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안끓여줬다고 서럽다고 우는남편

자기2017.03.02
조회133,662
안녕하세요? 평소 눈팅해오던 30살 맞벌이부부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어제 부터 남편이 많이 아팠어요 병원

갔다왔더니 감기라고 그러길레 오늘도 병가내고 쉬었

거든요 근데 솔직히 맞벌이고 저도 저녁에 힘들어요

저희는 저녁알아서 먹고 들어가거나 시켜먹는데 이것 때

문에 남편이랑 항상 싸워요 자기도 집밥좀 먹어보고 싶다고요

솔직히 요리야해주고 싶죠 근데 저 10시출근해서 8시30분 퇴근이에요 저도 집에오면 쉬고싶어요 월급도

둘수입이 정확히 740정두되요가량됩니다. 남편이좀 더벌구요

근데 오늘 남편이 퇴근하고 죽을 사오라고 했는데 제가

깜빡했어요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차 끌고 다녀오

면 금방이니까 다녀오려고했는데 집에서 제가 끓인게

먹고싶대요 ㅠㅠ 저도 방금 끝나서 피곤하다고 그냥

사온다니까 갑자기 우는거에요 진짜 놀랐어요 우는모습

처음보거든요 결혼하고 아픈데 와이프가 끓여준 죽도

못먹는다고 서럽다고 우는거에요 나참ㅋㅋㅋ

저도 화나서 그냥사온다고 하고 죽사서 지금 차안에서 글쓰고있네요

그렇다고 이게 울일인지? 앞으로도 계속이럴꺼 같은데 좋은 해결책있으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