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는 진상고객보다 내부 팀장이 더 스트레스임...txt

하류인생2017.03.08
조회64,788

 

 

 

보통 콜센터 하면

막 욕하고, 진상 부리는 고객들 때문에

감정 상하는 전화상담원들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이런 진상 고객들보다

내부 팀장 때문에 스트레스임.

보통 이런 은행, 카드, 보험사, 전자제품AS 등등

각종 콜센터는 본사에서 채용하는 게 아니라

아웃소싱 파견업체 통해서 채용함.

근데 이제 이 아웃소싱 파견업체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인력(콜센터 인력) 대주는 고객사(은행, 카드 보험사, 전자제품 회사 등등)한테

잘 보여야 됨.

그러면 일단 콜센터로 뽑은 인력들을 신입교육 잘 시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일단 목표 콜수를 맞춰야 된다는 거임.

 

보험사에서는 한 달 매출 실적이 얼마냐 이게 중요하지만

콜센터에서는 하루 몇 콜 했냐.. 즉 몇 통화 햇냐 요게 곧 실적임.

 

그래서 다른 전화 상담원들 하루 50통 했는데

자기만 35통 40통 하면.. 팀장이 "OO씨는 왜 콜수가 이 따위에요" 이러면서 즤랄해댐


당연히 또 팀 콜수가 작은 팀은 그 콜센터 센터장이 그 팀장한테

"야, 니네 팀은 콜수가 왜 그따구냐, 팀 관리 안 해?" 이런 식으로 내리갈굼 오는 거임.


이게 죤나 웃긴 게 무슨 보험사나 증권사처럼 금융사도 아니고

고작 콜센터에서 전화 몇 통 했냐 이거 갖고 사람 스트레스 주는 게

진짜 레알 얼탱이 없는 거임..

 

그리고 콜센터 팀장뇬들이 성격이 좀 못되쳐먹은 뇬들이 많음.

 

마치 군대에서 상병장들 중에 괜히 일이등병들 갈구는 맛으로 군생활하는 넘들 있듯

콜센터 팀장뇬들도, 지들도 한때 전화상담 업무 햇으면서

 

팀원 중에 콜수 실적 저조한 애들 업무 시작하기 전에 아침 팀회의 때부터 갈구고 시작함.


그래서 알바 사이트 들어가면, 맨날 콜센터는 사람 뽑는 채용공고 올라오는 이유가

어차피 뽑아봤자 한두 달 안에 또 나가거든..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잘 가르쳐서 오래 쓸 생각을 해야지..그냥 쉽게쉽게 뽑고 또 갈구면서 에라이 나갈 테면 나가라 헤헤~

하면서 또 사람 스트레스 주고.. 못해먹겠다 나가면 또 새로 뽑으면 그만이고


이게 진짜 콜센터가 개같은 이유임.. 물론 이 콜센터는 본사에서 높으신 뭐 임원들이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본사 과장급? 아니면 뭐 한 부장급? 요 정도 되는 중간급 관리자가 관리하는 것 같고


아웃소싱 업체.. 즉 콜센터 외근직 직원들과 해당 콜센터 센터장과 실장은(얘들도 파견직 소속임)

그 고객사(은행, 카드, 보험, 전자제품 회사 등등 해당 본사) 쌰바쌰바하느라 비위 맞춰야 한다고 들음.

 

언젠가 한 번 이 콜센터도 제대로 뒤엎고 해당 본사에 컴플레인 넣어서

내부 부조리 싹 다 갈아 엎을 때가 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