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인, 공감되나요?

ㅁㅁ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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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사귄 기간이 오래되면서 다른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내 남자친구보다 더 잘 생긴, 더 착한, 더 능력 좋은 그런 사람들...
어쩔땐 그들에게 잠시나마 두근거림을 느끼기도 하고, 그들의 친절에 감사하기도 하고, 문득 연애 초반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리고 정말 어쩔땐 이런 생각도 든다.
'내가 남자친구만 없었어도...'

하지만 그런 자극적인 사람들을 만나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순간 내 남자와 대화를 하면... 그의 웃는 모습을 보면... 다 잊게 된다.
함께 웃고 울었던 수많은 시간들.
그 시간들을 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같이 견뎌줄 수 있었을까?
감사하고, 더 사랑하게 된다.

신선하지만 그들은 내 사랑이 아니다.
오래됐지만 그는 여전히 빛나는 내 사랑이다.
잠깐의 설렘에, 새로운 충격에 현혹되지 않고 내 사랑을 끝까지 지키고 싶다.

- 4년차 연애중인 한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