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두번째톡~ 별로 리플이 달리지도 않고 하길래 포기하고있었는데 이게왠일~ㅋㅋ 톡쓰라고 권유해준 Lee 모양 께 감사드려야겠네요 ㅎ 저도 그럼 머... 살짝?ㅋ http://cyworld.nate.com/minjinim 즐거운 하루 되세요 ~ ^_^ ㅋ ===================================================== 안녕하세요 톡을 빼먹고서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를 외치고 다니다가 취직하고서는 가끔 ㅃㅐ먹기도 하는 21살 직장女입니다. 오늘 아침에 제대로 굴욕당했는데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톡에 한번 써보래서 올려봐요 ㅋ 재미없어도 악플은...제발..ㅠ_ㅠ 저는 매일 인천 임학에서 주안으로 출근을 합니다 항상 지하철을 타고 인천시청까지 가서 후문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고 가곤 하죠. 출근시간이 2시 반 까진데 (학원) 매일 1시 52분 차를 타면 딱 30분에 도착합니다. 근데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일찍 준비하고 1시 44분 차를 탔죠. 그러고선 '아 난 오늘 지각은 안한다' 이런 뿌듯한 마음으로 시청에서 내렸습니다. 엠피를 들으며 흥얼거리며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는데 한 할머니께서 멈추시더니 뒤돌아 보시면서 저에게 말을 거시더라구요. 들고계시던 짐을 저에게 건네주시며 좀 들어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그러고 짐을 들고 부축하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시는 말씀이 '청년이나 하나 있었으면 부탁을 했을텐데 없어서' 그러시더라구요 항상 제가 맨 앞칸에 타서 제가 마지막으로 계단을 올랐기에 그러려니했는데 저희 뒤로 한 남자분이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때 할머니께서 그 남자분을 딱 보시더니 제가 들고있던 짐을 확 뺏어서 그 남자분을 주시더군요 (괜찮다고 들수있다고 했는데도 ㅠㅠ) 순간 들게 없어진 저는 ' 뭥미.. 그냥 가야되나; ' 요러다가 그냥 다시 부축을 해드리고 같이 올라갔어요 그리고선 카드를 찍고 나와서 목적지를 여쭤보니까 시청 후문이라고 하시네요 근데 저희 셋이 다 가는길이 똑같았던 거죠. 전 맞은편이라 반대편 출구로 나가야 했지만 같은 출구로 나가서 길만 건너도 됐구요. 그래서 모셔다 드리려고 하는데 할머니도 여자는 여자인지라.. 그 남자분의 손을 꼭 잡으시고..손자같다느니.. 전 찬밥 신세;;;;;투명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그래도 내가 먼저였는데..!! -_-+) 그래도 전 꿋꿋이 갔습니다 부축하면서.. 자꾸만 저에게서 멀어지는 할머니의 팔을 다시 붙들고 붙들고 하면서.......................... 그냥 가기엔........ 왠지 서글퍼질듯해서......... ㅋㅋㅋ 출구로 나오셔서도 자꾸 할머니의 팔은 저를 떠나 청년의 어깨를 스치며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이러시고.. 흑흑 ㅜㅜ 남자분 앞서가시고 할머니랑 저랑 둘이 갔는데도 쫓아가셔서 손을 또 꼬옥 잡으시고..ㅠㅠ 그래도 설마설마 했지요 ㅠㅠ 난 그저 좋은 마음에 도와드릴려던 거니까 ㅠㅠ 근데 왠지 내가 두분사이에 낀 듯한 기분?ㅋㅋㅋ 정의로웠던 전 민망해 할 필요없어!! 요러고 끝까지 동행했는데 후문 가기 전 신호등에서 시청까지 데려다 드리려고 했던 제게 굴욕이 된 할머니의 한마디 "처자는 이제 건너가야지?^^" "처자는 이제 건너가야지?^^" "처자는 이제 건너가야지?^^" 전혀 당황하지 않은척,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안녕히 보내드렸습니다.. 즉석에서 전화로 이야기를 전해 들은 친구는 " 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도 여자는 여자라구! 데이트를 방해하고그래 " 라며 뒤로 넘어갔지만... 막상 쓰고보니 별로같네 -_-ㅋㅋ 암튼 ..뭐.. 그랬다구요 길병원 가신다는 남자분 , 참 훈훈하셨었는데 뭐. 그냥 그랬다구요 .. 다음엔 할아버지의 짐을 들어드려야되나...
할머니 도와드리다가 굴욕당했어요;
와우~~~~두번째톡~
별로 리플이 달리지도 않고 하길래 포기하고있었는데 이게왠일~ㅋㅋ
톡쓰라고 권유해준 Lee 모양 께 감사드려야겠네요 ㅎ
저도 그럼 머... 살짝?ㅋ
http://cyworld.nate.com/minjinim
즐거운 하루 되세요 ~ ^_^ ㅋ
=====================================================
안녕하세요
톡을 빼먹고서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를 외치고 다니다가
취직하고서는 가끔 ㅃㅐ먹기도 하는 21살 직장女입니다.
오늘 아침에 제대로 굴욕당했는데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톡에 한번 써보래서 올려봐요 ㅋ 재미없어도 악플은...제발..ㅠ_ㅠ
저는 매일 인천 임학에서 주안으로 출근을 합니다
항상 지하철을 타고 인천시청까지 가서 후문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고 가곤 하죠.
출근시간이 2시 반 까진데 (학원) 매일 1시 52분 차를 타면 딱 30분에 도착합니다.
근데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일찍 준비하고 1시 44분 차를 탔죠.
그러고선 '아 난 오늘 지각은 안한다' 이런 뿌듯한 마음으로 시청에서 내렸습니다.
엠피를 들으며 흥얼거리며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는데 한 할머니께서 멈추시더니
뒤돌아 보시면서 저에게 말을 거시더라구요.
들고계시던 짐을 저에게 건네주시며 좀 들어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그러고 짐을 들고 부축하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시는 말씀이 '청년이나 하나 있었으면 부탁을 했을텐데 없어서' 그러시더라구요
항상 제가 맨 앞칸에 타서 제가 마지막으로 계단을 올랐기에 그러려니했는데
저희 뒤로 한 남자분이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때 할머니께서 그 남자분을 딱 보시더니 제가 들고있던 짐을 확 뺏어서
그 남자분을 주시더군요 (괜찮다고 들수있다고 했는데도 ㅠㅠ)
순간 들게 없어진 저는 ' 뭥미.. 그냥 가야되나; ' 요러다가
그냥 다시 부축을 해드리고 같이 올라갔어요
그리고선 카드를 찍고 나와서 목적지를 여쭤보니까 시청 후문이라고 하시네요
근데 저희 셋이 다 가는길이 똑같았던 거죠.
전 맞은편이라 반대편 출구로 나가야 했지만 같은 출구로 나가서 길만 건너도 됐구요.
그래서 모셔다 드리려고 하는데 할머니도 여자는 여자인지라..
그 남자분의 손을 꼭 잡으시고..손자같다느니..
전 찬밥 신세;;;;;투명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그래도 내가 먼저였는데..!! -_-+)
그래도 전 꿋꿋이 갔습니다 부축하면서..
자꾸만 저에게서 멀어지는 할머니의 팔을 다시 붙들고 붙들고 하면서..........................
그냥 가기엔........ 왠지 서글퍼질듯해서......... ㅋㅋㅋ
출구로 나오셔서도 자꾸 할머니의 팔은 저를 떠나 청년의 어깨를 스치며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이러시고.. 흑흑 ㅜㅜ
남자분 앞서가시고 할머니랑 저랑 둘이 갔는데도 쫓아가셔서 손을 또 꼬옥 잡으시고..ㅠㅠ
그래도 설마설마 했지요 ㅠㅠ 난 그저 좋은 마음에 도와드릴려던 거니까 ㅠㅠ
근데 왠지 내가 두분사이에 낀 듯한 기분?ㅋㅋㅋ
정의로웠던 전 민망해 할 필요없어!! 요러고 끝까지 동행했는데
후문 가기 전 신호등에서 시청까지 데려다 드리려고 했던 제게 굴욕이 된 할머니의 한마디
"처자는 이제 건너가야지?^^"
"처자는 이제 건너가야지?^^"
"처자는 이제 건너가야지?^^"
전혀 당황하지 않은척,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안녕히 보내드렸습니다..
즉석에서 전화로 이야기를 전해 들은 친구는
" 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도 여자는 여자라구! 데이트를 방해하고그래 "
라며 뒤로 넘어갔지만... 막상 쓰고보니 별로같네 -_-ㅋㅋ
암튼 ..뭐.. 그랬다구요
길병원 가신다는 남자분 , 참 훈훈하셨었는데 뭐.
그냥 그랬다구요 ..
다음엔 할아버지의 짐을 들어드려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