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20살이되는 수험생 고3입니다ㅋ 톡 시작하기 전에 고3이 톡이나쓰고 공부안하냐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나름 준비열심히하고있답니다..ㅠ.ㅠ..(예능계열쪽으로..) 제가 쓸 얘기는 오늘있었던 아주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들어가기전에... 저(고3)와 제 친척동생(고2)은 춤추는 친척형제입니다~ (진로도 무용과쪽으로 정했고 이 대회 저 대회나가서 상도 몇번 탄 경력이 있지요) 저희같은경우엔 경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저희가 가고싶은 학과에 유리해집니다.. 그래서 고3인 지금도 대회를 하며 경력을 쌓아가고있습니다.(공부도 물론 하구요~) 그럼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 10월 초 저는 학교 댄스동아리 후배에게 대회하나를 추천받았습니다... 대회에 목이 말라있던 저는 바로 듣자마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참가신청을 했죠~ 그리고 동생(친척동생)에게 얘기를 했습니다~대회날짜잡혔다고 대회날짜는 오늘인 10월 27일...저희는 날짜만 보고 바로 끄고 연습들어갔습니다~!(전국대회라..) 그리고 대회당일날(어제)...아침일찍 의상준비하고 아직 부족한 안무 끝마무리 짓고... 아버지께 "1등하고올께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를 기다리고있는 대회장소로 향했습니다..+_+ (정말 이때는 전국대회라 온갖부푼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과연 얼마나잘할까...안무까먹지말자...상금은내꺼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회장소는 어린이대공원!!!! 우리는 약도대로 1번출구로 나가 어린이대공원 정문에 들어갔습니다. 들어서는순간... . . . . . . 휘이이잉.......................~~~~~~~~~ 저희들 눈에는 운동하시는 아주머니,아저씨들... 그리고 한쪽 코끼리가 보였고..한쪽엔 허르스름한 무대... 우리처럼 대회를 참가한 학생들은 아무도 안보이는겁니다... 저흰 그때까지 우리가 잘못왔나 생각하며... 매표소쪽에에 계시던 경비아저씨께가서 물어봤지요... 저희 曰 "아저씨~오늘 #&%^&(&대회 어디서해요~?" 아저씨 曰 "그런 얘기 못들었는디~?" 저희 曰 "아니에요~오늘 대회있어서 찾아왔는데~" 아저씨가 자긴 모르겠다며 사무실인가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 가보니 회관에 가보라고하시더군요... 회관으로 향했습니다.... . . . . . . . . . . . . . .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 . . . . . 저희 형제는 대회홈페이지에 있던 문의전화로 당장 전화했지요... 한 1분쯤 지나서 관계자분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관계자 曰 "여보세요?" 저희 曰 "오늘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는 %^&$%*대회 도대체 어디서하는거에요 ?!" 관계자 曰 "무슨말씀이시죠?" 저희 曰 "오늘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는 %^&$%*대회요!! 지금 길을 못찾고있는데...어디로 가야되요?" 그러자 관계자 曰 "그 대회는 작년에 있던 대회인데요" "그 대회는 작년에 있던 대회인데요" "그 대회는 작년에 있던 대회인데요" . . . . . . . . . 10초 멍때리다가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동생 曰 "아 히밤 뭐야..." 나 曰 "아닐꺼야..설마.." . . 아니라고 믿고 싶었지만 주변 분위기가 더욱 확신을 시켜주더군요...(휘이이잉~..) 나 曰 "야 PC방가서 확인해보자" . . . 한 20분 걸어서 피시방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어이없음과 동시에 화장실에 급했으므로 동생에게 홈페이지에가서 확인해보라고하고 화장실에 5분정도 있다가 나왔습니다... 나와서 동생을 바라보는데.....동생....멍때리고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0.1%의 희망이라도 믿어보고자 모니터에 얼굴을 들이대며 확인했지만... 10월 27일이라고 적혀있는 대회일정옆에...2007년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아놔......... 아놔...... ...... ... .. . . . 그렇게 1분 멍때리고 동생한테 욕디지게먹었습니다.... 동생 曰 "형 나 지금 낚은거임? 죽빵 좀 맞자..." 나 曰 "...."(어이없어서 말도안나옴) 대회정보를 제공해주었던 후배에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너 지금 작년대회를 알려주면 어떻하냐고... (전 후배녀석에게 대회얘기듣고 설마 작년대회리라곤 꿈에도 생각지못했습니다...그래서 날짜만 본거죠...) 저보고 정말이냐고 진짜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죄송하다고하는데 뭐라 더 말하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효........... 저와 동생은 결국 대회 허탕치고... 피시방에서 죽치다가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제 친구들은 대회 잘했냐고, 넌 할수있다고,일등하면 한턱쏘라고 문자오고있는데... 아 정말 이 사실을 말하기도 쪽팔리고...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지금도 네이트온으로 애들이 잘했냐고 물어보네요,..히밤..ㅠ.ㅠ..) 대회는 못했지만 이 사건으로 톡이나 되었음 좋겠네요~톡을 즐겨보는 톡커거든요~ㅎ 그럼 좀 위안이 될듯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어제 있었던 댄스대회가...알고보니...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20살이되는
수험생 고3입니다ㅋ
톡 시작하기 전에 고3이 톡이나쓰고 공부안하냐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나름 준비열심히하고있답니다..ㅠ.ㅠ..(예능계열쪽으로..)
제가 쓸 얘기는 오늘있었던 아주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들어가기전에...
저(고3)와 제 친척동생(고2)은 춤추는 친척형제입니다~
(진로도 무용과쪽으로 정했고 이 대회 저 대회나가서 상도 몇번 탄 경력이 있지요)
저희같은경우엔 경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저희가 가고싶은 학과에 유리해집니다..
그래서 고3인 지금도 대회를 하며 경력을 쌓아가고있습니다.(공부도 물론 하구요~)
그럼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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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저는 학교 댄스동아리 후배에게 대회하나를 추천받았습니다...
대회에 목이 말라있던 저는 바로 듣자마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참가신청을 했죠~
그리고 동생(친척동생)에게 얘기를 했습니다~대회날짜잡혔다고
대회날짜는 오늘인 10월 27일...저희는 날짜만 보고 바로 끄고 연습들어갔습니다~!(전국대회라..)
그리고 대회당일날(어제)...아침일찍 의상준비하고 아직 부족한 안무 끝마무리 짓고...
아버지께 "1등하고올께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를 기다리고있는 대회장소로 향했습니다..+_+
(정말 이때는 전국대회라 온갖부푼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과연 얼마나잘할까...안무까먹지말자...상금은내꺼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회장소는 어린이대공원!!!!
우리는 약도대로 1번출구로 나가 어린이대공원 정문에 들어갔습니다.
들어서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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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이잉.......................~~~~~~~~~
저희들 눈에는 운동하시는 아주머니,아저씨들...
그리고 한쪽 코끼리가 보였고..한쪽엔 허르스름한 무대...
우리처럼 대회를 참가한 학생들은 아무도 안보이는겁니다...
저흰 그때까지 우리가 잘못왔나 생각하며...
매표소쪽에에 계시던 경비아저씨께가서 물어봤지요...
저희 曰 "아저씨~오늘 #&%^&(&대회 어디서해요~?"
아저씨 曰 "그런 얘기 못들었는디~?"
저희 曰 "아니에요~오늘 대회있어서 찾아왔는데~"
아저씨가 자긴 모르겠다며 사무실인가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 가보니 회관에 가보라고하시더군요...
회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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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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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형제는 대회홈페이지에 있던 문의전화로 당장 전화했지요...
한 1분쯤 지나서 관계자분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관계자 曰 "여보세요?"
저희 曰 "오늘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는 %^&$%*대회 도대체 어디서하는거에요 ?!"
관계자 曰 "무슨말씀이시죠?"
저희 曰 "오늘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는 %^&$%*대회요!!
지금 길을 못찾고있는데...어디로 가야되요?"
그러자
관계자 曰 "그 대회는 작년에 있던 대회인데요"
"그 대회는 작년에 있던 대회인데요"
"그 대회는 작년에 있던 대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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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멍때리다가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동생 曰 "아 히밤 뭐야..."
나 曰 "아닐꺼야..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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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믿고 싶었지만 주변 분위기가 더욱 확신을 시켜주더군요...(휘이이잉~..)
나 曰 "야 PC방가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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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분 걸어서 피시방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어이없음과 동시에 화장실에 급했으므로 동생에게 홈페이지에가서 확인해보라고하고
화장실에 5분정도 있다가 나왔습니다...
나와서 동생을 바라보는데.....동생....멍때리고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0.1%의 희망이라도 믿어보고자 모니터에 얼굴을 들이대며 확인했지만...
10월 27일이라고 적혀있는 대회일정옆에...2007년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아놔.........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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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분 멍때리고 동생한테 욕디지게먹었습니다....
동생 曰 "형 나 지금 낚은거임? 죽빵 좀 맞자..."
나 曰 "...."(어이없어서 말도안나옴)
대회정보를 제공해주었던 후배에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너 지금 작년대회를 알려주면 어떻하냐고...
(전 후배녀석에게 대회얘기듣고 설마 작년대회리라곤 꿈에도 생각지못했습니다...그래서 날짜만 본거죠...)
저보고 정말이냐고 진짜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죄송하다고하는데 뭐라 더 말하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효...........
저와 동생은 결국 대회 허탕치고...
피시방에서 죽치다가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제 친구들은 대회 잘했냐고, 넌 할수있다고,일등하면 한턱쏘라고 문자오고있는데...
아 정말 이 사실을 말하기도 쪽팔리고...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지금도 네이트온으로 애들이 잘했냐고 물어보네요,..히밤..ㅠ.ㅠ..)
대회는 못했지만 이 사건으로 톡이나 되었음 좋겠네요~톡을 즐겨보는 톡커거든요~ㅎ
그럼 좀 위안이 될듯 ...^^....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