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동고 성폭력 포스터 전시된 걸 봤는데 기가 막히네요

니예니예2017.03.06
조회2,248

 

 

 

 

 

 

학교에서 성교육이 그렇게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네요


이 포스터를 그린 학생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잘못된 청소년 성교육으로 이런 왜곡된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깝고 화도나고 해서 글을 씁니다.


 


어른들의 성문화를 표현하는데 사창가에서 성을 소비하는 챙넘보다 파는 창녀가 나쁘니까 창녀를 그려야 되죠?^^

소비가 없으면 수요도 없는데 굳이 창녀에 집중해야 하는 부분??

남자아이가 성을 사고 파는 나쁜 문화에 물들지 않기를 바라면 나쁜사람의 행위에 집중하는게 온당할진데 파는 성매매 여성에 집중하여 그것도 예쁘게 그려놓았구요.

빨간 입술, 빨간 옷도^^ 참. 주입된 성매매 여성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학생이 성매매 여성을 몇번이나 보았는지도 궁금하네요.




 



굳이 가해자에게 처할 강력할 처벌보다 성폭력으로 남은 피해자의 피해사실과 비참함에 집중했습니다.

성폭력 방지 포스터인데 행위 주체자에 대해서 뭐라뭐라 하는 것 보다 불쌍해지니까 하지마라 라고 하네요.

그리고 피해사실을 이기고 피해자가 잘 살아갈 수도 있는데, 무조건 적으로 성폭력 피해자는 위축되고 불행해야해 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할 수도 있구요.

또 혹여나 우연히라도 성폭력 피해자가 이 포스터를 보고 자신이 겪었던 좋지 않은 일들을 상기하게 될까봐도 걱정되기도 합니다.



 

네네 낙태의 책임을 여성에게 넘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생물할적 아버지는 없지요??

낙태한 여성을 성폭력 피해여성으로 봐도 생명을 죽인 죄책감을 피해자에게 돌리구요.

왜그렇게 우리나라는 괴로울 피해자에게 집중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동일 학교에 붙어있는 성폭력 예방지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관 ㅋㅋㅋㅋ

예예 ㅋㅋㅋ 힘을 평소에 기르면 이길수 있고요. 의사표현했다가 가해자가 빡치면 보복으로 더 심하게 당하거나 죽으란 소리구요. 성폭력 가해자 대부분이 아는 사람한테서 일어나는데 연습해두면 되구요.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지적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성폭력이 피해자가 대처한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을 일 같으면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는 왜 생겼을 까요? 누가 성폭력을 당하고 싶을까요?

 

저 지침자체도 개 빻았지만 예방 지침이 피해자의 행위에 집중 ㅋㅋㅋ 일어난 후의 대처 지침이란 제목도 아니고 예방지침이란 제목에 저런게 달려있구오. 응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잠재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교육을 시키는게 논리적으로나 효율적으로나 타당 할건데, 와.. 전부 탓하는거 오지구오


위 포스터를 그린 청소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잘못된 성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로 또 저렇게 빻은 포인트가 많은 포스터를 선정해서 복도에 지나다니는 학생들이 잘 볼수 있도록 걸었다는게 상식적으로 생각이 안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성폭력 가해자가 겪는 강력한 처벌이나 사회적으로 받는 비판 등을 포스터로 그리는 것이 훨씬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들 봐주셔서 우리 청소년들이 받는 성교육에 대한 문제점 인식과 개선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썼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