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완료~^^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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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음슴체

회사에 연차 좀 달라고 요구했더니
직원들 다보는 앞에서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첫직장이라 니가 몰라서 그런다고
(사실 첫 회사는 아님ㅋㅋ) 35세 이상의 직원들이고 나만 25ㅋㅋ 백퍼 나한테 하는말 ㅜㅅㅂ
연차 있어도 눈치보면서 쓰느니 없는게 낫다느니 별 말같지도 않은 말로 변명이나 해대고
정말 아파서 쉬는데도 ㅈㄴ눈치보이고 이런게 사회생활인가 싶었다

한 번은 부산에 지인 장례식이 있어서 평일날 오전 근무만 함 물론 연차가 있었다면 정당하게 쓰고 갔겠지? ㅋ 지인분 장례식간다고 상사한테 말했더니 흔쾌히 갔다오라고 해서 간거임 ㅎ 근데 사망진단서를 가져오라는거 ㅋㅋㅋㅋㅋㅋ ㅈㄴ노얼탱 ㅜㅜ지는 한달에 2번은 장례식장 가면서 고인 사망진단서 떼어오나봄 ㅠㅜ 이걸로 나랑 상사 졸라 냉랭했었음

솔직히 장례식장 가자마자 사망진단서 달라고 하는것도 예의가 아니고 마치 내가 근무 빼고 놀러갔을까봐 증빙자료로 내라는 느낌? 이었음 그래서 고인분께 정말 죄송하지만 장례식장 외관 사진도 찍어감(이정도 했으면 어느정도 꼰대새끼인줄 알겠음?)

결국 난 사망진단서 얘기도 못꺼냄 상주분께...
담날 회사가서
졸라 정중하게 사망진단서가 왜 필요한건지에 대해서 물어봄 근데 말같지도 않은말 늘어놓고 결론은 가져와라 였음
그래서 내가 상사한테 솔직히 저 근무 빼고 어디로 샜을까봐 가져오라고 하시는거 같아서 인증샷도 찍어왔다고 말함
그랬더니 상사 새끼가
자긴 그런 의도 없었다며 그건 네가 나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정적으로 받아들인거라고 ㅇㅈㄹ

그전부터 이새끼한테 매우 화나있던 상태라 내 카톡 프사를 가지가지한다 요거로 해놨는뎈ㅋㅋ

내 사수랄까? 내가 먼저 들어왔지만 대리라는 직급을 단 새끼가(상사 똥꼬를 열라 빠는 놈임) 날 부름 얘기좀 하자고 ㅋㅋ
근데 이 때 시간이 6시여서 퇴근하려고 일어나려는 찰나였음ㅋㅋㅋㅋㅋ 난 그때부터 딥빡 ㅎㅎㅎ

대리가 하는 말이 카톡 프사 상사한테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봄 ㅎㅎ
맞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음? ㅋㅋ
내가 계속 아니라고 해도 "ㅇㅇ씨가 아니라면 다행인데...ㅇㅇ상사가 기분나빠할 거 같아 "라고 지 할말만 하면서 바꾸라고 함 ㅎㅎ

근데 나도 이 회사 다니다보니 말대꾸만 늘어서
졸라 반박함 ㅎ 결국 프사는 안바꿈ㅋㅋㅋㅋ

2월 28일날 예전부터 회식이 정해져있었음
난 27일에 3월 중순까지 하고 그만두겠다고 얘기함. 첨엔 ㅇㅇ 하더니
28일날 회의 때 3월 중순은 촉박하다고 사람 구해질때까지 해줄 수 있겠냐해서 못한다고 함
그랬더니 그럼 3월 중순까지 일한거 4월달에 줘야되고 번거로우니 오늘까지 하는거로 하자 ㅇㅈㄹㅋㅋㅋㅋㅋㅋ
말 앞뒤 안맞구요~
그래서 나도 알았다고 하고 오늘 회식이 송별회가 되겠구나 함 ㅋㅋㅋ 나름 나도 1년 넘게 다녔기 때문에~

ㅋㅋㅋㅋ근데 3시에 나한테 와선 세시 반에 퇴근하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싶었는데 솔직히 회식가기 조카 싫었음 그래서 땡큐 하고 세시반에 퇴근함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끝난게 아님 더욱 ㅈ 같은게 있었음ㅋㅋ
7시 쯤이었나 회식한 사진을 단톡에 올림ㅋㅋㅋㅋ
그것도 소고기 ㅎㅎ 여기서 정내미 뚝 떨어지고 내가 그만두길 잘했구나 싶었쯈


내가 쓴거 쭉 읽어보니 ㅈㄴ소설같음
아니 소설이었음 좋겠음
1년동안 잘 버텼다 나란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