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자랑좀 할게요 :)

아낙네2017.03.03
조회553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반년정도지난 아낙네입니다 ㅎㅎ평소에 판을 즐겨보고있습니다~ 특히 결시친이요 :)
결시친들어가면 이런집도 있구나 싶을정도로상상초월(?)적인 글들이 참많은것 같아요그만큼 다들 우울하고 상처많은 얘기들뿐이어서분위기 전환도 되고 결혼이 그렇게 나쁘다는것만은 아닌것 같아봄도 다가오고 해서 남편자랑좀 끄적여볼게요 ㅎㅎ필자는 결혼이 무작정 나쁜것은 아니고 사람하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악플 및 험담을 버틸 수 있는 멘탈은 집에두고왔으니 고이접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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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교가 많음필자는 9년이 넘는 오랜시간 연예끝에 결혼한 케이스임필자의 남편은 여린감성의 소유자임 .. 소위 소녀감성임..싸우면 필자보다 먼저움 .. 귀여움 비맞은 멍멍이마냥 귀여움 ..그래서 거의 싸운날 화해됨 .. 우린 질질 안끌음.. 걍 서로 화해하고 끝..
아무리 화해해도 약간의 어색함이 있음..뻘줌함..무지뻘쭘함..하지만, 필자의 남편은 화해하면 바로 애교 시전임 ㅋㅋ예를들자면
(싸운 후)

"여보.." - 남"뭐 ㅡㅡ " - 필"자기는 화내도 이쁘더라~" -남"....!" - 필
뭐 대략 이런식임..화를 식힐 틈도 없음ㅋㅋ오그리토그리임 ㅋㅋ
평소에도 예쁘다 예쁘다함 ㅋㅋ 길거리 가다가도 뜬금없이 "왜이리 오늘예뻐? 누가데려가면어뜨케???" 이러는둥ㅋㅋ필자는 예쁘단 말과 알랑방구멘트를 매일 평균 3번이상 듣고삼

2. 공통관심사로 만들어줌(개인적인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필자와 남편도 사람인지라 안맞는것이 있음음식, 패션, 성격 등 여러가지도 안맞음 ㅋㅋㅋ
필자의 남편은 이런것을 맞춰주려 노력함 :)예를들어, 남편은 혐오(?)스러운거 잘못먹음 ㅠㅠ예를들어 닭발,족발,껍데기 등.. 하여간 가죽과 발은 못드심..참고로 족발과 껍데기가 뭐가 혐오냐 싶지만남편은 장충동서 족발먹다 차마 밀리지못함 돼지털보고 충격드심..그 이후로 한동안 족발을 피했음..껍데기도 동일이유라 추정됨
하지만 오랜시간을 지내서인지 뭔지함께 같이 먹으려 노력함 ㅋㅋ필자의눈에 먹기싫어하는 남편표정이 아주 잘보임 ㅋㅋ먹기시르면 말라고하면 먹겠다고함 ㅋㅋㅋ그렇게 노력하는게 보임 ㅋㅋ그래서 요샌 닭발빼곤 다 함께먹는 경지에 오름 ㅋㅋ
그래서 필자도 남편 맞춰주려 노력함 ㅋㅋ요새는 당구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함께 가서 남편에게 4구 가르침을 받음 ㅋㅋ신나는게 너무나도 잘보임ㅋㅋㅋ 

3. 위로를 잘해줌우리 둘은 맞벌이 부부임필자는 소규모의 회사에 재직중이고남편은 대기업다님 그만큼 받는 금액이나 복지혜택이 틀림ㅠㅠ필자는 한때 백수가 된적이 있었는데 그땐 엄청난 열등감과 우울감에 휩싸여서 모든것이 싫었음매일 사람은 왜사는건가.. 나는 왜 못하는가 이런 똥같은 생각함
그때 필자의 남편은 엄청 신경써줬음분위기전화하러 렌트해서 드라이브도가고맛있는것도먹고, 선물도해주고그 외에도 자소서를 같이 봐준다거나이력서도 함께 체크해줌그때 필자는 남편의 듬직함을 느낌 ㅋㅋ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는데필자가 글쓰는 능력이 딸려서 죄송함 ㅠㅠㅠ
시댁문제, 애정문제, 돈문제 등등..필자도 결혼전에 판보면서 엄청 두려웠음수십번도 결혼하지말까 고민해보고 많이 부딫치고 언쟁이 오고갔음하지만 결혼 후 남편으로 보상받는 느낌임 ㅎㅎ이 사람이 내사람인것에 안도를 느끼고집에 가면 이사람이 반기고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낌 ㅋㅋ
결혼을 앞둔 사람이나 결혼을 한 사람이나모두 필자와 같은 행복감이 들었으면 좋겠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