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면 집주인이 막 들어와도 돼요??

con562017.03.04
조회20,911
안녕하세요; 판을 알게되면서 소설같이 매일 보는
결혼3년차 5개월 아이가 있는 서른여자인데요.
지금 아침부터 너무 황당해서 조언구할려고 왔습니다.

사정상 전세에서 월세로 처음 이사오면서
지금 일년째 살고있는데요.

세가족이 사는 작은 주택이고
집주인이 반지하
저희가 일층
위할머니 이층 이렇게 세가족이 살고있습니다

두분 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인데
제 생각으론 이해가 안되서 여기서 고견하시고 오래 경험이 많은 분들이 많아 이렇게 여쭤봅니다 ㅜㅠ

저희는 작은가게를 하느라 출퇴근이 들쑥날쑥합니다
일이 많아 보통 새벽에 자고 오휴 12시쯤일어나 나갈때가
많습니다 그마저도 제가 애기가 생기면서 남편혼자 일하구요

대충 설명은 이렇고

오늘 아침 아홉시에 애기 분유타느라 자다 일어나
위에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팬티바람으로 분유를 타고
먹이고있었습니다 (저희는 옷을 입고자면 불편해서 아래만 입고잡니다ㅜㅠ)

먹이기 시작한지 일분만에 조용하게 똑똑똑 소리가 나는데
우리집인가 하고 생각하는 와중에 문이 벌컥 열리더군요;;
남편은 자고있었고 너무 놀라 후다닥 옷을 입었습니다.

누구시냐고 하니까 집주인 할머니인데
밑에 물이세 모르는 아저씨랑 이미 부얶까지 들어오셨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정신이 없어 얼른 남편바지를 챙겨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 전 애기 먹던거 계속 줘야해서)

남편도 황당해서 이렇개 들어오시면 어떻하냐고 하니
미안한데 지금 물이세서 어쩌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남의 살림 뒤적이며 계속 싱크대를 보시더라구요

전 먹이느라 자세히는 못들었고 남편도 잘 애기를 상세히 못하는 타입이라 듣기론 머 너무 급해서 그랬다 미안하다 이러고 한참 보고 서둘러 나가더군요

오빠가 생각하면 할수록 이해가 안되고
원래 집 열쇠는 새입자를 다 주는건데 열쇠를 달라고 하니
자길 못믿냐 윗층에 할머니도 십면년 살면서 싸운적없다 개소리를 시전하더라구요ㅡ(웃긴게 윗층 할머니 곧 이사가시는데 저희보고 집주인 너무 이상하다 어쩌다 욕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저희가 저희 전 집에도 이러셨냐고
지금 저희가 젊은 사람들이라 이렇게 무시하고 하시는거
아니냐고 하니 전집에도 이랬다 머다 하면서
미안하다고 도리어 약간 역성을 내더라구요

저희가 지금 사정상 월세가 한달 밀려 제가 이대로 냅두면
나가서 더 크게 싸울까봐 ㅡ우리가 월새를 한달밀렸으니
일단 그러저러 마무리하고 들어왔습니다.

사실 전에도 두번이나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첫번째는 제가 애기보다 너무 힘들어서 동생이 오기전에
잠깐 애기잘때 침대에서 엎어져 쉬다가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집번호를 모르던 동생이 들어와서 제 발을 흔들어서
놀래서 일어나서 물어보니
동생이 도착하고 전화하고 톡해도답이 없어서 밖에 있다가
집주인이 문을 열어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원래 집주인이 보조키를 갖고있어야하나? 월세라 그런가?
그때는 그냥저냥 넘겼습니다

두번째는 일이 너무 많아 시어머니에게 잠시 아기를 맡기고
둘이 일하는데 나중에 말씀해주시길
애기가 너무 울어 잠시 전화도 놓고 밖을 산책했는데
문이 닫혀 집번호를 몰는 어머니가 너무 당황하는차에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어 들어오셨단 말을 하셔서
도움을 주신거에 일단 감사해서 아무 말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훅 들어오실줄이야 ㅜㅜ

월세살면 집주인이 보조키를 갖고있는게 맞나요?;;;;
달라고 말을해도 절대 주지를 않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일이 발생하게 되면 어째야할지 어떻게 말해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