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버지는 글을모르십니다

바보야2017.03.01
조회1,928
저는 결혼한지 1년조금넘은 신혼입니다
결혼후 부모님에대한 애틋함이 더커진거같애요

우선 저희 친정아버지는 5살때부터 남의집에 머슴(?)같이 일하면서 밥먹여주고
재워주는곳에서 힘들게 사셨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도 못다니셨습니다.

성인이된후 홀로 서울로오셔서 결혼하시고
저희(저와 언니)낳으시고 서울에 집도마련하시고 정말 열심히사셨어요
근데..글을모르십니다
주변에 어느누구도 저희아버지가 글을모르시는걸 아시는분이없을정도로 철저하게 숨기고계셨어요
저도 20대후반이되서야 알게되었구요

그런데 요즘 아버지가 점점 위축이되시는거같애요
자신감도많이 없어지신거 같고..

지금이라도 글공부를 좀 배우셨으면좋겠는데
창피하신가바요..
어디에가서 배우는게좋을까요?
어디에가서 조언을구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