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진짜 소름돋음(새학기 친구 잘사겨라...

ㅇㅇ2017.03.04
조회250

난 작년과 다르게 반배정 겁나 잘됨. 그래서 첫날부터 4명 무리 만들어졌고 겁나
햄복하게 새학기를 시작함.

작년에는 나랑 진짜 다른애들 + 한명이랑 싸움 으로 무리 박차고 나오고싶을정도로 괴로웠음. 미안하지만 난 그런 감정 못숨겼고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표정으로 다드러남 (고쳐야될 부분이라고 생각) 그래서 걔네도 대충 눈치챈거 같았어. 뭐 이제 끝난 일이니까.ㅎㅎ

그래서 개학식날 나는 첫날부터 한달치 웃음 다 채울 기세로 겁나게 즐거웠음.근데 복도에 작년애들이 지나가더라고.인사는 함. 눈이 마주쳐서.

근데 이게 끝이 아님.

나는 매일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 작년 무리 애들중에 한명도 작년내내 버스타고 집가서 하교를 같이함 (버정까지) 나는 학원이 있어서 걸어가자도 못하고 버스 기다림.걔 만나면 어쩌지 겁나 걱정하면서

불길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음. 만났어. 이제 대화체로 씀.

걔--안녕 쓰니야

나-- 어 안녕(딱딱)

걔--반에 아는 친구많아?

나--어! 많아.(반배정 잘되서 나도모르게 웃음나오몌

걔--아 그렇구나... 나는 반에 친구가 없어서 눈치없이 작년애들이랑 블라블라~~~

나--아그래.

걔--재밌나봐? 뭐... 너 작년에 우리 싫어했지?! (확신에 찬 말투 ㅋ) 뭐 싸우기도 했고블라블라~~

나--(정색) 그 생각 하기 싫어.

걔--(내말끊으면서 계석 말이어감) 너 나 싫어했잖아 (확신에참)(쿨한척)맞지?

나--아니야~ 뭘 싫어해?

걔--그래서 재밌어?(좀 무서웠음)

나--재밌지~~(나도 무슨용기였는진 모르겠음, 걍 놔의 지시보다 반배정 잘된 상황이 더 기쁨)

걔--(언짢)


써보니까 별로 안무서운거 같은데 걔 말투나 표정(쿨한척 씁쓸한척) 이랑 같이보니까 겁나 무섭....걔 세상 지 잘난 애고 말 겁나 잘해서 더 무섭



아무튼 이렇게 3/2을 보냄. 너네도 친구 조심해서 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