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이별당한지 한달,

ㅁㅇ2017.03.07
조회884
헤다판을통해서 많은사람들의 경험담도 듣고 스스로 위안할려고하지만 그래도 너무 힘이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는 25살 흔한 남자입니다.
한달전에 2년 넘게 사귀었던 연인으로부터 환승이별을 당했습니다  여자 오래 사귀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정말 사귀는 동안에는 정말 남 부럽지않게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다른사람에게로의 환승이라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상처가 많은 아이여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던 환경을 고려하면 충분히 저는 납득이 되었고 이해해주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여자친구가 제게 말한 상처들을 모두 들었을 때, 제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저랑은 너무 다른 성장환경이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좋았고 함께하면서 무수히많은 상처들도 옆에서 나을수 있다고 응원하면서 스스로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낄수 있게 정말 최선을 다했던것같습니다.
그렇게 1년 뒤 부터는 다니던 여자친구는 정신과 상담도 안다니고 복용중이던 약도 안먹으면서웃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할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서로 싸움을 하게되면 정말 좋게 끝나질 못하는 점이었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잘 해주질 못하는거였습니다. 항상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자고 하며 말을 했지만 제가 여자친구에게 해주었던 모든것에 비해 저는 정말 이해를 많이 받지못하였습니다
물론 자라온환경이 많이 다른게 큰 차이점이었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GIVE&TAKE를 어느정도 이해받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게 있다면 제가 한 행동과 그녀가 제게 하는 행동을 비교하는 거 였던 걸까요? 서로의 기준이 다른것인데 그 기준이 너무 차이가 나서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그녀는 제게 너무 계산적인 사랑을 한다고하며 싸움을 했었고,
그 일이 있은 직후 그 여자친구가 아는 지인을 통해 몰래 소개받은 남자와 연락하고 있던 것을 제게 들키고 났을때는 저 스스로도 그녀를 신뢰할 수 없는 마음이 생겼었고 그만할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말에 저는 또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참고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한달전, 사소했지만 그냥 저 스스로가 기분이 왜 상했는지에 대한 이해를받고 싶어서 한 소리에 말싸움을 하고 난 뒤,
일주일만에 그녀는 새로운 남자를 좋아한다고하며 저와 함께 했던 모든시간들이 후회스럽다고 말을 하고 저를 싫어하고 더이상 보기 싫다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받아 들이질못하고 정말 많이 붙잡았지만 제게 제발 헤어져달라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저도 그 정도로 말을 하니 정말 상처 많이받았습니다.
그렇게 이별당한지 한달째 이지만 저는 매일 그녀의 프사를 보며 또 한번 상처 받습니다.
저를 처음만났을때는 사랑한다는말도 잘 못했던 그녀가 이제는 다른남자에게 자연스럽게 그런말을 한다는 부분도 너무 슬프고 또 저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을 그 남자와 똑같이 할 것이라는 생각에 화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지 말라고하지만 그게 안되는게 정말 원망스럽네요. 
어떻게하면 정말 저의 이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까요..?
헤다판의 환승이별에 대한 선배님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싶고 위안도 받고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