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때문에 깜짝놀란 썰

코코몽안녕2017.03.05
조회5,216

낮에 애 보라고 ebs채널을 틀어놨어요
어린이 만화가 종류별로 돌아가면서 나오거든요
애가 좋아하는 만화만 나와서 잘 틀어놔요

신랑도 애땜에 어쩔수없이 보긴하던데...


그때가 코코몽 끝나서 노래가 나오고 있었어요


나는 소시지 코코몽 장난꾸러기 코코몽
뚝딱 발명왕 코코몽 골목대장 코코몽~


이렇게 나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랑이
정말 큰소리로

"뭐야?! 코코몽이 소세지였어???" 이러는거에요


평소 말수도 별로없고 목소리도 조근조근한데
갑자기 큰소리로 뜬금없이 쏘세지냐니...


"응 그럼 뭔줄 알았어?"
"원숭이 아니야? 딱봐도 원숭이잖아"
"냉장고나라잖아 다 먹는애들이야 ㅋㅋ"
"아 말도안돼 원숭이처럼 생겨갖고 소세지래"


그러고는 애랑 같이 보더라구요
(만화 끝나고 또 이어짐 ㅎㅎ)
코코몽이 완전 끝난후에 저에게 말하길


"이제 안볼래 재미없다 유치해"

다 봐놓고 안본다는건 뭔지 ㅋㅋㅋ
그래놓고 하는소리가
원숭인줄로만 알았는데 소세지라 충격이래요

참나 ㅋㅋㅋㅋㅋ



어.... 쓰고보니 재미가 없네ㅠㅠ
쓴거 아까우니까 그냥 일단 올릴께요
욕은 넣어두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