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이렇게만세상을살아야돼는것이던가...

송선용2004.01.24
조회1,191

내나이23세...사회에 첫발을디딘지2년째밖에 안돼는 애둘을 둔 가장이다..

어린나이에...가정이라는 무거운어깨를 지고 사회에 나왔다...물론내 바라는 바는 아니었지만..

 

첨에 솔직히 앤이 아기를 가졌다고 했을때는 많은 고민과 설득을 하였다...

나와너그리고 나중을보면 아기 미래도 버리게 된다고... 하지만..여친의 맘은 완고하였다..난 여친의 굳은의지가 맘에들어 결국 낳기로 결심하였다....솔직히 조금..아니조금마니 속으로울었다....내젊은청춘이여..ㅜㅜ

 

어찌됐는 난 아기를 택했고 그리하여 사회에 발을 디딨였다..달랑 월세 13만원짜리 방하나가지고...

나와 내와이프는그렇게 사회라는 저주의 단체에 발을 내밀었다..

 

난 어린나이에 학벌도 안돼 CATV설치기사를 시작하게돼었다..첨으로 회사라는 단체에 몸을싫은것이였다. 물론 그전에 알바를많이 했긴했지만..알바와...직원의 차이를 여기와서 세삼느끼게 돼었다..더불어더러운것이라는것도...

 

첨으로 해보는 회사생활이라..부푼기대를 더불어 않고 열심히 일을하였다 급여는 고작90만원에불과하였지만..굶어죽지않을 금액이라 꿋꿋히 하였다...

어느날이다...같이 일하는 선배중 한분이 우리 팀장욕과 회사의 잘못된점을 말하는것이였다...나또한 그리생각하고있어 동감하여 맞장구를쳤다...

그날밤 우리회사는 신입사원 축하 회식을가졌다...

아까의일을까맣게 있고있던 나는 사장이 회사에 대한 건의사항과불만사항등이 있으면 말하라는말에 문득 그일이 생각났다...

원래 성격상 솔직한 나이기에 취기도올라오고 하여 신입대표로 이런저런얘기를하였다..

그런데 사장이 그얘기에 대한 변명을 하기시작했다.....

난 술기운에 사장과 좀티격태격하게되었다..

그러는중 갑자기 아까 동조했던 선배가 사장편을 들기시작하였다...

순간 황당의 극치를 느낄수있었다..난 그선배 앞에서 당당히 말했다...선배도 아까 안그랬냐고..왜 이제와서 아부냐고...그러자 갑자기 더러 화를 내며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칠듯이 달라들었다..

취기때문에 나도 그땐 선배고 머고 없었다...다음날..

 

어제일이 맘에 걸리기도 하여 그선배한테 사과도할겸 뻘줌하게 출근을 하였다.....

굳게 마음을 다듬고 출입문을 열고 쭈빗쭈빗 그선배한테 다가가 죄송하다고하였다..

그런데..아무런대구도 없었다....옆에있던 나랑친한 선배가 나한테 조용히 회사계시판을 보라고하였다..

순간 나는 당황과함께..황당과..울화가 치밀었다..

 

계시판에는 떡하니"사원송xx씨 퇴사결정...오늘중으로 사표 제출하시오.."

어벙벙하였다......아니 속에서 열이 올라왔다....난 그길로 사장실로가서 따졋다...

웬 퇴사결정이냐고 사장한테 물었다...사장왈...당신은 회사에 적절치않은행위로 퇴사결정이라고..또한 회사에 적응할수없다고..그리고...회사에 불만이 있으면..회사를 못다닌다고...

적절치않은 행위를 한건 사실이지만....분명 그사람이 먼저시작한것이고 적응은 할수있으며...불만이 아니라 사장님이 말하라하여 아무도 말안하길래 내가 나서서 회사에 건의사항을 말한것이라고 변명아닌변명을하였다..

하지만 완고 하였다....

 

난 어쩔수없이 그길로 그냥 회사를 나올수밖에 없었다...

나오는 길에 나랑친하던 선배가 나를불러 잠깐 커피한잔하자하였다..난 따라갔고...커피를 들고있었다..

선배가 담배한개피를 주며 말을했다..드럽지??원래 사회라는게 이런거야...아까 그사람은 여기서도 알아주는 아부맨이여..ㅡㅡ; 나도 그사람한테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라 미치겠지만 어쩔수가없어...똥이무서워서피하는게 아니자나..너도 다른 회사들어가면 삭삭한 성격때문에 잘적응될꺼야..그리고 그회사가서는 아부라는걸좀배워..넌 너무 솔직해서 좀힘들겠지만...편하게 할려면 그수밖에 없자나..^^어쩔수가 없는거야...정말 드러운 사회자나..후....그나저나 어찌 다른회사를 구할거야?그동안..아기랑 와이프는 어찌 먹일거고?....

 

아부라....난그런걸모르는데....어찌배우란말이던가...어찌그런치사한짓을 하란말이던가..

하...세상살이라는게 이런것이던가...내가바래왔던건 이런게 아닌데...막막하다...

나만굶으면 돼는데...아기랑..와이프까지 굶으니...이를 어찌한단말인가......하...힘들다...

 

지금도난 길가 한켠에 자리잡은 생활정보지를 들고 일자리를 찾고있다...

 

아 드러운 세상이여....기대하라...지금은 미천하여 아무것도 모르는한낱 모래알같지만..이미천한모래알이 나중에는 세계를집어삼킬 거대한모래폭풍이되어 나타날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