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4살짜리 애키우는 옆집 소음, 도와주세요

너무힘들다2017.03.09
조회9,240
경비실이랑 관리 사무실에 말했는데 인터폰으로 말하면 듣지도 않고 끊어버리고 
또 하면 아예 받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옆집만 시끄럽게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걸까요?


-----------------------------------------본문--------------------------------------------
안녕하세요.
작년 7월 이사하고 나서부터 계속 고민하다 글을 씁니다.저는 남편과 고양이 3마리와 살고있는 20대 중반 여자이며 회사 귀속으로 재택근무를 합니다.
보통 아침 8시 반부터 6시까지 일을 하고 저녁에는 외주 작업을 하는데
이사 왔을 때부터 옆집 아기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미칠 거 같습니다.

주말에 안방에서 낮잠을 잘 때도 옆집 아기 떠들고 소리 지르는 소리가 나서 잠을 깰 정도입니다.
처음에 정중하게 복도에서 엘리베이터기다리실 때 말씀드렸더니 남편분은 죄송하다 하는데 와이프 분은 위아래로 훑어보며 째려보시더라고요

그래도 남편분이 알겠다고 조심한다 했으니 넘어가자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 후에도 맨날 맨날 아기 소음 때문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여자가 찾아와서 집 앞에 내놓은 분리수거를 치워달라고 말하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저희 집이 있고 그 옆쪽으로 옆집이 있습니다.
치워달라는 이유는 엘리베이터 앞이라 미관상 보기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분리수거를 내놓지 않았으나 옆집에서 자기 집 앞에 공간에 아기 유모차, 아기 자전거, 분리수거 등을 쌓아놓길래 "아 옆집은 그냥 집 앞을 프리하게 쓰는구나" 하는 생각에내놓은 건데 저희한테만 뭐라 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왜 저희만 치워야 되냐고 말씀드리다가 언성이 서로 높아지고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그 후부터 아기가 잠들기 전까지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지릅니다.
복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도 소리를 지릅니다. 
여러 번 말했으나 듣지를 않아 한 번은 너무 스트레스가 받아 밤늦게 가서 말하다 결국 싸움이 낫고 욕설이 오가며 싸웠습니다.

그 이후로 옆집은 아기 친구들 모임이란 모임은 다 자기네서 하는지 하루 종일 떠들고
잠깐 나가는 시간 외에는 하루 종일 떠듭니다.

제 지인들이 평일 낮에 놀러와 아기 소리 듣고 진짜 시끄럽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방금도 집안에서 애가 소리 지르다가 나가는 건지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너무 떠들길래 조용히 좀 하라고 문밖으로 소리쳤더니
너나 조용히 해 미친년아 하면서 욕설이 날파와서 문 열고 대판 싸웠습니다.
그 와중에 그 집 애는 "엄마 내가 시끄러운 거야? 난 안 시끄러운데? 시끄럽다는 말 엄마가 한 적 없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조용히 하라는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는 거겠죠.

제가 문 열고 뭐라 했냐니까 제 얼굴에 주먹과 손가락을 대며 때릴 자세를 취해 때리려 그러냐고 하면서 싸웠습니다. 년 소리가 나와 저도 같이 욕하고 애한테 너 시끄럽다고 하니 왜 우리애한테 뭐라 하냐고 나잇값 하라고 욕 얻어먹었습니다.
말을 해도 들어먹지도 못하고 저번에 시끄러워서 밤늦게 뭐라 했다고 그거에 대한 말만 하고 자기 애한테는 조용히 하라는 소리는 죽어도 안 합니다.

이 아파트가 부실공사인 것도 아닙니다. 예전에 부모님과 살 때 층간 소음으로 고생한 적이 없는 아파트였고 그렇기 때문에 독립할 때도 이 아파트를 사서 온 건데

자가라 팔 수도 없고 진짜 미칠거같습니다ㅠㅠ
우퍼 스피커를 알아봤는데 옆집 말고 윗집 아랫집에 피해가 갈까 봐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거 같고..

일부로 피아노를 밤에 쳐볼까도 생각했지만 역시나 윗집 아랫집 때문에 걸려서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자아기의 쨍한 하이톤 목소리가 들리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