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기는그렇고,,,

남주긴아까운넘2004.01.23
조회401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나하기는그렇고,,,다름이 아닌 고등학교 친구,,

심난하닌깐,,, 놀러가자고,,,나하기는그렇고,,, 바다보고싶다고,,, 아는오빠들 바다낚시 하러가는데 가서놀자고,,하더군요..모르는 사람들이랑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예전에 본사람이라고 딱한번 스치듯이 지나쳤던 사람이었거든요,,이름도알고있었구,,,친구들이랑 만나서 술을 마시면 그사람의 말을하더라구요. 어쨌든친구2명과저, 남자2명 바다를 보러 갔어요,,

첨만났는데,,, 친구들한테 말을 많이 들어서,,낮설지않더군요.나하기는그렇고,,,

한살 차이 나는사람(L씨)과또한명의남자(w씨)는일곱살정도차이가났었어요,,

친구 한명(k씨)은 유부녀였구요,,,또한명의친구(P씨) 모두 안좋은 일들이 있었구요,,

낮에는 바다를 보면서 돌아다니느라 바빴고 오빠들은 바다낚시를 하느라 바빴어요,,밤에는 방하나잡고 나하기는그렇고,,,술을먹기 시작했죠. 서로 힘든일을 하나둘씩 꺼내더라구요,,4명은 자주 술자리를 해서그런지,,서로가주고 받으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그날의 주제는 L씨의 고민이었는데

글쎄 그L씨가 유부남에,,,,3살짜리 아이의 아빠였던거나하기는그렇고,,, 진짜 요샌 젊은 유부남이 많다는것은알고 있지만,,놀랍더라구요,, 거기다가 그아이와 남편을 두고 여자가 집을 나갔구요,,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될런지,,,나하기는그렇고,,, 자기는 괜찮은데,,,아이가불쌍하다고..하더군요, 4명이서 그한여자를 막 씹더라구요,,나하기는그렇고,,,다방여자였다고,, 질안좋은여자라고,, 웃기더라구요,, 제친구도 다방다니던 여자였는데,,짐시집가서 잘살고 있어요,,그런 편견을 좀버리라고 막화를 냈지만,,맘은 저도 그여자를 씹고 있는데,,어이가없게도...말은 그여잘 감싸고 있었던겁니다,,

그여자를 안주삼아 술을먹었더니,,사온술을 다먹어 술을 사러가야 했어요,,안갈려고 뻐기고 있는데,,그오빠가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나하기는그렇고,,,난안간다고 방바닥에 딱엎드리닌깐,,그남자가 같이가자고 하더군요,,나하기는그렇고,,, 같이술을 사러 가는데 L씨가 말을 꺼내더라구요,,다들 집나간 여자를 욕을하고 자기또한죽이고 싶을정도로 용서가 안되는데ㅡ저만 그사람편을 들었다면서-_-너의말을 듣고 싶다고,,술먹으면 이놈의 말빨때문에..괴로운수준이었던전데,,그날따라 왜이리 말이더 잘나오던지,,처음이 아닌 여러번 나갔다 들어왔다 하던군요,,나원참,,그사온술도 다먹고,,다들자는데 L씨와저는 카메라폰으로 나하기는그렇고,,,사진도 찍어가면서 재밌게 놀다가 나하기는그렇고,,,잤어요,,올라오는날에도대전와서(저의집이대전이거든요)영화도 보고 밤늦게 헤어졌어요...

담날일을 하는데 포토메일이 도착한거예요,,확인하기전에(잘못온거라생각하고 네이트요금나올까봐)문자로날렸죠 "누구냐며? 정체를 밝히라고?"그랬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전화를 받았는데 나하기는그렇고,,,L씨더라구요,,그날부터~ 문자를 날리길래,,저도 문자를 날려주고,,아침에 출근할때 출근잘하라고,,점심땐 점심 잘먹으라고,,저녁에 퇴근잘하라고,,전화를 하고 그중간에 계속문자를 서로주고 받았어요. 중간중간에도 물론 전화통화도 했슴다,,주위사람들이 사귀냐고,,,정든다고조심하라고,,저도 알고 있어요,,,나하기는그렇고,,,유부남은 마약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술먹고도 전화를 해서,,힘들다고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쫌안쓰럽고 그냥아는 사람이라 좋게 말을 해주었죠,,몇일 있다 저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말자 하고 나의 펜이 한명 더늘었다고 장난스럽게 넘겻습니다,,담날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놀러갔던 친구가 L씨 넘 잘해주지 말라고, 정주지 말라고 더군요,,알았다고 차츰 줄이겠다고,,정말 제가 연락을 갑자기 딱끊으면 그사람꼴도 제꼴도 우스워 질것 같았어요,,집 나간여자 때문에 일이 터지게되면 나하기는그렇고,,,술먹고 하소연을 하면서 저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자기야,,,말을 하더라구요,,저 또한 장난으로 넘기고 그러다가 제가 헤어진 남친이랑 다시 만나게 되었죠,,L씨가 술먹고 정말 좋아하는데,,사랑했는데,,아는형이랑 사귄다고 총각 처녀끼리 잘해보라고 나하기는그렇고,,,비아냥거리듯이 말하더라구요,,,,남친이 있어도 아는 사람으로 연락하면서,, 집나간 부인에 때문에,,힘들면은 전화곤 했는데,,설연휴 전날 그여자한테서 전화가 왔었다고 L씨엄마랑 통화하더니 설당일 집에 들어오라고,온다고,,하더군요...어제 그여자 데리러 가면서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나하기는그렇고,,,아이를 생각해서 잘생각하라고,,왠만하면 용서하라고,,, 맘이 웃기다고,,정이 무섭다고,,만나서 말해보고 어떻게 할건지 결정한다고하더군요,,그러면서,,자기가 연락할때까지 연락하지 말라고,,너가 오해 받을까봐,,, 그런다고,,웃기더라구요,,내가 뭘?? 나하기는그렇고,,,오해라뇨?나하기는그렇고,,, 나원참-_-어이가 없었어요...근데 어제가 지나고 오늘이 왔는데,,,연락 안하고 지낸기간이 2일밖에 안지났는데,,,나하기는그렇고,,, 제맘이 왜이리 심난할까요?? L씨와 그여자, 3살짜리 아들과 셋이 모여서 한방에서 자면서 무슨말을 할까? 온식구가 모여서 무엇을 할까? 무슨말을 할까? 그 생각밖에 안납니다...그생각 때문에 나하기는그렇고,,,남친한테 또 소홀히 했어요...3달사이에 통화하면서,,,만나면서,,,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예전에 L씨가 아이만 인정해주면 어떤 여자라도 상관없다고,기대고 싶다"고 했던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L씨가 편하고 좋은건 사실인데,,,아이도,,인정할수 있을것 같은데,,주위사람과 저의부모님, 저의남친, 그남자의 아는형과 친구들 그리고 젤 중요한 아이의엄마 입니다,, 제 맘과몸, 말과생각이 따로 움직이고 있어요,,,

그냥 잠깐 스치는... 스쳐간 바람이겠죠??  바람일꺼라 생각합니다!!!

언제 연락할진 모르지만?? 어쩌다 만나고~ 통화하면 전처럼 친하게 지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