 취업했다는 말,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는게 참 더 속상했었음.그리고 지금은 회사를 다니는 중임. 여전히 우리집에서 살고 있고, 나갈 생각 전혀 없어보임. 아주 당당함.
그런데 사실 1-2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이니까 기분나빠도 그냥 참았음. 근데 집에서 그냥 안나가는게 아니고 정말 지독하게 더러운 매너로 지내고 있으니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어떻게 저렇게 당당한 태도로 뻔뻔하게 사는지;; 정말 저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음.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몇개만 쓰겠음 (길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줄인다고 줄인건데도..)
1. 우선은 우리집에 들어오면서 정말 '그냥' 들어옴. 본인 옷, 화장품만 몇개 들고 와서 그냥 사는 중임. 침구도 내가 쓰던 침구를 그대로 쓰고 있고, 한번도 본인이 더럽게 쓴 이불을 빤 적도 없고 그냥 방치함. 우리집에는 방이 4개있음. 그 중 한개는 우리 아빠 컴퓨터랑 책들있는 아빠방이라 쓸일이 없고 남은 방 3개는 아주 자유롭게 쓰고 있음. 이쪽방 살다가 이불 더러워 지면 저쪽방에서 자고, 이쪽방 책상쓰다가 짐 많아지면 저쪽방 책상 쓰고. 여기 화장대 썼다 저기 화장대 썼다 심지어는 안방 화장대에도 안쓰는 화장품들 방치해놓음. 책상에 온통 본인 책, 노트, 우편물, 쓰레기, 전단지 등등 아주 잘 섞여있음. 한국 갈때마다 이불에서 썩은내가 나고 매트리스에 곰팡이가 펴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빨래를 하는데 참... 이기적임. 어떻게 남의 집에 공짜로 살면서 당당하게 몸만 달랑 들고 오는지.
3. 가방 사건: 솔직히 우리 가족 다 돈 아끼면서 쓰고 돈 함부로 지출하지 않음. 우리가 백화점에서 쇼핑을 잘 하지는 않는데 엄마가 사촌언니도 대학생이고 좋은 가방도 가지고 싶을꺼라면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가방을 사다줌. 근데 역시나 기분나쁜 일이 생김. 한국갔을때 이모집을 놀러갔는데.. 우리가 사준 가방이 마구마구 접히고 꾸겨져서 어디 구석에 쳐박혀있는게 아니겠음? 그 때 나는 어리기도 어렸고 하고싶은말이 있어도 상대방이 기분 상할까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엄청엄청 속상해하기만 했었음. 이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선물해준 가방을 그렇게 구석에 쳐박아놓은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혼자 울기도 했었음.. 물론 가방만 이런건 아님. 한국 갈때마다 늘 화장품도 이것저것 사들고 갔었는데 화장품 어땠냐고 물으니 면전에다 하는말이 "별로라서 잘 안써."
4. 타로점 사건: 처음으로 사촌언니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어나 생각해본 사건임. 엄마랑 사촌언니랑 같이 타로점을 보러 간적이 있음. 거기서 타로점 봐주시는 분이 사촌언니한테 도와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고 돈걱저은 안하고 산다고 했다고 함. 그랬더니 사촌언니가 너무 놀라면서 하는 말이 "아닌데? 나 돈걱정 엄청 하면서 힘들게 사는데? 누가 날 도와준다고?" 그래서 엄마가 너 그래도 우리집 살면서 월세 전기세 등 그런 큰 돈 걱정은 하나도 없지 않냐고 하니 그제서야 "아~ 맞다" 라고 했다고함. 하.. 참ㅋ
5. 피부과, 미용실 사건: 우리 가족은 사촌언니를 정말 친가족처럼 대해줬었음. 우리들 피부과나 미용실갈때마다 사촌언니도 항상 같이 갔었음. 사촌언니가 처음 서울 올라왔을때 얼굴에 여드름이 굉장히 많이 났었음. 거의 얼굴을 뒤덮는 정도? 그래서 엄마가 백만원 넘는 돈 내고 피부 관리르 시켜줌. 여드름 치료를 하면서 당연히;; 얼굴에 딱지가 앉음. 여드름이 워낙 많았어서 하루아침에 피부가 짠! 하고 좋아지는것은 불가능함. 하루는 내 방 거울앞에 앉아서 얼굴 딱지를 막 뜯고 있는거임. 얼굴 표정은 썩어서 면전에다 하는 말이 "나 엠티가야하는데 딱지가 창피해서 사람을 못만나겠어" 이거였음. 그 때 딱지생긴 피부가 처음 여드름 많았을 때보다 훨씬 좋아진 상태였음에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계속 징징거림. 그때부터 피부 창피하다며 우리 엄마 아빠 앞에서도 표정관리 안하고 징징징. 그리고 우리가 미국 돌아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부과를 가게 해줬었는데, 그 때 나한테 피부과 치료가 너무 아프다고 따갑다고 징징거리며 카톡옴. 그래서 피부과에서 하라는 데로 잘 따르고 로션 열심히 바르라 했더니 그게 기분 나빴는지 그 떄 이후로 카톡 아예 안하고 무시함ㅋㅋ 피부과 치료후 지금은 여드름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물론^^ 고맙다는 말 한 번도 들어본적 없음.미용실 갔을때도 마찬가지였음. 미용실 갈때 항상 따라와서 자기가 하고 싶은 염색에 파마에 트리트먼트에 해달라는대로 다 해줘도 단 한번도 머리 마음에 든다거나 고맙다고 한적이 업음. 머리도 다 상해서 개털머리에 머리숱도 하나도 없고 정말 보기에 좀 심각한 머리였는데.. 머리 하고나서 훨씬 보기 좋아졌는데도 차타고 집 가는 길에 아빠도 있는 차 안에서 계속 울상하고 "내 머리 너무 별로지 않아? 머리 너무 마음에 안들어... 아 머리 이상한거같아.... 내 머리 이상하지??" 이런 말 밖에 안함. 그냥 고맙다고 한 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임?
6. 화장실 사건(들): 말했듯이 방은 4개이고, 화장실은 2개인데, 하나는 안방에 들어가야 있음. 그래서 사촌언니가 온 집을 돌아다니며 살고 있음. 처음에는 안방 화장실이 아닌 본인이 주로 쓰는 방 바로 옆에있는 바깥화장실을 주로 썼느데, 샤워를 욕조 안에서 하지않고 굳이 욕조 밖에 나와서 함. 그러니까 세면대 앞에서 샤워를 하는데, 대체 샤워를 어떻게 하는지 샤워하면서 물이 화장실 문으로 튀어서 화장실 문이 썩음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안방 화장실을 쓰라고 했음 (안방 화장실엔 샤워 부스가 따로 있기때문.) 근데 안방 화장실 쓰면서 샤워기 헤드를 부수고, 화장실 벽타일을 깨 부수고, 화장실 바닥타일에 때랑 곰팡이가 껴서 우리 정말 고생함. 아직도 안방 화장실 샤워기 헤드는 부숴진 상태고, 수습한답시고 헤드에 테이프를 칭칭 감아놓음;; 자기 집 아니라고 정말 막 씀. 그래놓고 다시 바깥 화장실을 쓰는데... 욕조안에 본인 머리카락이 꽉껴서 물이 안내려감 ㅠㅠ 그게 그냥 막힌게 아니고 정말 꽈아악! 막혀서 수리가 필요한 지경이 되어버림.그래도 여진히 그딴식으로 쓰고 있고 고쳐달라고 부탁을 해도 고칠 의향이 전혀 없음.그리고 화장실 하니까 또 생가난건데, 언제 한번 미국으로까지 전화가 옴. 변기 물이 계속 흐른다 (?)고. 그래서 우리는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한번 봐달라고 하면 될거같다고 말해줌. 근데도 결국 안물어봄. 물세 폭탄맞음...ㅋ 우리는 그때서야 변기가 아직 안고쳐진걸 알고 직접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부탁드림 ㅠㅠ 정말 여름방학때 한국 갈때마다 사촌언니가 사고친거 수습하느라 정말 힘들고 무슨 사고를 쳐놨나 무섭기까지함.정말 돈은 돈대로 들고, 앞으로 그러지 마라.. 라고 한마디만 하면 삐지던가 아니면 알았다고 말만하고 절대로 안고침. 그냥 답이 없음.
7. 거실 천장사건: 우리집 거실에는 조금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있음. 그래서 그 샹들리에를 더 높은 천장 위에 (?) 달고 샹들리에 주변으로 천장이 조금더 내려와(??) 있음. (죄송합니다ㅠ 설명하기가 좀 힘드네요ㅜㅜ) 근데... 그 샹들리에 옆에 천장사이에 공간? 거기에 항상 빨래를 옷걸이에 걸어둠. 그래서 우리집 천장이 싹- 벌어짐.... 이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그래서 예전에도 여름에 한국 방문했을때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최근에 가보니 여전히 그러고 있음^^ 진짜 말으 해도 아무 소용이 없음. 심지어는 멀쩡하게 빨랫대도 있는데 물어 젖어 더 무거워진 옷을 옷걸이에 걸어 천장에 걸어놈, 심지어 젖은 옷에서 떨어진 물방울 때문에 바닥도 썩음..
8. "나는 남이 시키는건 무조건 하기 싫어져" 사건 ㅋㅋ: 몇년전 처음으로 엄마가 그래도 집 너무 지저분하게 쓰지말고 한번씩 청소라도 좀 하라고 했더니 사촌언니가 이모한테 했던말이 바로 저거임. 그냥 사촌언니 성격은 한마디로 지랄맞음. 그리고 자기를 굉장히 창의적이고 특별한 사람으로 믿고있음. 그래서 본인은 남들과는 다르게 누군가 뭘 하라고 시키면 그런걸 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주장함. 이모랑 사촌언니가 이게 다 우리 **이가 타고난 복이 많아서 그렇다고 헛소리 지껄일때마다 진심으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옴ㅋㅋ 워낙 긴 시간동안 받기만 하며 본인이 복이 맣아 그렇다 생각하며 산 사람의 정신세계라 그 썩은 마인드가 언제쯤 고쳐질지 정말 궁금함. 아니 기본적으로 청소는 남이 시켜야 하는게 아니라 과분하게 신세지면 적어도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예의아님??심지어는 최근에도 우리 엄마가 이모한테 **이 한번씩 청소좀 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사촌언니가 우리 엄마한테 톡이 옴. "이모... 엄마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방에서 혼자 울고 있어요... 제가 왜 우냐고 물어봐도 말을 해주지 않아요.. 정말 속상하네요... 대체 제가 뭘 하면되죠.." 진짜 코메디가 따로 없음.
9. 근데 지 집은 청소 잘만함ㅋㅋㅋ 내가 한국에 와서 화장실 상태가 너무 심각하길래 화장실 욕조랑 세면대에 머리카락이랑 곰팡이 청소라도 좀 하지.. 라고 한마디 했더니 한숨 다 들리게 쉬더니 그냥 락스 세면대에 찍 부어놓고 힘들다고 계속 한숨심. 아무튼. 나한테 했던말이 자기는 혼자사는게 처음이라 (이 당시 우리 집에서 혼자 산지 6년차^^) 청소가 미숙해서 그렇다며 자길 이해해달라고 함. 근데 진짜 싸이코패스같다고 느낀게 사촌언니가 옛날에 자기 집 내려갔을때 자기 집 청소 싹 해놓고 사진 찍어 올리며 '귀염둥이 ** 이가 엄마 힘들까봐 집 청소 깨끗하게 해놨어요~~~' 이런식으로 글 올렸었음. 자기네 집에서 그러는것처럼 말 안해도 우리집에서 지가 더럽게 쓴거 청소라도 한번씩 해주면 얼마나 좋음? 우리 가족은 한국 갈때마다 더러운 집 청소하느라 허리며 팔이며 다리며 성한곳이 없는데 우리 엄마가 지 때무에 아픈건 상관없나봄?
10. 인터넷 사건: 사실 사촌언니가 쓰는 인터넷비도 우리가 내주고 있음;; 그런데 어느날 미국으로 전화가 왔음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그래서 엄마가 그러면 유플**에 전화해서 한번 문의해보라고 함.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음. 그러고 나서 전화가 다시 또옴. 유플** 에서 전화를 안받는다는거임?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음.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안받을 일이 없는데..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엄마께서 직접 전화하심. 한 2초만에 전화 받고 바로 문제 해결 해주심. (근데 또 그보다 훨씬 전에 우리집에 산지 얼마 안되었을때도 전화가 온적이 있음. 샴푸가 떨어졌다고;;;;;;ㅋㅋㅋㅋㅋ 그때 이모랑 사촌언니 둘 다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우리 **이 샴푸가 떨어져서 혼자 사지도 못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심..;; 그때 우리가 샴푸 인터넷으로 주문 시켜주려고 하다가 그냥 집 근처에서 사라고 알려줌.. 집에서 걸어서 10분 버스로 3-5분 거리에 롯*마트도 있음. 우리 이민 가기 전에 같이 많이 가봤기 때문에 샴푸 떨어졌다고 왜 전화했었는진 아지고 의문임...)
11. 집에 남자친구까지 데려옴. 사촌언니는 대학교 다닐때부터 좀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근데 우리 가족이 이민 가면서 집은 편하게 써도 그래도 다른 사람 집에 데려오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고감. 근데 이 언니가 페이스북에 남자친구랑 같이 우리 집에서 찍은 사진을 올림.. 우리집 거실 탁자에서 둘이 아이스크림 먹은거랑 내 방 침대에 앉아서 둘이 케이크 들고 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찍은 사진을 올렸었음. 이건 말해야겠다 생각해서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엄마도 그러지 말아달라고 하심. 그랬더니 지가 남자친구 사귀는것을 반대한다(?) 착각하고 혼자 화나서 한동안 전화 안받고 이모도 사촌언니랑 막 싸웠다고 엄마한테 전화 왔었음. 그냥 남자친구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한건데.. 그렇지만 그 이후에 남자친구를 집에 안데려 온것은 아님^^ 그 다음 여름에 한국에 갔을때 남자친구랑 둘이 안방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방에 대놓고 걸어놨었는데...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가 있나 싶었음.
12. 처음 우리집에 들어오고부터 지금까지 관리비, 전기세, 물세 등등.. 전부 다 우리가 내주고 있음. 정말 단 한달이라도 내가 내겠다, 혹은 100원이라도 내가 내겠다, 아니면 내줘서 고맙다... 라는 얘기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음. 고맙기는 커녕 오히려 당당함. 그렇지만 본인 형편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절대로 관리비는 낼 수 없음! 돈이 그렇게 없다고 징징대면서 정작 알바하는 꼴은 단 한번도 못봤음. 놀러 엄청 자주 다니면서도 돈 없다고 징징. 이번에 한국 갔을때 나한테 했던 말이 "회사다녀서 옷 새로 사서 판교현백 가야하는데~" 였음. 우리 방에는 이곳 저곳 온통 사촌언니의 짐들과 쓰레기 천지임. 쇼핑하고 영수증 관리도 안하는지 내방에는 늘 영수증이 굴러다니고 있음. 방청소 하면서 봤는데 어디 놀러간다고 새 선글라스에 수엉복에 이것저것 현대백화점에서 쇼핑한 내역들이 가득.
14. 작년 겨울에 우리집에 문제가 좀 있어서 해결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일 관련 우편이 왔었음. 근데 그 우편이 오고 한~참 뒤에 데드라인 다 지나고 카톡이 띡 옴. "알려줘야 할 거 같아서~~" 라고 하며 문자를 보냈는데, 이미 너무 늦어버린거임.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엄마께서 해결하러 급하게 비행기표 구하시고 한국에 가심. 대체 왜 그렇게 한참 지나서 알려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마가 한국에 가셨을떄 또 거짓말을 함 ㅋ 본인이 집을 알아보고 있고 몇개 뽑아놨으니 엄마한테 집좀 같이 봐달라고 함. 엄마가 그 당시에 몸도 안좋으시고 아프셔서 밖에 돌아다니며 같이 봐줄 상황 절대 아니였음. 사촌언니는 작년에 뽑아놓은 집 리스트가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집에서 당당히 살고 있음.
16. 작년 여름에 한국 갔을땐 우리가 처음으로 서운한 티를 좀 냈었음. 그래봤자 뭐 화를 낸것도 아니고 그냥 말이 좀 적어진거지만. 그랬더니 이젠 연기도 함. 우리 가족한테 "미안해 우리가 잘못했어 우리집에서 편하게 살아줘~" 라는 반응을 기대했던지 눈치보는척 불쌍한 연기를 시작하는게 아니겠음?? 하루는 무슨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이지 하고 나가보니 현관 입구에 엄마랑 사촌언니가 서있었음. 사촌언니가 엄마한테 집에 있기 눈치가 보여 도저히 집에 못있겠다고 (정말 우리 아무 짓도 안하고 티비보고 있었음;;) 주말에 집에서 쉬고싶은데도 일부러 밖에 힘들게 나가잇는것 마냥 얘기를 하고 있었음. 집에 있기 너무 눈치가 보여 밖에 아무데다 카페라도 가서 시간이나 떼우다 들어오겠다는거임?? 엄마는 아니라고 집에 있으라고 하니 그냥 계속 불쌍한척만 하다 나감. 그러고 그 날 당당히 올린 사진을 보니ㅋㅋㅋㅋㅋ 지 남자친구랑 어디 꽃밭같은데서 신나게 소풍하고 놀다 들어온거임. 보는데 기가 막혀서ㅋㅋ그딴 거짓말에 진짜로 속을꺼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사촌언닌 항상 머리 굴리는거 지나치게 티내서 모른척하기도 민망한 수준임. 그냥 불쌍한척 하며 그 때 그 상황 위기 모면만 하려는 태도가 그냥 우스워보임. 27살인지 28살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나이 먹고 하는 행동이 어쩜 유치원생 보다도 못함??
17. 이번엔 눈치가 좀 보였는지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에 엄마한테 이제 쥐죽은듯이 살겠다고 장문의 카톡이 옴ㅋㅋㅋㅋㅋ 내용은 우리 가족이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너무 힘들었다, 너무 눈치보였다, 너무 속상하고 억울했다, 자기의 진심을 몰라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뭘 잘못해서 우리가족이 달라졌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제는 쥐죽은듯이 조용히 살테니 이제 그만좀 하라는;;; 정말 뭣같은 내용이였음. 정말 웃긴건 쥐죽은듯이 살겠다면서 그 쥐죽은 듯이 사는 곳이 우리 집임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통화를 함 (이 때 사촌언니가 간다는 인사도 없이 이모집에 그냥 놀러 가버려서 직접 얘기 못하고 카톡이랑 통화로함). 처음엔 자기 할 말만 하다가 엄마가 얘기 시작하시니까 갑자기 으엉엉엉!!! 하면서 울기 시작해서 결국 엄만 아무말도 못하시고 울려서 미안하다고 위로만 하다가 통화 끝남. 항상 이런식임
18. 그리고 거짓말이 굉장히 심함. 콤플렉스가 있는건지 허세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본인에게는 굉장히 관대함. 어느날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이 온적이 있음. 자기가 토익시험을 봤는데 거의 다 맞거나 아니면 한개만 틀린것 같다고 너무 잘했다고 난리가 났었음 (평소에 연락 절대 절대 자기가 먼저 안함. 어쩌다 먼저 연락이 오면 항상 부탁임.) 그래서 너무 축하한다고 잘했다고 해줬었음. 그리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점수가 800점대 였음. 응?? 왜 거짓말 한건지는 아직도 의문.그리고 처음에 시골에서 올때보다 엄청 꾸미고 관리해서 나아진 본인의 외모에 대해서 남들이 굉장히 인저해주기를 바람. 취업한다고 학원 다닐때도 남자들이 자기를 너무 좋아하고 여자들은 왜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자기를 질투하고 싫어한다고 굉자히 강조함..ㅋㅋ 무슨 대답을 원하는건지ㅋㅋㅋ대학교 다닐때부터 사람들이 자기한테 윤아랑 크리스탈을 닮았다고 너무 많이 얘기한다고 자기 발명이 판교윤아, 장리스탈이라고 항상 강조함. (근데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아님.. 그냥 아님.... 하....) 그리고 페이스북 들어가서 자기 친구목록 싹 다 들어가보면서 얘는 예뻐 얘는 못생겼어 얘는 내 절친인데 성형을 어디어디 했어, 그리고 얘는 금수전데 어쩌구 저쩌구 하며 자기 친구들 까내리는데 들어주기 정말 힘듦.
19. 작년 여름에 한국갔을때는 진짜 나한테 거의 맨날 했던 말이 "회사 상사가 나 판교 산운마을 사는걸 너무 부럽다고 해~ 자기도 판교 살고싶어서 여기저기 집 알아보러 다녔는데 비싸고 결국 못구했다고 너무 부럽데~~" 자기가 판교사는거 부러워하는 사람이 굉자히 많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함. 아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대학다닐때 했던 말은 "나는 스터디 강남이랑 판교 애들이랑해"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판교부심이 대단함. 이젠 그냥 판교집을 자기만의 집으로 여기는것 같은 뉘앙스가 항상 있음. 그 얘기 할꺼면 우리한테 거짓말로도 고맙다고 좀 해봤으면 좋겠음;; ㅋㅋ
이제는 그래도 이런일 기분 나빴다 제발 행동 좀 고쳐줘라.. 톡으로 가끔 보냅니다. 근데 니들의 기억이 왜곡된거다, 난 억울하고 매일 눈치보는 입장이다 라고 말한 뒤 그 후로는 미안하다거나 그래도 고맙다거나 거짓말로도 답장은 없고 읽씹 뒤에 바로 프로필 사진을 바꿉니다ㅋㅋㅋ 그것도 꼭 우리집 배경이 들어간 셀카로ㅋㅋ한번도 아이폰 쓴적 없고 느 갤럭시만 썼는데 (최근에는 뭐쓰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갤럭시였음.) 우리집 안방에서 찍은 셀카들 보면 늘 핸드폰이 바뀌어져있음. 하루는 갤럭시 다음날은 아이폰 또 그다음은 갤럭시 ㅋㅋㅋ 대놓고 다른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와 있다는걸 홍보하는 꼴 아님???
고마움도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에 얼렁뚱땅인 사람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하고 싶은 말도 그때 그때 못하고 가족이란 이유로 늘 속으로 삭혀야하고 계속 이렇게 지내왔는데... 이제는 직접 말을 해줘도 모른척 불쌍한척 무시하고 버티고.. 우리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그러는건데 너는 왜 그렇게 야박하게 구냐! 늘 이런식의 태도이니까 무슨 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고... 이 글 쓰면서도 참 짜증납니다. 그래도 가족이니까 최대한 둥글게 말해야 하는게.. ㅋㅋ 이 글도 정말 과장하지 않고 있었던 일 몇개만 적었습니다 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더 많은 일들이 있는데 너무 긴 시간동안 일어난 일들이고 생각나는대로 막 쓴거라 글이 이거보다 더 길어지면 안될것 같아 이만 마치겠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카톡은 저렇게 답장한 이후로는 다 씹고 아까 말한대로 카톡 보내면 바로 프로필 사진이 바뀝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