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지방 사립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 1월에 느즈막히 취업을 한 초보 직장인입니다.현재 29살이고 대기업 계열사인 한 회사에서 물건 판매를 하고 있어요.학점 4.37, 토익 925점, HSK 9급, 자격증 3개, 해외 인턴, 공모전 수상, 봉사 활동 경험 있습니다. 현실은 냉정한지라 지방대 출신인 저는 좋은 기업의 좋은 부서는 가지 못했고 영업을 택했죠.관광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전혀 관련 없는 영업직을 지원했습니다.어쨌거나 토론, 인성 면접 때 임원 분이 저를 좋게 보셨는지 당시에 운 좋게 합격했구요.기본 연봉 2,700만원에 상여금, 성과급, 그 외 인센티브까지 합치면 대충 4,200만원 정도 됩니다.대기업이기 때문에 복지 혜택이나 그 외 사항은 말할 거 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연봉 꽤 되죠? 이게 적다고 하시는 분들한텐 할 말 없지만 제가 생각해도 1년차 치곤 꽤 많습니다.하지만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2시간을 일하고 주 6일 근무입니다.아침 9시에 출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밤 11시라서 씻고 바로 침대에 눕습니다.금, 토, 일요일엔 절대 쉴 수 없고 평일 하루만 골라 쉴 수 있습니다.제 성격이 원래는 내성적인데 매장 영업하면서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하지만 자기 적성이라는 게 원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생각보다 힘들어요.요즘에 이 일에 대한 회의도 많이 들고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기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물론 연봉은 이 정도 이상으로 계속 받을 거 같고 회사 분위기는 좋습니다.그러나 연애도 해야 되고 결혼도 해야 되는데 시간이 정말 나지 않네요.제 자유 시간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구요.주 5일 근무에 주말 쉬고 하루 10시간 이내로만 일할 수만 있다면 지금 연봉의 반이어도 좋아요.몸이 워낙 힘든 직업이라 입사 후에 벌써 8kg이나 빠지고 얼굴은 폭삭 늙었네요.30대 분들이라면 사회 생활 꽤 오래 하신 분들일테니까 여쭤 볼게요. 근무 시간 많아도 연봉 많으니까 그냥 다녀라! or 늦지 않았으니 니가 원하는 일을 다시 찾아라! 현실적으로 어떤 걸 택해야 되겠습니까? 진심 어린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내년에 서른인데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게 참 한심합니다.
30대 선배님들께 묻습니다.
작년 8월에 지방 사립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 1월에 느즈막히 취업을 한 초보 직장인입니다.
현재 29살이고 대기업 계열사인 한 회사에서 물건 판매를 하고 있어요.
학점 4.37, 토익 925점, HSK 9급, 자격증 3개, 해외 인턴, 공모전 수상, 봉사 활동 경험 있습니다.
현실은 냉정한지라 지방대 출신인 저는 좋은 기업의 좋은 부서는 가지 못했고 영업을 택했죠.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전혀 관련 없는 영업직을 지원했습니다.
어쨌거나 토론, 인성 면접 때 임원 분이 저를 좋게 보셨는지 당시에 운 좋게 합격했구요.
기본 연봉 2,700만원에 상여금, 성과급, 그 외 인센티브까지 합치면 대충 4,200만원 정도 됩니다.
대기업이기 때문에 복지 혜택이나 그 외 사항은 말할 거 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봉 꽤 되죠? 이게 적다고 하시는 분들한텐 할 말 없지만 제가 생각해도 1년차 치곤 꽤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2시간을 일하고 주 6일 근무입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밤 11시라서 씻고 바로 침대에 눕습니다.
금, 토, 일요일엔 절대 쉴 수 없고 평일 하루만 골라 쉴 수 있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는 내성적인데 매장 영업하면서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적성이라는 게 원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생각보다 힘들어요.
요즘에 이 일에 대한 회의도 많이 들고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기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물론 연봉은 이 정도 이상으로 계속 받을 거 같고 회사 분위기는 좋습니다.
그러나 연애도 해야 되고 결혼도 해야 되는데 시간이 정말 나지 않네요.
제 자유 시간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구요.
주 5일 근무에 주말 쉬고 하루 10시간 이내로만 일할 수만 있다면 지금 연봉의 반이어도 좋아요.
몸이 워낙 힘든 직업이라 입사 후에 벌써 8kg이나 빠지고 얼굴은 폭삭 늙었네요.
30대 분들이라면 사회 생활 꽤 오래 하신 분들일테니까 여쭤 볼게요.
근무 시간 많아도 연봉 많으니까 그냥 다녀라! or 늦지 않았으니 니가 원하는 일을 다시 찾아라!
현실적으로 어떤 걸 택해야 되겠습니까?
진심 어린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내년에 서른인데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게 참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