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년 연애하면 다 이래?

ㅋㅌㅌㅌㅌㅌ2017.03.02
조회7,201

뜬금없는 반말은 미안해
편의상, 빠른 이해를 위해? 반말로 할게

나는 현재 고등학교 재학중인 여자야
남자친구는 같은 학교 재학중인 애고 우린 동갑 ㅇㅇ

남자친구랑은 작년에 만났고 지금은 약 1년 좀 넘은 학교에서도 꽤나 알아주는 커플로 지내고있어

1년 전 뭐 성인커플들? 보면 우린 그에 비해 풋풋한 초창기라 할 수 있지만 나한테 있어서는 지금은 연애후반기라 생각해
연애 초때는 정말 이 애가 연락도 자주자주 했고, 나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다며 늘 집까지 데려다주고, 데이트때도 늘 나한테 사주고 싶다며 뭐 갖고싶은게 있냐며 항상 물어보는 아이였어

근데 지금은 진짜 하루동안 연락을 거의 안해 많이 해봤자 중간 중간 시간 텀이 기본 20분씩이야
예를 들면
나-지금 뭐해?
남친-누워있어
나-씻었어?
남친-아직

이런식으로 시간 텀이 엄청 길어
뭐 그렇다고 얘가 바람피는 그런 남자애는 아니야 주변지인들로만 들어도 얜 주변에 여자가 정말 1도없고 1년가량 사귀는 동안 흔히 말하는 여사친 이런 것도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어 그정도로 이성과의 문제로는 한번도 다툰적도 없지 잠시 말이 약간 샌 것 같은데 아무튼 연락이 요즘은 거의 안되고 겨우 연락 좀 하려나 싶으면 얼마하지도 않아서 자기 키커야한다고 자겠데 자겠다는 애를 뭐라하기도 그래서 그냥 잘자 라고하거든 사실 여태껏 3번 정도? 난 너랑 대화하고 싶다고 말을 많이하며 싸웠는 데 변하질 않더라
그리고 요즘엔 만나는 걸 꼭 자기 집에서 놀자그래
솔직히 이 애랑 나는 성관계를 이미했어 그래서 그런지 자꾸 집안에 있으면 그런 분위기가 자꾸 만들어지더라고 그래서 난 밖에 나가서 데이트 하고싶다니까 돈이없다며 집에 놀러오라며 그러더라 이러다보니 내가 드는 생각은 얘가 날 사랑하지는 않는 데 학교에서 나름 유명한 커플이고 나는 걔 좋아하는 거 너무 티내다보니 좀 나를 가볍게 생각하나? 싶기도하고 몸때매 만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

1년건 엄청 많이 싸워봤고 헤어질뻔한 적도 꽤나 많았어 헤어지자고 내가 늘 말을 하면 잘하겠데 미안하데 하지만 그애는 내가 바라는 대로 변하질 않아

난 그냥 모든일에 성실한 사람을 원했고, 나에게 늘 다정하면서도 사랑한다는 걸 티내주길 바랬어

근데 안 변해 늘 내가 항상 얘랑 같이 학교를 가는 데 얘가 잠이 많으니까 아침마다 모닝콜을 해줘 한번에 일어나면 좀 좋아? 두 세번 해야 겨우 받고 어쩔땐 깨워놓으면 다시 자서 지각할 뻔 한 적도 많아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너 혼자 일어나라고 하면 또 못일어나 이런식이 계속 1년째 반복중이야 오늘 아침에도 얘가 너무 느릿느릿 거려서 결국 난 학교에 지각했어 새학기 첫날부터 말이야..ㅋㅋ

난 확실히 아직 얘가 많이 좋아 어떻게 하면 얘가 변할까? 그리고 얘가 나를 좋아하긴 하는 걸까? 나 너무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