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입니다.. 하도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 없어 조언부탁드리려 여기에 올려요...
12월초인가 시엄니가 갑자기 집에 오셨는데 왠 봉투를 주시더니 니 생일선물로 사왔다며 주시더라구요 ( 참고로 제 생일은 1월이구요)생일도 한참 남았는데 너무 뜬금없이 주시길래 얼결에 꺼내보니 크로커** 패딩이더라구요. 당시에 몸살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 힘든상태였는데 자꾸 입어보라하셔서 바로 입고 거울도 안보고 벗으며 감사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가격텍을 자세히 못보게하고 바로떼서 가져가시더라구요. 패딩 가격이 15만 얼마짜리 텍 이었던거 같구요, 신랑도 텍 금액을 얼핏봤다 하더라구요. 당시에도 이상은 했어요..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내가 널 금귀걸일사줄까. 금반질사줄까 하다가 니가 나오라면 안나올까봐 구월동 롯데백화점에도 갔다가 서울로 갔다가 어렵게 사온거다.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라구요. 전 선물보다 그 연세에 제 생일을 챙겨주시는 맘이 너무 감사했거든요..
그렇게 시어머니 배웅해드리고 다음날 몸상태가 괜찮은거 같더니 문득 예전에 어머님이 제게 선물하신 그 패딩을 입고 저희집에 오셨던 기억이 났어요 (당시에 제가 어머님 입으신 모습보고 라쿤텔을 쓱 만진적이 있어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우연히 거릴 지나가다 매장앞에 똑같은 패딩이 걸려있는걸 봤더니 어머님이주신 패딩 텍의 가격과 틀린거에요. 제가 매장에서 본건 40만원대의 텍이어서 이상하다 싶어 집에와서 패딩을 요리저리 살폈더니 소매의 찌든때. 라쿤털에 단추하나가 없고. 앞부분 단추실밥뜯기고. 뭔가 미세하게 묻어있고.. 참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제서야 어머님이 당신 새옷을 사시고 그텍을 제게 선물로 주신 입던패딩에 붙여 보란듯이 제게 생일선물이라고 주며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신걸 알았네요. 어쩜그리 눈하나 깜짝안하고 저를 생각해 주는것마냥 하는지. 이글을 쓰면서도 또 화가 나네요.. 이 홧병을 어찌 풀어야 할까요..
어머님께 전화해서 누가 입던거 같고 사이즈도 좀커서 (사이즈도 어머님 옷 사이즈더라구요)교환하게 텍을 달라고 했더니 왜? 하시며 당황하신며 없다고 하시며, 구입한 매장도 정확히는 모르고 종로인거 같다고, 뭐 텍을 양말로 교환했다고(텍을 모아 갖고가면 양말로 교환해 줬다나 뭐라나)그러시며 디피되어 있는걸로 가져왔다 하시곤 또 조금있다간 새 봉투에서 꺼낸거 바로 사온거라 하시고.. 그래서 네? 하고 다시 물어보니, 또다시 어머님것을 새 봉투에서 꺼낸거라고 말바꾸시고, 그러시더니 매장직원이 디피되 있던거라 하자가 많을거라 했다 하시고. 정그러면 누구 줄사람 줘라하시고, 말이 앞뒤가 횡설수설 하네요. (새 상품이면 보통은 사이즈가 안맞으면 교환하려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아까와서라도)그래서 확실히 알았어요. 며느리를 무슨 바보로 보신거 같다는.. 신랑은 처음엔 설마 어머님이 입던옷을 주셨겠냐고 뭐라 하더니 패딩을 딱 보여주고 이 상황을 말해주니 신랑도 자기 엄마지만 저한테 더이상 말을 못하더라구요. 지금까지 18년동안 시어머니한테 나쁜 감정 없이 좋은분이다 하고 자기암시하며 며느리 노릇하며 살았는데 이번일로 인해서 사람이 달리보여요. 입던옷을 줘서보담 이 모든걸 첨부터 계획하에 했다는게 넘 황당하고 화가나요(옷 봉투까지 매장거에 담아서 왔으니까요) 차라리 솔직하게 몇번 안입던건데 입으려면 입어라 하셨음 그 마음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기분 나쁘고 서운하진 않았을거 같네요. 지금은 모든게 가식적인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입던옷에 다른텍 붙인걸 선물 받고 황당해요
12월초인가 시엄니가 갑자기 집에 오셨는데 왠 봉투를 주시더니 니 생일선물로 사왔다며 주시더라구요 ( 참고로 제 생일은 1월이구요)생일도 한참 남았는데 너무 뜬금없이 주시길래 얼결에 꺼내보니 크로커** 패딩이더라구요. 당시에 몸살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 힘든상태였는데 자꾸 입어보라하셔서 바로 입고 거울도 안보고 벗으며 감사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가격텍을 자세히 못보게하고 바로떼서 가져가시더라구요. 패딩 가격이 15만 얼마짜리 텍 이었던거 같구요, 신랑도 텍 금액을 얼핏봤다 하더라구요. 당시에도 이상은 했어요..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내가 널 금귀걸일사줄까. 금반질사줄까 하다가 니가 나오라면 안나올까봐 구월동 롯데백화점에도 갔다가 서울로 갔다가 어렵게 사온거다.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라구요. 전 선물보다 그 연세에 제 생일을 챙겨주시는 맘이 너무 감사했거든요..
그렇게 시어머니 배웅해드리고 다음날 몸상태가 괜찮은거 같더니 문득 예전에 어머님이 제게 선물하신 그 패딩을 입고 저희집에 오셨던 기억이 났어요 (당시에 제가 어머님 입으신 모습보고 라쿤텔을 쓱 만진적이 있어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우연히 거릴 지나가다 매장앞에 똑같은 패딩이 걸려있는걸 봤더니 어머님이주신 패딩 텍의 가격과 틀린거에요. 제가 매장에서 본건 40만원대의 텍이어서 이상하다 싶어 집에와서 패딩을 요리저리 살폈더니 소매의 찌든때. 라쿤털에 단추하나가 없고. 앞부분 단추실밥뜯기고. 뭔가 미세하게 묻어있고.. 참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제서야 어머님이 당신 새옷을 사시고 그텍을 제게 선물로 주신 입던패딩에 붙여 보란듯이 제게 생일선물이라고 주며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신걸 알았네요. 어쩜그리 눈하나 깜짝안하고 저를 생각해 주는것마냥 하는지. 이글을 쓰면서도 또 화가 나네요.. 이 홧병을 어찌 풀어야 할까요..
어머님께 전화해서 누가 입던거 같고 사이즈도 좀커서 (사이즈도 어머님 옷 사이즈더라구요)교환하게 텍을 달라고 했더니 왜? 하시며 당황하신며 없다고 하시며, 구입한 매장도 정확히는 모르고 종로인거 같다고, 뭐 텍을 양말로 교환했다고(텍을 모아 갖고가면 양말로 교환해 줬다나 뭐라나)그러시며 디피되어 있는걸로 가져왔다 하시곤 또 조금있다간 새 봉투에서 꺼낸거 바로 사온거라 하시고.. 그래서 네? 하고 다시 물어보니, 또다시 어머님것을 새 봉투에서 꺼낸거라고 말바꾸시고, 그러시더니 매장직원이 디피되 있던거라 하자가 많을거라 했다 하시고. 정그러면 누구 줄사람 줘라하시고, 말이 앞뒤가 횡설수설 하네요. (새 상품이면 보통은 사이즈가 안맞으면 교환하려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아까와서라도)그래서 확실히 알았어요. 며느리를 무슨 바보로 보신거 같다는.. 신랑은 처음엔 설마 어머님이 입던옷을 주셨겠냐고 뭐라 하더니 패딩을 딱 보여주고 이 상황을 말해주니 신랑도 자기 엄마지만 저한테 더이상 말을 못하더라구요. 지금까지 18년동안 시어머니한테 나쁜 감정 없이 좋은분이다 하고 자기암시하며 며느리 노릇하며 살았는데 이번일로 인해서 사람이 달리보여요. 입던옷을 줘서보담 이 모든걸 첨부터 계획하에 했다는게 넘 황당하고 화가나요(옷 봉투까지 매장거에 담아서 왔으니까요) 차라리 솔직하게 몇번 안입던건데 입으려면 입어라 하셨음 그 마음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기분 나쁘고 서운하진 않았을거 같네요. 지금은 모든게 가식적인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