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아줌마 입니다
개강 전에 쓰려고 했는데 애 보느라 벌써 날짜가 이리되었는지도 몰랐네요
제 대학생활을 돌아보며 이제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이렇게 적어봅니다
바로 시작
1. 학교 앞이나 혹은 수업 전 (특히 대형 강의실) 웬 사람들 우르르 들어와 영화관람이니 뮤지컬이니 문화생활을 맘껏 즐길 수 있다고 하면서 카드를 신청하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한 만원 이만원 하는 카드였나? 하도 오래전 학교를 다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그 카드가 있으면 뭐 신작 영화 연극 이것저것 다 볼 수 있다고 엄청 솔깃솔깃한 말을 할겁니다
이게 교실에 들어와서 그러는거니 학교 차원에서 하는건가? 이상한건 아닌가 보다 생각하게 되어버려요.심지어 교수님이 들어와도 그들은 당황하지 않구요 딱히 교수님들도 뭐라 안하시더라는.
그 이유는 대형강의에 전공 수업이 아닌 교양수업은 특히나 그런거 신경안쓰시는(한마디로 무관심) 교수님들도 있어요. 뭐 그들도 수업시작 하면 바로 나가니까 교수님들도 딱히 터치 않하는거죠
고등학교 같았음 학교. 그것도 교실안에 외부인이 들어왔으면 누구신데 이러시나고 선생님이 가민계시지 않겠지만 대학은 외부인의 개념이 없죠
그러니 더욱 속기 쉬워요
믈론 이 사람들 밖에서도 만날 수 있죠
한두명 솔깃해 하다 붙잡히면 같이 있던 친구들도 '나도 함 해볼까' 단 돈 만원에 그 많은 문화생활을 즐긴다는데.
하지만 노노
절대 그걸로 영화 한편 보기도 힘들어요
진짜 그냥 허공에 돈 뿌리는거나 마찬가지
거기 홈페이지 가보면 이상한 영화들. 그것도 시사회 당첨되야 갈 수 있는거고. 거의 당첨 안된다 보시면 돼요
2. 교정을 거닐다 보면 누군가가 말을 겁니다
'새내기신가봐요?' 아주 친정한 미소와 함께
우리 새내기들은 '와 선배님인가봄' 하면 고분고분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믿냐 저기 잠깐 읹아서 기도나 하자. 가 시작됩니다
새내기들은 어휴. 그래도 선배님인데 거절하기도 그렇고 기도 한번이니 그냥 하고 가자. 하며 그들과 손잡고 기도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 우리 학교 사람 아니에요 ㅋㅋ
새학기에 새내기 타깃으로 종교활동 하는 외부인입니다. 속지마세요
설사 그사람 우리학교 선배 맞더라도 첨보는 사람에게 구구절절 말 거는 사람 이상한 사람이니 그냥 무시하고 가던길 가시길 바랍니다
3. 교내 뿐 아니라 교외에서도 요 비슷한 사람들을 보게 될거에요
우리땐 '교보문고가 어디죠? 로 시작합니다 ㅋ
요샌 물어보는 플레이스가 다양해졌긴한데.
암튼 길가다 길 물어보는 사람 만날텐데
대딥해줬는데 뒤에 사족 붙이는 사람이면 그냥 무시하고 가던길 가세요
길 물어보고 그들이 하는 말은 '근데 인상이 좋으세요. ' ' 제가 사주나 관상을 좀 볼 줄 아는데요...' 일겁니다
얘네는 사이비입니다 휘말리면 어디 같이 가서 한복입고 절하고, 있는 돈 다 털리고 나올 수 있을거에요
4. 판 보면 당하는 사람 꾸준히 올라오는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주로 보이죠
지방에서 올라와 다시 내려가야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러니 5만원만 빌려줘라 ㅠ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새내기들은 돈도 없는데 저 아저씨 불쌍해서 어쩌지? 뭐 집에 도착하면 주신다고 계좌도 받아가고 전화번호도 받아뇠으니 믿어보자. 하며 통장에서 출금까지 해서 도와줍니다
그냥 무시하세여. 아님 경찰서에서 도움을 준다고 하니 그리로 가보시라 말하세요
저 사람들 매일 그곳에서 그런식으로 갈취해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겉모습 말끔하게 양복입었다고 속지마세요
5.
세상에 나오면 무서운 전화도 받게 될거에요
내가 범죄에 연루가 됐다!!!!
내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쓰여 어쩌구 계좌가 위험하니 돈을 인출해서 안전하게 보관해야한다며 경찰이나 검찰에서 전화가 옵니다
바로 보이스피싱입니다
이건 진짜 아무리 백날 티비에서 알려줘도 아직도 당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제방 뉴스좀 보고 삽시다. 적어도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글만 읽어도 안당합니다ㅠ )
우리나라 공무원들 네. 친절하죠
근데 아무리 친절해도 제가 범죄에 연루돼도 그냥 서류하나 집에 보내지 저렇게 하나하나 전화해서 코치해주지 않아요
막말로 내가 아쉽지 그사람이 아쉬운 상황이 아닌데 뭘 그렇게 도와주겠어요
저런전화 받으면 네네 집으로 서류 보내주세요 하던지. 그래도 내가 진짜 범죄에 가담한걸로 되는게 아닌가? 하면서 두려운 맘이 든다면 반드시 부모님 혹은 다른 어른 및 지인과 상의 히세요
돈 관련된건 무조건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
한번. 아니 두번 세번 꼭 다시 생각하시길
6. 각종 카드나 경품이벤트
요샌 카드만들기가 예전 보단 어려워 그나마 디행인데. 제 어릴땐 아무나 카드발급이 됐었어요
그럼 해택이 좋다고 이거하라ㅡ저거하라 하는데 그렇게 좋음 니가하세요. (속으로만 생각-.-)하고 거절하세요. 이건 통신사나 티비 인터넷 가입 보험가입 등등도 있을 수 있겠네요. 뭐 마지막 기회인것처럼 인하면 등신이라는 식으로 강요하는 마케터들 있는데
그런거 그냥 내가 필요할때 찾아서 하면 돼요
나에게만 주는 혜택도 아니고 알고나면 그리 딱히 좋은 혜택도 아닙니다
설사 가입해볼까 생각이 들면. 다시 취소가 가능한지 꼭 물어보고 가입 후 제대로 검색해보고 할만한 건지 확인 후 취소하던지 하세요
비슷한 예로 이벤트 당첨으로 무료이용권 이런거 받기도 하는데
세상에 무료는 없는거 아시죠?
제 지인은 학교 앞에 화장품업체에서 나와 판대기 돌리고 무료 마사지권에 당첨됐는데 가서 보니 마사지는 설렁설렁 화장품 사라고 사라고 ㅠ
이거 거절도 쉽지 않아요 팔랑귀는 괜히 무료마사지 갔다가 10만원어치 화장품을 들고 나올 수도 있어요
우선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대학 새내기 혹은 사회 새내기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저 어릴때처럼 호구되지 마세요 ㅠ
아! 중요한거 하나 더 있네요
대학 새내기 분들
Time지 구독하지 마요 ㅋㅋ 몇십만원짜리
대학가면 영어공부 엄청 열심히 할거같죠? ㅋㅋㅋ그냥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고 나에게 맞는 책 하나 사세요
부푼 기대와 희망을 안고 대학생 정도면 타임지를 읽어야지 하며 타임지 판매원한테 넘어가 몇십만원짜리 사서 나오지마세요 ㅋㅋ
그거 냄비 받침으로도 쓰기 어려워요
대학새내기들에게 알려주는 작은 팁
개강 전에 쓰려고 했는데 애 보느라 벌써 날짜가 이리되었는지도 몰랐네요
제 대학생활을 돌아보며 이제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이렇게 적어봅니다
바로 시작
1. 학교 앞이나 혹은 수업 전 (특히 대형 강의실) 웬 사람들 우르르 들어와 영화관람이니 뮤지컬이니 문화생활을 맘껏 즐길 수 있다고 하면서 카드를 신청하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한 만원 이만원 하는 카드였나? 하도 오래전 학교를 다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그 카드가 있으면 뭐 신작 영화 연극 이것저것 다 볼 수 있다고 엄청 솔깃솔깃한 말을 할겁니다
이게 교실에 들어와서 그러는거니 학교 차원에서 하는건가? 이상한건 아닌가 보다 생각하게 되어버려요.심지어 교수님이 들어와도 그들은 당황하지 않구요 딱히 교수님들도 뭐라 안하시더라는.
그 이유는 대형강의에 전공 수업이 아닌 교양수업은 특히나 그런거 신경안쓰시는(한마디로 무관심) 교수님들도 있어요. 뭐 그들도 수업시작 하면 바로 나가니까 교수님들도 딱히 터치 않하는거죠
고등학교 같았음 학교. 그것도 교실안에 외부인이 들어왔으면 누구신데 이러시나고 선생님이 가민계시지 않겠지만 대학은 외부인의 개념이 없죠
그러니 더욱 속기 쉬워요
믈론 이 사람들 밖에서도 만날 수 있죠
한두명 솔깃해 하다 붙잡히면 같이 있던 친구들도 '나도 함 해볼까' 단 돈 만원에 그 많은 문화생활을 즐긴다는데.
하지만 노노
절대 그걸로 영화 한편 보기도 힘들어요
진짜 그냥 허공에 돈 뿌리는거나 마찬가지
거기 홈페이지 가보면 이상한 영화들. 그것도 시사회 당첨되야 갈 수 있는거고. 거의 당첨 안된다 보시면 돼요
2. 교정을 거닐다 보면 누군가가 말을 겁니다
'새내기신가봐요?' 아주 친정한 미소와 함께
우리 새내기들은 '와 선배님인가봄' 하면 고분고분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믿냐 저기 잠깐 읹아서 기도나 하자. 가 시작됩니다
새내기들은 어휴. 그래도 선배님인데 거절하기도 그렇고 기도 한번이니 그냥 하고 가자. 하며 그들과 손잡고 기도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 우리 학교 사람 아니에요 ㅋㅋ
새학기에 새내기 타깃으로 종교활동 하는 외부인입니다. 속지마세요
설사 그사람 우리학교 선배 맞더라도 첨보는 사람에게 구구절절 말 거는 사람 이상한 사람이니 그냥 무시하고 가던길 가시길 바랍니다
3. 교내 뿐 아니라 교외에서도 요 비슷한 사람들을 보게 될거에요
우리땐 '교보문고가 어디죠? 로 시작합니다 ㅋ
요샌 물어보는 플레이스가 다양해졌긴한데.
암튼 길가다 길 물어보는 사람 만날텐데
대딥해줬는데 뒤에 사족 붙이는 사람이면 그냥 무시하고 가던길 가세요
길 물어보고 그들이 하는 말은 '근데 인상이 좋으세요. ' ' 제가 사주나 관상을 좀 볼 줄 아는데요...' 일겁니다
얘네는 사이비입니다 휘말리면 어디 같이 가서 한복입고 절하고, 있는 돈 다 털리고 나올 수 있을거에요
4. 판 보면 당하는 사람 꾸준히 올라오는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주로 보이죠
지방에서 올라와 다시 내려가야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러니 5만원만 빌려줘라 ㅠ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새내기들은 돈도 없는데 저 아저씨 불쌍해서 어쩌지? 뭐 집에 도착하면 주신다고 계좌도 받아가고 전화번호도 받아뇠으니 믿어보자. 하며 통장에서 출금까지 해서 도와줍니다
그냥 무시하세여. 아님 경찰서에서 도움을 준다고 하니 그리로 가보시라 말하세요
저 사람들 매일 그곳에서 그런식으로 갈취해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겉모습 말끔하게 양복입었다고 속지마세요
5.
세상에 나오면 무서운 전화도 받게 될거에요
내가 범죄에 연루가 됐다!!!!
내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쓰여 어쩌구 계좌가 위험하니 돈을 인출해서 안전하게 보관해야한다며 경찰이나 검찰에서 전화가 옵니다
바로 보이스피싱입니다
이건 진짜 아무리 백날 티비에서 알려줘도 아직도 당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제방 뉴스좀 보고 삽시다. 적어도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글만 읽어도 안당합니다ㅠ )
우리나라 공무원들 네. 친절하죠
근데 아무리 친절해도 제가 범죄에 연루돼도 그냥 서류하나 집에 보내지 저렇게 하나하나 전화해서 코치해주지 않아요
막말로 내가 아쉽지 그사람이 아쉬운 상황이 아닌데 뭘 그렇게 도와주겠어요
저런전화 받으면 네네 집으로 서류 보내주세요 하던지. 그래도 내가 진짜 범죄에 가담한걸로 되는게 아닌가? 하면서 두려운 맘이 든다면 반드시 부모님 혹은 다른 어른 및 지인과 상의 히세요
돈 관련된건 무조건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
한번. 아니 두번 세번 꼭 다시 생각하시길
6. 각종 카드나 경품이벤트
요샌 카드만들기가 예전 보단 어려워 그나마 디행인데. 제 어릴땐 아무나 카드발급이 됐었어요
그럼 해택이 좋다고 이거하라ㅡ저거하라 하는데 그렇게 좋음 니가하세요. (속으로만 생각-.-)하고 거절하세요. 이건 통신사나 티비 인터넷 가입 보험가입 등등도 있을 수 있겠네요. 뭐 마지막 기회인것처럼 인하면 등신이라는 식으로 강요하는 마케터들 있는데
그런거 그냥 내가 필요할때 찾아서 하면 돼요
나에게만 주는 혜택도 아니고 알고나면 그리 딱히 좋은 혜택도 아닙니다
설사 가입해볼까 생각이 들면. 다시 취소가 가능한지 꼭 물어보고 가입 후 제대로 검색해보고 할만한 건지 확인 후 취소하던지 하세요
비슷한 예로 이벤트 당첨으로 무료이용권 이런거 받기도 하는데
세상에 무료는 없는거 아시죠?
제 지인은 학교 앞에 화장품업체에서 나와 판대기 돌리고 무료 마사지권에 당첨됐는데 가서 보니 마사지는 설렁설렁 화장품 사라고 사라고 ㅠ
이거 거절도 쉽지 않아요 팔랑귀는 괜히 무료마사지 갔다가 10만원어치 화장품을 들고 나올 수도 있어요
우선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대학 새내기 혹은 사회 새내기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저 어릴때처럼 호구되지 마세요 ㅠ
아! 중요한거 하나 더 있네요
대학 새내기 분들
Time지 구독하지 마요 ㅋㅋ 몇십만원짜리
대학가면 영어공부 엄청 열심히 할거같죠? ㅋㅋㅋ그냥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고 나에게 맞는 책 하나 사세요
부푼 기대와 희망을 안고 대학생 정도면 타임지를 읽어야지 하며 타임지 판매원한테 넘어가 몇십만원짜리 사서 나오지마세요 ㅋㅋ
그거 냄비 받침으로도 쓰기 어려워요
그럼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