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있어 질문합니다

지코박2017.03.02
조회240
안녕하세요 300일정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오래됬지만 1달조금?? 1달 반??? 이제야 글을 써봅니다

그녀와 만난건 3월 말 쯤이였어요
아는동생과 지x바에 갔었죠 그날따라 많은 치킨집중에 거길갔습니다 치킨먹다가 주위를 둘러보는데 딱 옆자리 고개돌면 바로앞에 그녀가 있었습니다 첫눈에 반했죠 정말 예뻤습니다 동생과 담배피러가면서 말주변이 없던 저는 동생에게 부탁했습니다 번호좀 따달라고 동생은 흔쾌히 번호를따다줬고 그자리에서 그녀랑 저랑 번호교환을 했습니다

첫 데이트때가 생각나요 그전날 그녀가 키171cm라고 해서 깜짝놀라 아는동생에게 물어봤더니 형 워커신어요!! 하면서 저를 코디해줬습니다 물론 그대로 안입고갔습니다 군화 신고가라고해서. . 첫데이트 마냥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그때가 벚꽃엄청폈을때입니다 학교도 다르고해서 학교구경겸 벚꽃구경은 무슨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는 저는 뻣뻣 예쁜 그녀랑 눈 맞으면 애써 고개돌리고 그렇게 데이트하다가 고기 구버먹고. . . 첫데이트인데 고기는 . . . .그래도 맛있게 잘먹어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몇번 만나고 그녀랑 4월 15일에 사귀게 됬습니다 와우~

끝 아닙니다 그녀는 매사에 꼼꼼하고 잘해주고 자기는 늘 이기적이다면서 미안하다고했지만 저는 아니라고했습니다 그녀에 비해 전 게으름뱅이에 만사가 귀찮은 굼뱅이 입니다 늘 저는 그녀에게 더 못해준게 미안했습니다

그녀와사귀고 위기가 있었죠
여름방학때 저는 도서관근로를 하며 기숙사잔류를 그녀도 기숙사잔류를 했습니다 (다른 대 학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연락이 잘안된다는 이유와 자기가 바뀐게 실타고 저랑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해주고 대화도 늘고 잘지낸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러 그녀의 기숙사로 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친구를 만나러간다고했습니다 머 전 이왕 온김에 기다려서 풀고 가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한 9시쯤인가 4시간지나서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언제오냐고 하니까 1시간 더걸릴꺼라고했습니다 통화중 전 차안 주차하는소리를 들었습니다 누구랑 있냐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습니다 (평소에 화안냅니다 다묵히는 성격입니다) 누구친구길래 차안에 있냐고 화내자 친구라고 했습니다 저는 뇌리에 별의별생각을 하며 기다렸고 기숙사는 이미 무단외봑!! 기왕 기다리는거 끝까지 기다렸고 그녀와 만난 저는 윽박안지르고 사과부터했습니다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그뒤 그녀와 화해후 전 밤새고 다시 근로하러갔습니다 (아는오빠라고 했었는데 별신경 안썼습니다)

그녀랑 저는 제생일때 여행을 갔습니다 팬션잡고 놀러갔습니다 그날 그녀는 생일축하와 케잌 그리고 선물을 주었습니다 (저는 살면서 생일축하제대로 받아본적없습니다. .부모님은 선물만사주심. . ) 전 너무 기뻐서 울었고 그녀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자란 그녀뿐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2학기이야기는 머 크게 싸운건 없지만 성격 맞춰지고 있는거라 생각하며 자주 싸웠습니다 그녀도 그렇게. . .생각했을꺼라고생각해요

크리스마스도 둘이서 잘보내고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물론 12월초 전고양이를 분양받았습니다(자취시작햏기에) 전 초보집사라서 이리저리 정보공유할만한곳이없어 학교내에 고양이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절대만들지말라고했으나 전만들었죠. . .그녀랑 그때 심하게 싸웠습니다 그치만 그녀는 제가 기분상했다는 이유로 저의 기분을 풀어주고 집에갔습니다 그녀를 막대하고 말안들은 저는 참 나쁜놈입니다

그후 몇일뒤 3월 시험을 둔 저는 공부는안되고 시간은 흘러가고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그녀는 연락도 안되고 (실제로 아침8시에 연락하면 오후 4시에 연락옴) 그녀가 머하고있는지도 안가르쳐줬습니다 이만저만 화가나서 그녀에게 못할말을 했습니다

헤어지자고했습니다 그녀도 알겠다고 서로 고마웠다고 말하고 짧게 말하며 끝을 냈습니다

저는 그후 그녀가 잊혀지지않아 술만먹고 거의 머 잠도 안자고 앰생짓했죠 24시간 술에 찌들어서 그녀에게 문자보냈는지도 몰랐는데 장문으로쓴게 많더군요 답장은 없거나 늘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안힘들다고 전 더힘들었으나 5키로정도 빠젔을때쯤 (그때 70몇키로였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단기기억이 심했습니다) 본가로 가서 병원도 가고 상담도 받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보약도 지었습니다 저만 힘든것도 아닌데 하는 마음에 매일 아침 9시에 일어나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집에서도 공부하고 3월시험 준비해나갔습니다 계속 그녀가 생각나고 그녀를 찾아가볼까하는 생각이있었지만 참고 공부했습니다
이제 개강했습니다 그녀도 개강했겠지요 학교다녀보니 늘 연락하던 폰의 진동과 마치면 그녀늘 보러가던 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녀가 해준 감자볶음 맛있었지만 맛없다고 놀렸습니다
다시보고싶습니다 늘 밤길에 전화해줘서 고맙다고하던 목소리도 듣고싶습니다

찌질하다는건 알고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녀를 이대로 놓친다면 후회하고 더 후회할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네이트판 자주보는 그녀가 봤으면하며 이글을 글쩍여봐요 이거 고양이가 새로고침눌러서 3번째쓰는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