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예단요구 제가 이상한건가요??

ㅇㅇ2017.03.05
조회39,769
안녕하세요 다음달에 결혼예정인 예신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시부모님의 무리한 예단 요구를 어떻게해결할지 조언 좀얻을겸 네이트판에 글써요ㅠㅠ
서두가안맞거나 오타있을수도있어요 양해부탁드려요

저 4000, 남편 1억정도 엇비슷하게 모았고 집은 감사하게도 시부모님이 해주셨사요
제가 살던 월세집 보증금이랑 저희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예단해드리기로했고 제가모은 돈으로는 가구랑 전자용품을 새로사고 전부 저축하기로했어요
다 얘기마치고 얼마전에 시어머니한테 예단 목록을 받았는데 너무 어이가없더라고요

비싼유모차에 주얼리세트랑 안마의자 거기에 패키지여행도있고 자잘한것들도 좀있길ㄹ래
계산해버니 3천은 족히 넘을 것같아서 전부다 해드리기엔 힘들것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집도 우리가해줬는데 이것도못해주냐면서 투덜거리시길래 너무 난감하고..;;

집해주신건 정말 너무 감사하죠 제가 예물 해드려야하는거잘아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부담스러워서요...
사실 친정부모님이주신 돈이랑 보증금까지합쳐도 3천이안돼거든요
제가모은돈까지 쓰기엔 무리인거같고...그렇다고 다못해드리기엔 너무죄송하고
다해드리기엔 돈이부족해서 저번주부터예단문제로 골머리썩고있네요

남편은 그냥해드리라는데 이런상황엔 어떡게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죄송해요 이렇게 욕먹을줄알았으면 예단 무리해서라도 해드릴걸그랬네요...
변명을조금 해보자면 남편은 남자고 전여자라서 가끔 옷이나 화장품같은거 조금만사도 돈이 꽤많이나가거든요... 그런거까지 고려해서 생각했을때 제가 조금 덜썼다면 1억 금방모았을거라는 생각에1억이나 4천이나 엇비슷하다고쓴거였는데 정말 죄송해요... 친구들도 다 제욕하네요 댓글분들도 마찬가지시고... 제가 가방끈이짧아거그런건가봐요 정말죄송해요
글은 조만간 지울게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