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남편과 결혼..&노래방도우미

2017.03.11
조회6,316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예비 남편은 25살입니다.

글이 길어도 심각하니 조언 부탁드려요..

 

임신5개월째입니다. 결혼은 아직 안했고 8월 출산 예정이라 내년쯤 식을 올릴예정입니다

6월달쯤 혼인신고를 할건데 그 전에 조언 좀 부탁드려요

 

임신중이라 백수였던 남편은 바로 일자리를 찾아서 좋은곳으로 취업을 했어요

그리고 하루12시간씩 일하지만 열심히 다녔구요.

평소에도 저에게 맞춰주고, 저를 많이 이뻐해주고, 노력을 해요 항상

 

근데 같이 일하는 상급자도 아닌 그냥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형이 있는데

그 형이랑 좀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평소에 일끝나면 피씨방도가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근데 어느날 과장님이랑 그 형이랑 셋이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아침 5:30쯤 일어나서 출근을 합니다. 이른시간이죠

그래서 술을 안마셔요 근데 과장님이랑 먹는거라 어쩔수 없이 마셨다고 합니다.

근데 새벽 4시에 집에 들어왔어요 한시간 반뒤에 출근인 사람이

 

뭐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죠 과장이랑 먹은거기 때문에

하지만 이상한게 12시쯤 과장님이 취해서 택시를 잡아주고있다고 하더라구요

택시태워 보내고 바로 집으로 온다며..

근데 택시가 안돈다고 투덜투덜거리고..(많이취한 상태였어요)

 

그러다 갑자기연락이두시간? 동안 안됐어요 계속 전화해서 받았는데 과장님이랑 맥주한잔

더 하고 있다며 이따 전화한다고 하고 바로 끊더라구요

 

그냥 기다렸죠 그리고 네시에 들어와서 바로 뻗었어요 아무 일 없이 지나갔죠

 

이 일이있던게 2주전? 하지만전 최근 3일 전에 알았죠

남편 휴대폰을 보는데 친구들이랑 대화에서

' 얼마전에 형이 돈을내줘서 노래방을갔다, 2:2 굿굿 '

이라며 있더라구요ㅎㅎ.. 머리가 터질듯한 뒷통수였어요 ㅋㅋㅋ

 

깨워서 물어봤더니 단톡을 왜봤냐며, 절대 아니라며 자기말 믿으라며

원래 친구들끼리 그런 말도 지어서 한다며 자기를 믿으랍니다.

 

1%도 안믿었지만 믿어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핸드폰을 안봤습니다. 무서웠어요 확실한 단서가 나올까봐

우선 애한테 아빠 없는 아이 만들기 싫어서요

 

그러다 바람쐬러가자고 해서 놀러갔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카드내역서를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았더라구요. 29만원을요

평소에 백수였어서 부모님한테 용돈받는 애였어요. 항상 돈을 거의 제가 냈죠

친구들한테는 뭐 자존심으로 선배가 내줬다고 했나봐요 ㅋㅋㅋ

물론 그 아침 4시에 들어온날 과장님이랑 헤어지고 나서 12:40 쯤에요 ㅎㅎ

 

아직 말 안했습니다. 그냥 넘겨야할지 애를 혼자 키워야할지..

근데 머리속에 그 생각, 남편을 볼때마다 노래방도우미랑 하고있는 상상때문에

미치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