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 알바하다가 만난 최악의 남자들..........

짐자자2017.03.06
조회66,517
저는 피시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주변 피시방들이 너무 미치도록 비싸게 받아서 여기가 정말 호황수준으로 잘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주변 피시방이랑 가격이 다르냐 하는데  주변 몇군데는 1200원이구요 현금만 받고 저희랑 다른 한곳만 1000원이고 저희는 무인기에서 셀프계산이고 카드도 받기 때문에 그 쪽보다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주작 소리 하실 시간에 좀 알아보고 댓글 다세요.그리고 제가 왜 제 짜증났던 경험 올리는데 증거를 올려야하고 뒷받침할 내용을 첨부해야 하는거죠? 못믿으실꺼면 그냥 댓글달지 말고 나가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어느날 부터인가 남자 분 세분이 오시더라구요. 세분 다 정말 엄청난 거구에요... 키는 한 170에서 173 되시는거 같은데 세분 다 최소 100키로는 넘어보였어요. 매일 구석진 자리에 가서 자기들끼리 일본만화보고 그러더라구요.근데.... 이분들이.....너무너무 예의가 없어요. 보통 키보드랑 마우스를 닦아놓는데, 그 분들이 한 8시쯤 오시는데 매일 오면 마우스가 더럽다느니, 모니터가 뭔가 어둡다느니(설정버튼 누르고 밝기 조정만하면 되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느니....문제는 이거에요. 그분들이 냄새가 정말 심각해요. 정말 정말 심각해요. 사람이 한 3일에서 4일 발 안씻으면 어떤 냄새 나는지 맡아보신적 있으세요? 그 발의 발톱에서 나는 냄새같은 그런 냄새가 그 세분에게서 똑같이 동시에 나요...ㅠ 그 분 세분이 떴다하면 주변 10자리에서 15자리는 무조건 버리는거에요...ㅠㅠ 설령 다른 손님이 앉는다해도 카운터에 메세지로 여기 냄새가 너무 심각해요, 저분들한테서 냄새나는거 같아요... 이런 메세지만 하루에 최소 10개는 받습니다..ㅠ 참다 못해서 사장님께서도 한 말씀 하시려다가 그래도 손님이니 어쩌겠냐라고 생각들어서 일단은 그냥 놔뒀습니다..ㅠㅠ
근데 얼마전 정말 큰일이 한번 터졌어요...너무 예쁘고 곱게 생긴 여자 손님 한분이 들어와서 그 분들 맞은편 자리에 앉았어요. 근데 그 여자분도 일본 만화를 보시더라구요. 정말 많이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저는 다른일 보고 있는데 카운터에 메세지가 하나가 왔어요."저기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빨리좀 와주세요"라고 와서 사장님이 뭔일 났나 싶어서 그 쪽으로 가셨어요. 그랬더니 여자분이 거의 울먹울먹 거리시더라구요....사장님이 카운터 쪽으로 오셔보라고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내용은 이랬어요.
그 남자분 세분이......자기들이 보는 만화영화를 뒤에 예쁜 여자도 보고 있다고 지들끼리 쑥덕쑥덕거렸는데 문제는 쑥덕거리는걸로 끝낸게 아니고 자기들끼리 가위바위보해서 자기들 옆자리로 와서 같이 보자는 말을 할 사람을 정하고 있다는거에요..;;;; 나중에 그 분들 중 한분이 여자분한테 가서 이 만화를 좋아하냐, 자기도 좋아한다, 이렇게 만난것도 우연인데 우리 친하게 지내자 자꾸 이런말을 걸었대요.. 여자분이 너무 짜증나서 저 괜찮으니까 가세요 라고 말을했는데
여자분이 계속 싫은티 내니까.... 자기 자리 돌아가서 자기들끼리 화장을 떡칠했네, 말투가 맘에 안드네 저러니까 여자가 혼자 오는거지 이런 말을 계속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안그래도 저분들때문에 골머리 아픈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정말 대신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카운터 바로 앞자리로 자리를 옮겨 드렸어요.....여자분은 그냥 괜찮다고 그러고 짐 챙겨서 나가더라구요 ㅠㅠ....사장님이 자기가 택시 잡아드린다고했는데 여자분이 그냥 바로 앞에서 버스타면 집이라고 하시고 그냥 급하게 나가시더라구요...ㅠ (제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정말 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나서 남자 3분도 몇분있다가 나가셨는데 그 이후로 몇일 안오고 있어요..
사장님이 또 오면 아이디 막아버린다고 했는데 나중에 후기 올라오면 또 말씀드릴게요... 어떻게 끝맺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