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모의고사 후기 고2 문과

고22017.03.09
조회493
일단.. 아직 중딩인 판녀들 실감해보시라구...그리고 사실 말할 곳이 없었졍><

국어는 전체적으로 평범했는데~
응 문법 통수 후려갈기구여~~
아리스토텔레스 논증학 뒤통수 최소 2루타~~~
내가 비문학에 강하고 문학에 약한데
이번에는 오히려 고전시가 현대시 쉬웠음
문법... 난 아직도 문제를 이해 못하겠어...

그래도 멘탈은 유지한채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음
생각보다 시간이 좀 부족함 검토할 시간 없음

근데 수학... 왓더헬.......
지옥문이 열린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겠음
내가 수포자는 아니라서 저번 11월 모고때 90점은 나왔는데 이번에 ㄹㅇ 찍은거 다 틀려서 60점 나왔다
페북 보니까 이래서 문과는 안된다고 하는데
제발 그렇게 말하기 전에 시험이나 쳐봤으면 좋겠음
원랜 15번? 3점문제들은 시험 시작하고 15분이면 끝나는데
이번에는 뭐~~ 그냥 9번부터 별표 천지였음
4점짜리 문제들에 별표가 아주 낭낭히~~
어째 찍은 것도 죄다 틀려가지고 ㅠㅠ
아무튼 졸라리 왓더퍽 왓더헬 수준의 난이도였달까..? ㅎ
(그래도 100점 맞을 애들은 다 맞음 ㅎㅎ 다만 그 애들이 내가 아닐뿐이얌 ㅎㅎㅎㅎㅎ)
어제 공부한답시고 새벽 2시까지 내분점외분점 공식 달달 외웠는데 킬러문제에 응용을 못해서 헛수고됨~^^

수학때 멘탈 와장창 쿠당탕 우지끈이었는데
오늘 밥이 맛있어서 원상복귀ㅇㅇ

그 다음은 영어인데
영어는 항상 시간이 모자름
나 같은 경우는 남들보다 엄청 빨리 푸는데도 모르는 문제 고민하고 마킹하면 종침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23번부터 막 찍지... 그것도 종치기 5분전에..
영어 난이도는 의외로 18번이 좀 어려웠음 헷갈리기 쉬운문제?
근데 빈칸이나 순서 문제는 의외로 쉬웠달까
오히려 제목 찾는 쉬운 유형의 문제가 좀 까다로웠음
아리까리한 문제가 많아서 좀 망한 느낌도 들구
맛있는 점심으로 형태를 유지하던 멘탈이 또 와장창.......
이때부터 모의고사 포기하고 정신 나가서 집가서 무슨라면 먹을지 진지하게 생각했음

뭐 이다음은 한국사랑 탐구과목인데
슈발 2시간동안 꼼작않고 앉아있어야하는데
하루종일 오랫동안 앉아있어서 한국사 마킹할때쯤부터 몸이 배배 꼬임
다리도 달달 떨고 볼펜 딸각거리고
근데 이게 나만하는 행동이 아니라 반 전체가 어수선함
어제 생활과 윤리 수업듣는데 쌤이 탐구과목으로 생윤 강추하길래 무심코 봤는데 내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알수 있었다..
세계지리는 1학년때 배워서 선택했는데 5분만에 마킹까지 끝낸 것 치곤 잘나옴
함정은 지리과목은 항상 등급컷 오져서 11월 모고 지리 1개 틀렸다가 4등급 나와서 이번에 세지 등급은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채점하는데 수학 찍은거 다 틀려서 손이 달달 떨리고
(눈물은 안남 예상하고 있긴 했음)
집에 어떻게 들어가나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나 조카 침울했음

고2문과친구들 너네는 어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