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많은 남자 결혼생각 해도되나요

낙엽2017.03.05
조회42,399
쓰니후기)
오늘의판이되어있어서 너무 깜짝 놀랐네요.

우선 빚은 조금 과장해서 짐작으로 1억이고 결혼해도 가족들이 도와주실돈 없고 오히려 가족들이 빌려간 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둘이 합치면 연봉이 1억5천이 좀 안되요. 금방 갚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허황된꿈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저도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아래 얘기한 이별의 이유는 여자일이 맞습니다.
생각해보니 빚을 알고도 결혼하려던 저라서 차라리 뭔일이 난게 다행이네요.

참 고민의 가치도 없어요. 남들에겐 저도 조언 냉정히 잘해주는데 제 일이되니 사랑했던 좋았던 시간의 일들이 떠올라 마음약해지더라구요. 부끄러워서 어디 속시원히 터놓지도 못하고 혼자 힘들어 했는데 네이트판에 익명의 힘이라도 빌어 글올리길 잘한것같아요.

이사람이 아닌 이시간을 놓을 자신이 없었던것 같아요.
이별후에 오는 것들을 더는 느끼고 싶지않았던것같아요.
헌신하며 사랑 쏟은 저의 지난 날들이 안쓰러워 이제 정신차려야겠습니다.

댓글처럼, 저희 어머니가 이러라고 미역국드신거 아니니까요.

조언 감사히 받아들이고 '다시 만나요'이런글 올리지 않도록 냉정해지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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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 조언듣고싶어 여기에 올려요.

나이가 좀 있는데.. 능력도 좋은 친구였고, 저도 돈벌고 맞벌이해서 둘이 열심히 살면 그럭저럭 집도 얻고 평범하게 살겠구나 했어요.

연봉도 남들보다 많은데..투자실패로 모은돈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니.. 없는정도가 아니라 빚만 1억 가까이요.

그만하래도 돈욕심인지 그만두질 못하네요...
그러던중 남자친구의 큰 잘못으로 헤어졌습니다.

다시 만나야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돈 없는 남자라고 정직하게 사랑하며 사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이 사랑을 놓아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동생이라면 뭐라고 조언해주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