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다려야하나요 떠나야하나요.

안녕2017.03.02
조회773
안녕하세요 어제 갓 이별한 여자입니다.
글을 어디서 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올해 취업에 성공해서 내일 부터 회사에 나가고
제 남자친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올해도 떨어지고 말았어요.

일년을 더 공부해야 하기에 돈도 필요한데 부모님께서는 지원을 안해주는 상황이고 심지어는 알바조차 잘 안구해 져서 엄청 힘들어 하더라구여.

어제 남친 집에서 남자친구와 같이 저녁을 먹다가
알바가 다 떨어졋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에
집에 오늘길에 카톡으로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제가 정이떨어졋대요 너무 싫고 후회된대요 제발 자기를 떠나달라고하고 그는 일방적으로 저를 전부 차단해놨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집에서만해도 너무 보고싶엇다며 저랑 똑같은 와이셔츠를 삿다며 이제 같이입고다니자며 너무나 좋아하던 사람이였어요. 그런데 정이떨어지고 싫어졋다니요..

실상 지금 제가 버려진것이 맞지만 과연 정말 떠나야 하나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바람이 나서 헤어진거라면 쿨하게 헤어지겟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가 떠나버리면 그는 정말 혼자 버려질것만 같아요.

힘들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라고..
하...어쩌죠 저는 ..?
솔직히 기다릴수있어요. 기다릴 자신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정말 돌아올지는 확신이없어요...

상황이 자기맘대로 되지않아서 엄청난 우울감에 절 밀쳣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젠 이게 자기합리화로 제가 위로를 하고있는건지 이제 헷갈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