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때만 찾는 친구

2017.03.07
조회1,961

 

 

26살임 중학교때부터 절친인 친구가 있음

 

윤주라 하겠음 장윤주닮아서 ㅋㅋ

 

내가 가정사정으로 인해서 중학교때 1년간 이모와 함께 살게됨

 

그때 눈칫밥 먹으면서 자랐고 먹고싶은것도 마음대로 못먹고 구박받으며 1년을 살았음

 

근데 그 당시에 윤주도 고모와 살고있었음 엄마아빠 이혼하시고 아빠는 해외에 계셔서

 

어쩔 수 없이 고모와 살았는데 나보다 더 심한 구박을 받으며 살고있었음..

 

나는 그당시 내 일같아서 너무 도와주고싶어서 선생님에게 말씀을 드렸고

 

고모와 나와 윤주와 윤주의 아빠가 같이 학교에서 회의를 했음

 

그 회의로인해서 윤주는 아빠와 둘이서 살게되었고 나 덕분에 이렇게 아빠랑 살게되었다고

 

너무 고마워했음 우리는 그때부터 아주 절친이되어서 가족처럼 지냈음

 

그렇게 재미난 중학교시절을 그 친구와 함께 보냈고 고등학교는 각자 다른 학교로 배정이 되었음

 

일년 연락을 안해도 서먹서먹하지 않을것 같던 친구였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슬슬 멀어지기 시작함

 

그치만 그 전에 우정이 너무 깊었던 나머지 그닥 멀어진걸 느끼지 못했음

 

성인이되고나자 윤주가 나이트 클럽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죽순이가 됨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사귀고있었음 나도 그때는 남친이 있던 상태라

 

서로 남친이랑 데이트하기 바빴고 나도 이해하고 윤주도 이해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음

 

그러다 22~23~24 살 쯔음부터 내가 전화연락을해도 잘 받지를 않고 카톡을해도

 

답장이 다음날에 오던가 아니면 아주 늦게 왔었음 (원래는 폰을 끼고사는 친구)

 

그럴때마다 남친이랑 있나보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음 왜냐 나도 남친이랑있을때

 

친구들이랑 연락을 잘 못했었음 ㅋㅋㅋㅋ

 

한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어느날 카톡으로 어떻게지내냐,.등등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담배를 하루에 한갑이나 피고 그동안 클럽에서 이남자 저남자 만나서 낙태를 3번이나하고

 

아주 이상하게 지내고 있었음.. 나는 진심을담아 오랫동안  조언과 걱정을 해주었는데

 

너가했던 말 다 도움이 되었다 정말 고맙다 ㅜㅜ 내친구도 같이 변화시켜주라

 

등등..하면서 만나자는 거였음 그래서 그 다음날에 카페에서 만났는데 자기의 새로운 남자친구를

 

데려왔었음 인상도 나쁘지 지금까지 은주가 만났던 남자들중에선 제일 괜찮아보였음   ㅋㅋ 그때 그렇게

 

수다 떨고 헤어지고 또 한동안 연락 없다가  어느날 전화가 왔음 울먹이면서 하는말이

 

그때 나한테 소개시켜준 남친이 바람폈다고 지금 너무 속상하다고...당장 나랑 만나서

 

하소연하고싶은 마음인거 같았음 (나는 그때 여동생이랑 백화점에 있었음)

 

결국엔 만나기로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동생이 하는말이 "그 언니는 꼭 필요할때만 언니 찾더라"

 

하는거임....그때 딱 뒤통수를 딱 맞은거처럼...멍하니 생각했음 정말그런가??? 아니야~

 

윤주도 자기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야...라고 되세기며 약속장소에서

 

윤주를 만났음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별로 슬퍼보이지 않았고 나랑 밥만먹고 바로 전남친 만나러

 

간다는거였음....나는 뭐 그럴수도있지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랑 밥먹고 얼굴봐서 좋았다고

 

생각했음 몇일뒤  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부터 나한테 급격하게 연락을 막 해대기 시작함

 

00야 뭐해~? 우리 주말에 같이 클럽가자 ! (나는 클럽을 아주싫어함 --)

 

너무 외롭다느니..책을 이라도 봐야하나... 같이 사러가자 등등 연락이 1에서 100으로 증가됨..

 

그런데 문제는 항상 즉흥적으로 만나려고 함 예를들어서 오늘 나는 저녁약속을 이미 잡았음

 

그럼 윤주는 오늘 책사러가자고함 그럼 나는 그때가 낮12시였으니까 5시전까지 놀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5시에 이미약속을 잡았으니 그 전에 책사자고 했음(참고로 은주랑 나랑 가까운곳에서 삼)

 

근데 너 약속있으니까 그럼 다음주에 가자고함 그래서 알았다했음

 

다음주 됐음 화요일날 약속을 잡았음 근데 화요일 아침9시에 오늘 야근할거같아서 못 보겠다고

 

또 다음주에 가자고 함 그래서 또  다음주가 됬음  내가 아침 일찍 물어봤음

 

오늘 같이 저녁먹을수 있냐고(은주회사가 우리회사에서 5분거리임)

 

그랬더니 어제 잠도 잘 못자고 피곤해서 못먹을거같다고 다음주에 보자는거임...

 

난 너무 지치고 ........항상 약속을해도 파토나고~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님....정말

 

나를 필요할때만 찾는걸까? 라고 생각하게됨... 또 이러다 남친생기면 잠수타겠지....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