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꾸미2017.03.10
조회392
이남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에 이어..

전 약2년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게되고
일주일동안 만감이 교차했어요
답은 이미 정해져있었지만 풀질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참 바보같았죠
그것도 참 괴롭더라구요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을 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물어나보자 했죠

일주일 뒤
저는 이제 그만만나야 할것같다고 먼저 말을꺼내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지난번 콘돔때문이냐고 하더군요
전 차라리 그것때문이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죠
대답은 역시나.. 노
그럼 날 처음만났을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있었는데 바로 정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전
아.. 거짓말..
근데 자기를 혼자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나중에 한국에 돌아갔을때 서로 만나는 사람이 없으면 만나자고 하는 친구는 있다고 하더군요
편지도 보내주고^^ (자기입으로 일단 실토함)
그래서 저는 다시한번 물어봤죠
진짜 헤어지는 마당에 솔직하게 말해줬음 좋겠다며
그랬더니 정말 아니라며 왠지 절 의심병 환자 취급하는듯한?
아무튼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죠
집에 돌아와서 문득
아 정말 나의 의심은 아니었을까?
그 여자가 혼자 좋아해서 편지나 음식을 보내줬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남친에 대한 믿음이 깊었고
정말 서로 존중하며 너무 행복하게 잘 지냈기에..
그래서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분께
페북으로 메세지를 보냈어요
〇〇씨 여자친구 맞나요? 라고..
그냥 제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 확인을 하고싶은 마음뿐이었어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여친으로 추정되는 여자분은
메세지를 읽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송신취소를 하고 이게 뭔의미가 있겠냐며
그냥 다 훌훌 털어버리자며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메세지를 보내고 나서 정확히 5일후
전 그래도 어느정도 조금씩 치유가 되고 있었죠
(물론 매일 술에 의지하긴했지만)
부재중전화가 한통이 와있더군요
누구지? 혹시?
그러던사이 또 한통이 왔서 받았더니 남친이더군요
다짜고자 자기한테 할말 없냐며

나:무슨할말?
남친:혹시 페북에서 나 찾았어?
나:응
남친:그래서 어떻게 했어?
나: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분께 메세지 보냈어 확인을해야 내 마음이 편할것같아서.. 내가 잘못한건가?
남친:아니.. 그게 아니라 모든 여자한테 다 연락한줄 알고..

결국
내가 보낸 메세지는 전송이 됐고
그 메세지를 받은 여자가 남친에게 연락을 했구나
라고 생각을했죠
그래서 전
송신취소했는데 갔나보네 근데 뭐 내가 오해해서 그런거니 그 여자분껜 미안하다고 말해줘
라고 말하고 끊었죠
전화를 끊고나서 핸드폰을 확인하니
그 여자분한테 메세지가 와있더라구요
누구시죠?
전 고민을 하다

메세지 송신 취소했는데 전송되었나보네요
전 지난주말까지 〇〇씨 여자친구였던 사람이고
제가 오해해서 메세지를 보냈네요 미안합니다

라고 답장을 보냈어요
몇분뒤
오해는 다른쪽에 있으신것같은데 〇〇씨 여자친구라니 무슨말씀이시죠?
라고 다시 메세지가 왔어요
내 예감이 맞았네..
전 답장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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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