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부탁 ㅠㅠ)100 일 조금 넘은 중국인 여친이 랜덤채팅에서 만난 남자와 연락하는데, 그것때문에 조금 다퉜어요.

김율로2017.03.04
조회1,851

안녕하세요.

거의 모솔상태에서 한 6년 전 봄아지랑이 같은 실체없는 연애만하고,

 

(전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만났는데, 그 분은 저를 식사용 지갑이나 명품용 지갑으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거의 만나질 못 했어요. 그냥 지갑이나 가방 옷 살때랑 좋은 레스토랑 갈 때만 만났던 것 같아요.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보고, 게다가 나중에 그 분께서 자신의 친구에게 남자는 요령있게 다뤄야한다고, 자신은 3다리인데도 약시 준비도 하고 즐겁게 살았다고 자랑해서...나중에야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당시엔 관계가 잘못되었다는 걸 모르고, 그냥 화려하고 소비가 삶의 취향인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각자 취미가 있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그냥 막연히 생각했는데, 저는 그런 삶을 지원해줄만큼 돈이 많진 않았는데, 그것때문에 사랑하다 헤어진 줄 알았는데, 그냥 그 분에게는 처음부터 제가 장난이었었나봐요.ㅎㅎ )

지금부터 현재의 여친이야기입니다.


작년 11월 경부터 학교 어학원에 온 중국인 여자친구와 알게되고, 저는 지금 입법고시를 7일 남겨놓은 남자입니다.

연애 경험이 적어서, 제가 모르는 것이 많으니 늘 존중해주고 화내지 않고 이해하자고 생각해요.

여친의 비밀을 존중해주고, 전화기를 들춰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제 아이폰 지문해제에는 여친 지문도 설정하고, 제 아이패드 프로는 지금까지 여친의 장난감이라 제 정보나 연락 내용은 다 여친이 아는 상태에요.

제 여친이 자유분방한 성격인 것도 알고, 게임을 좋아하는 여친인 것도 알아요. 룸메이트가 같이 중국에서 온 남자인 것도 처음엔 꺼림직 했지만 괜찮습니다.

그냥 문화가 다르고, 원래부터 친한 친구관계인가보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제 시험이 가까워지고,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것도 있고, 평소에 제가 다른 사람 간섭하는 걸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뭘하든 존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분께서 랜덤채팅에서 만난 사람과 계속 연락을 해요.

처음에 우연히 봤을 때는 그냥 다음부터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그래서 안 하는 줄 알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연락오고, 1월엔 만나기도 하고,

만나는 것도 비밀로 하다가 들키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켜요.

아예 안 들키면 제가 모르니까 괜찮은데,

그리고 너무 이상해요. 그냥 남자친구가 있는 걸 티내주거나 연락오는 걸 안 받아주면 좋은데....

그런 건 하나 안해주고

제가 자신을 안 믿는다고 제게 불평을 해요.

지금까지 이상한 일들이 많은 일이 있었지만(가령 위의 남자 룸메이트) 제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말다툼한 적은 2 번 있어요.

한 번은 모르는 아저씨가 중국에서 온 여자라면서 자신도 중국 가본적 있다고 친근하게 대하며 밥사주겠다고 했나봐요.

그런데 제가 나이가 적은 사람이 아닌 아저씨에게도 함부로 휴대폰 번호 알려주면 안된다고 했어니 화를 내고 5일간 연락하지 않더라구요.

두 번째는 제가 얼마 전 아이패드를 제 여친 집에 주고 온 적이 있는데(여친은 아이폰 6 플러스를 쓰는데, 드라마와 폰게임을 정말 많이 좋아하고 롤도 좋아해서 이걸 주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친은 안줘도 괜찮다고 하는 걸, 제가 한 동안 안 쓰니 그냥 갖고 놀라고 서로 미루며 집 앞에서 꼼냥대다가, 여친 방 이불위에다 제 아이패드를 던져두고 온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화를 내서 왜 그럴까...라고 생각했는데...1. 싫다는데 아이패드를 줘서? 혹은 2. 말을 안 듣고 그냥 방에 들어가서?

였는데....아이패드는 잘 갖고 놀았고, 방은 제가 예전에 여친 심부름을 조금 해서 혼자서도 들어가봤어요. 그리고 스토커가 연락해댄 적이 있어서 집 비밀번호를 저희 어머니 생일로 바꿔서 비번도 제가 알려준 번호구요.


사실 이유를 몰랐는데....자신을 의심해서래요.

사실 의심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 아닌 저 하나를 사랑한다고 늘 생각했거든요.


그런 일이 있은 후 행동을 더욱 조심하고는 있고, 사소한 오해가 생기지는 않을까 더욱 조심합니다.

제가 좀 소심해서인지 작은 일에도 신경을 쓰네요.


여하튼 어제 여친과 랜챗에서 만난 남자와 롤하다 만난 남자와 만나고 연락하는 이야기로 조금 다퉜어요.

그 중 한 명은 여친 집에서 자고가도 되냐고 묻길래....뭔가 정신이 아득해져서.....

남친있는 걸 티내주거나....카톡이나 위챗 사진이라도 같이 있는 걸로 해주거나...상태메세지에...남친있어서 행복하다거나....아니면 그 남자들에게 말을 해주거나...아니면 저랑 통화라도 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프라이버시이고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래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제가 여친을 믿지 않아서라고 말하며 저를 비난하는데....

저는 .....이건 여친이 고쳐줬으면 해요.

무리한 부탁이고...가부장적인 걸까요?

일단 자세한 내용은 여친이 여친의 친구에게 오빠가 잘못한 점을 물어보라고 해서 전한 메세지를 이름을 가리고 수정해서 아래에 동봉합니다.

두 분 다 중국인이셔서 간단한 한국어로 풀이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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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과 말다툼을 했어요.

서#도 화가 나고 저도 화가 났어요.(하지만 때리거나 욕한 건 아니에요. 그냥 어제 밤에 화가 나서 저도 서#과 이야기 하기 싫고, 서#도 저랑 이야기하기 싫었나봐요.)

평소에는 잘 싸우지 않고, 지금까지 2번 말다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냥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어요.

저는 밤마다 항상 서#을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혼자 밤에 여자 혼자 가면 위험하니까요), 하지만 어제 서신은 혼자 간다고 하고 그냥 갔어요.

저는 이제 3월 11일이 시험이에요. 늘 서#과 함께 놀고 싶기는 한데,

전 서#과 결혼하고 함께 살 때 돈을 벌어서 서#을 행복하게 해줘야 해요.

지금 놀고 시험에 떨어지면 나중에 저와 서#은 힘들게 살거에요.

전 서#과 함께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그래서 늘 시험이 끝나면, 서#이 놀고 싶은대로 여행도 가고 중국도 가며 같이 놀기로 했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맛있는 것도 못 사주고 좋은 옷도 못 사줘서 늘 미안해요.

정말 많이 미안해요.

같이 많이 놀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시험 준비로 바빠도, 같이 밥먹고 밤에 1시간씩 이야기도 하고, 아이패드를 주고는 poketmon go를 하게 해요. 시험이 끝나면 서#이 좋아하는 lol을 제가 배우기로 했어요. 저는 그걸 못 하거든요.

조금이라도 더 서#이 즐겁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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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부터가 어제 일어난 일이에요.

서#이 인터넷 app에서 만난 모르는 사람이랑 계속 연락해요.

하지만 전 서#이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서#은 서#이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말해요.

하지만 상대방 남자는 그렇지 않아요.

서#은 그 남자가 서#에게 매일 연락하지 않고, 한 달에 한 번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서#이 말한 것보다 자주 연락하고,

제 생각에는 서#의 대답이 빠르게 오지 않아서 조심하려고 매일 연락하지 않는거에요. 매일 연락하면 자신을 싫어할까봐 조금씩 연락하는거에요.

한국에서 인터넷 채팅이나 클럽에 다니는 남자들은 여러 여자에게 가끔씩 연락하며, 상대 여자가 자기를 친절하게 대해 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많이 친해지면 그 때 사귀고 싶다고 말해요.
80% 정도가 이렇고 20%정도가 매일 연락하는 사람이죠. 특히 외국인을 상대로 할때는 더 그래요.

한국에서 남자들은 sex하고 싶거나 여자랑 사귀고 싶을 때 '인터넷'이나 app을 써요.
처음에 여자 앞에서 말로는 그냥 '친구가 되자'라고 말하죠. 하지만 다른 목적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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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이 허#와 연락하고 허#가 room mate로 같이 사는 것도 괜찮아요.

허#는 원래부터 아는 친구이고, 제가 서#의 남자친구라는 것도 알아요

성#와 같이 스키장을 가고, 놀고 연락하는 것도 괜찮아요.

성#도 원래부터 아는 친구이고, 성#도 제가 서#의 남자친구란 것도 알아요.

판#도 괜찮아요.

원래부터 서#의 친구이고, 판#은 제가 서#의 남자친구란 걸 모르지만 판#은 여자친구가 있어요.

저#이랑 연락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아요.

에#도 괜찮아요.

그들은 모두 남자지만, 그냥 서로 친한 친구에요.

서# 친구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는 것도 알아요.

그래서 남자 친구들이랑 놀아도 괜찮다고 했고,

서#이 친구들과 연락해도 화내거나 내용을 보거나, 하지말라고 한 적 없어요.

그냥 서#이 지켜야 할 건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다른 남자가 좋아지면 제게 바로 말해주고 저와 헤어지면 되는거에요.

그리고 친구인 남자랑은 손을 잡거나 키스를 하거나 섹스하지 않아요'

였어요.

하지만 클럽에서 만난 남자나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랑 연락하는 건, 서#이 제게 나쁜짓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왕#가 아는 동생의 여자친구와 같은 일을 서#이 하는거에요.

왕#가 아는 동생과 사귀면서 전남자친구도 만나고 둘. 중 어느 한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그 여자친구같이요.

아직 서#이 그렇게 한 건 아니지만, 그런 나쁜 행동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서#은 예쁘고 잘 웃으니까 다른 남자가 연락하자고도 하고 만나고 싶다고 말 할 수는 있어요.

한국은 요즘 나쁜 남자가 많아져서 젊은 여자에게는 남자들이 그냥 sex만 하려고 만나자고 많이 하는 사람도 많아요. 처음부터 sex를 안 말해도 그냥 친하게 연락만 하다가 나중에 여자친구로 잠시 만나려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외국인은 나중에 외국으로 돌아가니까 그냥 잠시동안 만나려는 남자도 많고요.

저는 서#이 클럽이나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과의 연락을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서#의 친구들과는 달라요.

다른 목적이 있어서 서#에게 계속 연락하는거에요.

11월에 처음 만날때에도 '김#래'라는 app에서 만난 남자와 연락을 하고 있어서, 그냥 허#나 저#같은 친구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첫눈이 올 때도 연락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리가 롯데월드에서 데이트할 때도 연락하고 1월에도 연락하고 만나요.

제가 일부러 본 것도 아니고 같이 걷다가 서#이 휴대폰을 꺼낸 순간 그냥 보인 것들이에요.

한 달 간격으로요.

서#은 그냥 친구라고 했지만, 친구는 단 둘이서만 만나서 hug하거나 팔을 손으로 문지르거나 손으로 머리를 보다듬지 않아요. 얼굴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요. 어깨를 팔로 감싸안지도 않구요.

하지만 서#은 1월에 그 모든 행동을 그 남자와 했어요.

1월에 만날 때도 제게 말해주지 않고 있다가, 약속 30분 전에 제게 들켰어요.

저에게는 비밀로 하고 만나려다가 저에게 들켰어요.

저는 화내지도 않았고, 그냥 오빠가 같이 많이 못 놀아줘서 다른 친구를 만나는 건 줄 알았어요.

그냥 서#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나쁜 사람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해줬어요.

하지만 5시간동안 서#은 그 남자와 놀고 와서 그 남자'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고는 손도 잡고 안으려고 하고 얼굴도 만지려고 했다고 말했어요.

제가 생각한대로의 서#이랑 사귀거나 sex가 목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 사람이랑 연락을 계속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지나갔어요.

서#은 자신이 좋아하지 않으니 괜찮다고 했어요.

그리고 저는 서#이 이제 그 사람과 연락하지 않는다고 믿었어요

 

이젠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 우리 둘이 잘 지내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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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지만 그 뒤로도 계속 연락해요.

서#은 한 달에 한 번이라고 말하지만, 제게 들킨게 한달에 한 번이에요.

제가 서# 휴대폰을 조사하거나 비밀을 침해한게 아니에요. 그냥 도서관에서 이를 닦고 와서 서# 옆에 앉을 때 서신이 다른 남자랑 카카오톡을 하는게 보였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서#이 1월에 나쁘다고 한 사람이에요.

서#은 괜찮다고 하지만 저는 괜찮지 않아요

정말 이상해요. 서#이 스스로 제게 나쁜 사람이라고 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제가 나쁜 사람이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저만 모르게 연락을 하는거에요.

저는 이 상황을 설명해주거나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길 바랐어요.

그래서 서#에게 말했어요

1. 오빠랑 둘이 있는 사진을 wechat이나 카카오톡에 올려줘요

Or

2. Wechat이나 카카오톡 profile or status message 에 '남자친구 생겨서 행복'이라거나 아니면 다른 형태로 표시해주길 바래요
Or

3. 그것도 싫으면 제가 그 '김#래'라는 사람과 만나거나 전화통화라도 하게 해주세요. 화도 안 내고 그냥 제가 서신 남자친구란 것만 이야기할께요.

Or

4. 그 남자와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Or

5. 다른 사람과의 메세지 내용은 몰라도 되지만 그 남자와 연락한 기록은 오빠에게 보여주세요.

5가지 모두를 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이 중 하나만이라도 해주면 되요


하지만 서#은 다 하기 싫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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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렇게 말하고는 제가 서#을 믿지 않아서라고 말해요.

믿어요

지금까지 언제나 믿었어요.

그래서 더 충격이 커요.

오히려 지금 서#이 저를 사랑하지 않고 믿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긴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서#과 같이 있는 사진을 카카오톡이나 위챗에 올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서#이 하지 말라고 했어요.

서#과 같이 사귀는 걸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서#이 하지 말라고 해요

저랑 서#이 사귀는 걸 아는 건 왕#와 성#, 허#, 병#용 사장님 그리고 우리 가족 뿐이에요.

늘 사랑하고 제 password는 다 알려주고 제 아이패드도 줘서 제게 오는 메일이나 위챗도 다 서#이 볼 수 있어요.

서#이 제게 거짓말같은 건 하지 말라고 해요

전 언제나 서#에게 사실을 말했고, 화나는 일이 참을 수 있는 일이면 그냥 지나가고, 나중에 문제될 것 같으면 이야기를 해요. 이번 일도 그냥 참으려다가 시험이 7일 남아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인지, 정말 기분나쁜 일이라서 말했어요.

그냥 해명해주거나 다시는 연락 안 하면 되요

이건 서#이 제 사랑과 마음을 무시하고 저를 상처주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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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는 서#에게 비밀이 없어요.

알고 싶은 건 언제나 다 말해줘요.

하지만 저는 서#의 비밀을 알려고 하지 않아요.

서#의 비밀을 존중해요.

다른 사람들과 노는 일도 그냥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놀고 오라고만 해요.

하지만 클럽에서 만나고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와 연락하는 건 제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이 '제가 다른 여자와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해서, 그냥 친구로 지내는 (서#에게 허#나 저#같은) 사람에게도 서#을 만난 이후 연락을 안했어요.

다른 여자에게 말하거나 물어볼 것이 있으면, 서#에게 허락을 구한 후에 했어요.

정말 정말 노력하고 참고 조심해요.

그리고 서#을 사랑하고 믿어요.

하지만 서#은 제가 믿지 않는다고 말해요.

언제나 싸우고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저예요.

연락을 먼저 하는 것도 저에요.

한국과 중국이 다를 수 있고, 남자와 여자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저에요.

하지만 제 생각엔 서#이 오해하고 잘못생각하는게 많아요.



2월에 허#가 중국으로 돌아가고 왕#도 중국으로 가서 서신 혼자 심심할까까봐 서# 집에 가서 아이패드를 주고 온 적이 있어요.

서#이 받지 않겠다고 하는 걸 제가 제 아이패드를 집에 들어가서 주고 왔어요.

그런데 서#이 화냈어요.

저는 서#이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알았어요.

오후 2시(14시)에 줬는데, 서#은 아이패드로 포켓몬도 하고 youtube로 드라마도 보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홈버튼을 더블클릭했더니 돌아가는 어플이 9개였어요. 그렇게 재미있게 놀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화를 내요.

3일동안 화를 내요

그래서 3일동안 연락을 해도 연락도 안 되고,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오빠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해도 대답을 안해요.

혼자 무엇을 잘못한건지 생각해본건데,

아이패드 안 받는다는데 줘서 화난건가? 그건 아니에요. 서#은 아이패드로 재미있게 놀았어요.

허락도 안 받고 방에 들어가서 화난건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전에 들어가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패드만 서신의 이불 위에 올려두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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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중에 정말 모르겠다고 하고 서#과 이야기 해서 알게된건

서#은 '방에 들어 간 것 자체가 제가 서신을 믿지 않고 다른 남자가 방안에 있을 거라고 의심했대요'

저는 정말 의심하지 않았어요. 그런 생각도 안해요.

만약 의심했다면 방도 보고 화장실도 가보고 창고도 가보죠. 하지만 그냥 아이패드만 방에 놓고 왔어요.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이후에 서#에게 서#의 오해라고 말해줬어요.

정말 많이 말하고 달랬어요.

그리고 평소에 제가 서#을 의심하는 행동이나 말을 했는지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없어요. 전혀 없어요

저는 서#을 사랑하고 서#이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믿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는 그냥 즐겁게 노는 남자친구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하지말라는 걸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서#이 다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믿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서#을 의심한 적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 서#이 연락을 하다가 제게 들켰어요.

저는 서#에게 하지말라고 했고, 서#도 나쁜 사람이라고 했어요.

저는 서#이 제가 한 말을 모두 지킨다고 믿었어요.

오히려 상처받은 건 저예요.

연락내용도 그 남자가 금요일 밤에 '내일(토요일) 만나자'고 하는 내용이에요.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내거나, 학교에서 친해지거나, 직장이나 종교단체에서 친해진 사람이 아니면 그렇게 둘이 약속잡고 만나지 않아요. 그리고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를 그냥 친구라고 생각해서 만나지도 않아요.

서로 별로 만난 적도 없는 남자와 여자가 약속을 잡고 만나야하는 사람은 남자가 그 여자에게 관심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인터넷이나 어플에서 친해지는 사람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그냥 친구로 지내지 않아요.

남자는 끈질기게 자기 속마음을 감추고 있으면서 여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살짝 살짝 보내요

저는 처음에 그냥 그 사람에게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만 알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서#은 싫다고 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늘 서#을 믿고 사랑하고 결혼한다고 말하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서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벤치를 하나 두고 둘이 거닐면서 저녁노을도 보고 강아지도 같이 산책시키자고 하며 늘 즐거운 이야기만 생각했어요.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할 것이었고, 서신도 그렇게 하는 걸 좋아하고 저를 사랑한다고 믿었어요.

정말 의심같은 건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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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지만 제 생각에 서신이 '제가 서#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

서#이 저를 믿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오빠가 서#을 믿는다는 걸 서#이 믿지 않아서

오빠 행동을 서#이 그렇게 이해한거에요

그리고 서#은 인터넷이나 클럽에서 만난 남자랑 연락하는 걸 제가 싫어하는 걸 알아요

그리고 그걸 알면서도 제가 모르게 몰래 다른 남자들이랑 연락하고 만난거에요.

저는 그 사실들을 몰라요

그래서 의심하지 않아요. 믿어요.

하지만 서#을 그 사실들 모두 알아요.

그래서 양심에 찔리는거에요(做亏心事)


늘 믿어요. 만약 의심한다면,

허#가 룸메이트일 때 매일 밤마다 찾아가거나,전화하거나 의심하죠.

성#랑 스키장을 갈 때 따라가서 몰래 지켜보거나 감시하겠죠.

아니에요! 전 그런 일 하지 않아요.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고만 했어요.

언제나 믿어서, 잘다녀오라고 하고, 허#나 성#와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서# 점심과 저녁은 오빠가 사주니까, 서#이 허#나 성#에게 밥사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도 허#나 성#를 좋아해요.

클럽이나 인터넷의 나쁜 사람들이 싫어요. 그 사람들을 만날 시간에 저를 만나요. 아니면 다른 남자친구들이랑 더 친해지세요.

게다가 11월 말에 밤마다 이상한 남자에게 전화와서 경찰서에 피해신고를 하러 하루의 반동안 돌아다니고, lg에 인터넷 전화 수신 거부를 하러 다닌 적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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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리고 믿음과 신뢰는

A가 B를 믿을 때

A가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100% 믿기도 해요.

지금까지 제가 서#을 그렇게 믿었어요. 제가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그러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B가 믿을만한 행동(trustworthy act)을 계속해서 저금하듯이 신뢰와 믿음을 쌓아요.


하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믿음을 얻어도,

B 가 A를 배신하는 행동을 하면 믿음은 유리처럼 깨져요.

서#은 지금 그런 행동을 한거에요. 그것도 한달에 한번씩. 그리고 그 김#란 사람과 또 다른 사당역에서 만난 남자와.

서#은 지금 믿을 수 없는 행동을 제 눈 앞에서 제게 한거에요. 그리고는 서#이 제게 말해요

'나는 저 남자 좋아하지 않으니까 괜찮아'

지금 저는 안 괜찮아요. 인생을 건 시험을 7일 남기고 이렇게 슬픈 일도 없고....정말 .....

하지만 전 서#이 지금도 저를 사랑하고 저와 함께 남은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서#이 제게 해명(解释误会)하길 원해요.

하지만 서#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보고 믿지 않는다고 비난해요.

서#은 늘 중국에서 결혼한 영화배우 부부 중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나면 욕해요 나쁘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 서#은 그런 행동을 똑같이 해요

택시타는 줄에서 순서를 안 지킨 사람을 나쁘다고 말하는 서#이에요. 하지만 지금 서#은 그 사람보다 더 나쁜 행동을 제게 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이 은행에서 돈을 자꾸 만지면서 '나는 이 돈 안 갖고 가. 가지고 갈 생각없어. 왜 나를 의심해?'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 사람이 오해하게 만드는 행동을 스스로 하면서, 아무 해명( 解释误会 )도 하지 않고, 상대방이 나쁘다고만 하고 있어요.

안 갖고 갈 생각이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믿지 않는게 싫다면 , 그 사람은 만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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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기까지 입니다.

좀 더 유창하게 쉬운 한국말로 설명드리고 싶지만, 이 정도가 최선이에요.

길지만 그래도 다른 많은 일들도 있었기에 다듬은게 이 정도에요.

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서#이 바라는대로 행동하지만, 인터넷이나 클럽에서 만난사람과 연락을 하고 게다가 저 몰래 비밀로 연락하다가 제게 들키고 화내는 건.....서#이 잘못하는 것 같아요.


서#은 저를 비난하지만.....이건 정말 서# 잘못인것 같아요.

서#이 중국 여자에게 물어보라고 하는데, 그러면 자신이 옳고 제가 틀렸다고 하는데....아는 중국 분이 거의 없어서...죄송하지만 여쭤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잘못하지 않아도 먼저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번엔 정말 참고 사과하기 힘들 것 같아요.

그냥 그 전에 이게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좀 알고 싶어서요.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s. 중국인 여친과 연락하던 수단은 wechat 이었는데, 친구상태도 해제되어있네요.....

예전의 2 번도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아마도 헤어질 듯 싶네요.

저는 저대로 최선을 다 한 듯 한데......제가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저 어제 저녁 8시에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을....처음에 그냥 연락하지 않거나 남친있다고 해달라고 부탁하다가, 거절해서...

그럼 그건 잘못하는거라고...했더니 오히려 여친이 화내고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1시간 동안 위의 취지로 설득을해도.....

이 사람이 못된건지...제가 나쁜건지....언어의 장벽인지.....

헤어지겠네요.....

마음추스리고 psat 준비를 열심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