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에 만나 2017년 3월까지 만났습니다.둘 다 20대 초반에 만나 아무런 조건 없이 그저 서로에 대한 감정만으로미친듯이 사랑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충분히 맞춰갈 수 있었습니다. 불과 한 달전만 해도 제주도도 갔다오고졸업식에 와서 어머니가 사다주신 꽃다발도 주고제 생일이 2주쯤 전이었는데 그 때만 해도 너무 행복했습니다.2월 말쯤 헤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오빠가 왜 서로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냐고..우리가 서로 양보와 타협이 없었을 뿐이라고 다시 얘기하자고집 앞까지 찾아오고 울고불고 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열흘 전 쯤 갑자기 전화해서 자기가 마음이 뜬 거 같답니다.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다고.. 노력하려고 해도 안 된다고 얘기하면서 웁니다.저는 앞뒤고 뭐고 일단 오빠 있는 곳으로 가서 제가 다 고치겠다고 제발버리지 말아달라고 빌었습니다.그는 자기 같은 사람이 뭐가 좋냐며 울고불고 하다가 결국 자기도 노력해보겠다고잡아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미친듯이 오빠에게 맞췄습니다.오빤 그런 저를 보며 계속 미안해했습니다. 자기가 뭐라고 너가 이렇게까지 하냐고..그렇게 3일 후,결국 미안하답니다..도저히 안되겠다고 어쩔수 없다고..자기가 마음이 너무 뜬 거 같다고저와의 미래가 안 그려진다고........둘 다 서로가 첫사랑이라 서로에 대한 좋은 추억만 남고자기가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그게 되게 후회될 거 같다고 얘기합니다.그래도 여기까지 하자고 합니다. 저 진짜 편지도 써보고 울고불고 오빠 친구들, 여동생한테까지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다들 걔가 그럴리 없다고 걱정말라고 설득해보겠다고 했다가 결국 오빠 생각이 생각보다 확고하다고....마음 정리 하랍니다. 어떻게 마음 정리하나요...왜 혼자 마음정리 해버리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리나요..마음 정리가 됐는데도 졸업식에 제 부모님이랑 같이 점심을 먹고틈만 나면 결혼 얘기하고 제주도도 갔다오고 그렇게 울고불며 잡고 그럴 수 있는건가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둘 다 취준생이지만 아직 미래도 불투명하고 저도 곧 2주 후면 해외로 나갑니다ㅠ(얼마나 갔다올 지 미정이지만 짧게 6개월 ~ 길게 1년 반?..오빠 사귈 땐 비자 기다리고 있었어서 오빤 제 출국날짜를 모릅니다.)오빠도 곧 고시원도 잠깐이지만 들어가고 취업준비도 해야되고..그래서 이렇게 매정히 밀어내는건가..싶다가도 제가 차라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서로 발전해서 만나자고 아무리 해봐도너무 확고하게 안된다고 하네요...하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인연이라면..다시 만나겠지?그 때 다시 만날 때 내가 내 자신을 더 가꾸고 신경쓰고 능력 있어지면서로 웃으면서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라고요...근데 제가 걱정인건그 때마저도 오빠가 너무 매정히 돌아설까봐 그럼 전 어떻게 해야되나..제 친구들은 '너가 능력있어지고 이뻐지면 그 오빠가 너 눈에 들어오겠냐'라고 하지만저는 아무것도 상관없고 그냥 저 혼자 오빨 먹여살려서라도 제 옆에 두고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지금 잡아봤자 어차피 오빤 안 돌아올거고 매정하게 절 밀어낼테니깐요.이제 곧 2주 후에 출국할 때 출국 전 날 내일 출국한다 잘 살고 있어라 우리 서로 각자 할 거 하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라고 카톡 하나 남겨놓고 싶은데....그래도 절 질려할까요? 저 혼자만 힘든 거 같고 오빠 친구들도 저한테너가 마음정리를 빨리 했음 좋겠다고......하..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살려주세요..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죠..? 3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죠?
2013년 9월에 만나 2017년 3월까지 만났습니다.
둘 다 20대 초반에 만나 아무런 조건 없이 그저 서로에 대한 감정만으로
미친듯이 사랑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충분히 맞춰갈 수 있었습니다.
불과 한 달전만 해도 제주도도 갔다오고
졸업식에 와서 어머니가 사다주신 꽃다발도 주고
제 생일이 2주쯤 전이었는데 그 때만 해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2월 말쯤 헤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오빠가 왜 서로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냐고..
우리가 서로 양보와 타협이 없었을 뿐이라고 다시 얘기하자고
집 앞까지 찾아오고 울고불고 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열흘 전 쯤 갑자기 전화해서 자기가 마음이 뜬 거 같답니다.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다고.. 노력하려고 해도 안 된다고 얘기하면서 웁니다.
저는 앞뒤고 뭐고 일단 오빠 있는 곳으로 가서 제가 다 고치겠다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는 자기 같은 사람이 뭐가 좋냐며 울고불고 하다가 결국 자기도 노력해보겠다고
잡아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미친듯이 오빠에게 맞췄습니다.
오빤 그런 저를 보며 계속 미안해했습니다. 자기가 뭐라고 너가 이렇게까지 하냐고..
그렇게 3일 후,
결국 미안하답니다..도저히 안되겠다고 어쩔수 없다고..자기가 마음이 너무 뜬 거 같다고
저와의 미래가 안 그려진다고........둘 다 서로가 첫사랑이라 서로에 대한 좋은 추억만 남고
자기가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그게 되게 후회될 거 같다고 얘기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하자고 합니다.
저 진짜 편지도 써보고 울고불고 오빠 친구들, 여동생한테까지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들 걔가 그럴리 없다고 걱정말라고 설득해보겠다고 했다가 결국
오빠 생각이 생각보다 확고하다고....마음 정리 하랍니다.
어떻게 마음 정리하나요...
왜 혼자 마음정리 해버리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리나요..
마음 정리가 됐는데도 졸업식에 제 부모님이랑 같이 점심을 먹고
틈만 나면 결혼 얘기하고 제주도도 갔다오고
그렇게 울고불며 잡고 그럴 수 있는건가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
둘 다 취준생이지만 아직 미래도 불투명하고 저도 곧 2주 후면 해외로 나갑니다ㅠ
(얼마나 갔다올 지 미정이지만 짧게 6개월 ~ 길게 1년 반?..오빠 사귈 땐 비자 기다리고 있었어서 오빤 제 출국날짜를 모릅니다.)
오빠도 곧 고시원도 잠깐이지만 들어가고 취업준비도 해야되고..
그래서 이렇게 매정히 밀어내는건가..싶다가도
제가 차라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서로 발전해서 만나자고 아무리 해봐도
너무 확고하게 안된다고 하네요...하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인연이라면..다시 만나겠지?
그 때 다시 만날 때 내가 내 자신을 더 가꾸고 신경쓰고 능력 있어지면
서로 웃으면서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라고요...
근데 제가 걱정인건
그 때마저도 오빠가 너무 매정히 돌아설까봐 그럼 전 어떻게 해야되나..
제 친구들은 '너가 능력있어지고 이뻐지면 그 오빠가 너 눈에 들어오겠냐'라고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상관없고 그냥 저 혼자 오빨 먹여살려서라도 제 옆에 두고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잡아봤자 어차피 오빤 안 돌아올거고 매정하게 절 밀어낼테니깐요.
이제 곧 2주 후에 출국할 때 출국 전 날 내일 출국한다 잘 살고 있어라 우리 서로 각자 할 거 하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라고 카톡 하나 남겨놓고 싶은데....그래도 절 질려할까요?
저 혼자만 힘든 거 같고 오빠 친구들도 저한테
너가 마음정리를 빨리 했음 좋겠다고......하..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살려주세요..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