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루하루2017.03.06
조회398
오랜만이야
만나면 어떻게 인사해야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역시 서먹서먹하네..

헤어진지 거의 일년이 다되가
넌 어떻게 지냈니
우리가 같이 보낸 시간이 얼만데
헤어지자는 그 말 한 마디에 연락 한 번을 안해

슬슬 벚꽃 필 시기가 다가오는데
우리 같이 석촌호수 걸었던거 기억하지
학교갔다가
늦은 저녁 잠실역에서 만나서 수다 떨며 석촌호수 한 바퀴 돌았지
저녁이지만 벚꽃구경을 하려나온 사람들로 가득했고
너무 어두워서 벚꽃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아쉬워하지않고 싱그럽게 웃어주던 너의 얼굴은 아직도 생생해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 일부러 천천히 걸으면서 너를 눈에 담았어..

헤어지고 연락도 뜸해지고 기념일에만 연락하는 사이로 바뀌니
허전함은 사라지지않네..

날 이미 잊었겠지만
난 아직 좋아해
평소에도 연락해줬으면 하는데
미안한 마음에 제대로 연락도 못하는거같고..
신경안써도 괜찮아
연락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