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살빼라고 잔소리하는 친구

2017.03.11
조회549
20대초반 여자임
친구중에 지도 뚱뚱하면서 자꾸 나보고 살빼라는년이 있어서 글써봄ㅋㅋ참고로 난 160에 55키로로 확실히 뚱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음 ㅋㅋㅋ어릴때부터 별로 날씬하지 않았던지라 365일내내 다이어트중임 ㅋㅋㅋ음식 칼로리만 확인하고 결국엔 쳐먹는 다이어트^^그래서 죄책감 들때면 운동도 열심히함 .물론 가끔씩ㅋㅋ

내가 말할 친구 걔는 나보다 키도 작음 그럼에도 몸무게는 나보다 훨씬 많이 나감 한 63~65정도 나감 ㅋㅋㅋ근데 걔가 맨날 나만 만나면 살빼라 이소리를 한번쯤은 한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내가 뚱뚱한거 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빡 ㅋㅋㅋㅋ

계속 내 뱃살 만지면서 물컹물컹 한것좀 봐라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으니깐 살이 쉽게 찌네 마네 ㅅㅂ 쓰면서도 화나네 아무튼 계속 저런 패턴으로 말함ㅋㅋㅋ

그리고 더 웃기는건 쟤가 나랑 대화하다가 지가 기분 나쁘거나 하면 개정색하면서 나한테 뭐래 이 돼지같은게...이럼 ㄹㅇ 돼지는 맞는데 돼지한테 돼지소리들으니깐 너무 화남 집에 전신거울이 없는건지 아니면 뇌가 없는건지

그리고 최고로 빡치는거 다 화나는데 이게 젤화남 자기비하할때 꼭 나를 엮어서 같이 비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를 들어서 친구들 앞에서 나랑 ㅇㅇ이는 남자친구사귀기는 글렀다 살빼야 되는뎅 힝 이런식으로
ㅋㅋㅋ뭐 먹을때도 ㅇㅇ아 너랑 나랑은 그만먹자 ㅋㅋ이럼

결정적인건 오늘임 ㅋ친구들이랑 오래만에 같이 모여서 밥을 먹으려고 함 ㅋㅋㅋ근데 메뉴설정을 안해서 내가 친구들이랑 걍 삼겹살이나 먹자고 함 .다들 오케이 하는 분위기 였고 고깃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유독걔만 말이없는거임 그래서 친구들이뭔일이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걔가한참 분위기잡더니 "나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했잖아.왜 내생각은 안하냐 니네 그리고 ㅇㅇ너는 내가 다이어트 한다고 할때마다 이러더라 너 내가 너보다 날씬해질까봐 그래?ㅋ"진심 토씨하나도 안틀리고 이렇게 말함 ...ㅅㅂ ㄹㅇ 정신병자 보는줄 알았음 그럼 걔 다이어트 때문에 우리가 공원벤치에 앉아서 담소나 하고있어야됨?ㅋㅋㅋㅋㅋㅋㅋ진짜 참다참다 터져서 욕한바가지 해주고 걍 집으로 감 친구들도 나중에 문자로 쟤 왜 항상저러냐는 식으로 말하더라 ㅋㅋㅋ
내가 그동안 ㅂㅅ같이 왜 참아줬는제 내가 너무 한심한 하루였음.그런사람이 이젠 곁에 없을거 생각하니깐 너무 속시원하고 행복하다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