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요

코카콜라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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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하루에 한번씩 스트레스 받다가 고민하다가 글 올려요둘 다 대학생이에요(3-4학년)!


1. 허세부리는 아저씨 같은 말투말을 하다가도 뜬금없이 허세 부리는? 아저씨 같은 말투를 써요예를 들어 지금 대학생인데 전공을 못뚫어서 교수님께 부탁 드릴 일이 있었는데"아 교수님께 뚫어 달라고 해야겠네. 아따~ 거 교수님 한번만 뚫어주십쇼"이런 식으로?뭐 받아줄 말도 없고 어떻게 받아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2. 부정적인 거, 비관적인 거처한 현실이 별로 그렇게 부정적이지도 않는데 없는 상황까지 만들어서부정적으로 말하는게 짜증나요방학 때 내일로를 가기로 해서 이번에 학기중에 일본을 가기로 했는데남자친구는 월, 금 공강이예요그래서 주말이랑 공강이랑 해서 가기로 했는데그때 교수님이 과제 갑자기 내라고 하면 어떡하냐, 시험 보면 어떡하냐, 등등있지도 않은 부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서 현실로 스트레스 받아 해요대학교 한두번 다녀본 것도 아니고 교수님들 수업 열릴 때 과제 다 말해주시고,심지어 다음주까지 해오세요 하는 과제는 사실 하루면 할 수 있는 것들로 내주시는데,시험 기간은 학교 홈페이지 가보면 다 나와있기도 하고.이게 제일 큰 일인데 평소에도 있지도 않을 부정적인 상황들을 혼자 만들어내고스트레스 받는게 짜증나요

3. 별걸 다 경쟁솔직히 남자친구 별로 아는것도 없는데 본인 뭐 아는거 하나 나오면사람 무시하고 모든게 다 경쟁이에요같이 공부 열심히 해서 같이 점수 잘 받을 수 있는건데뭐 말만 하면 내가 너보다는 학점 잘나오지~, 에이~ 내가 너보다 한국사는 잘하지~근데 저보다 정말 한국사만! 잘하고 저보다 지각을 덜 할 뿐이에요.제가 지각한다고 학점도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심지어 결석 잦았던 교양에서 A+ 나오니까 사기라고 ..(근데 A+ 받아도 이상할게 없었던게 작문하고 그러는거였는데 다른 친구들꺼 보니까무슨 대학생이 맞춤법, 띄어쓰기도 제대로 안되고 문단 나누는 것도 잘 안되던데.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글을 잘 썼었어요. 한 때 꿈이 시인이기도 했고.)
학교 공부 뿐만 아니라 이건 모든 일에서 다 해당인데 일일이 다 말할 수가 없군요.

4. 핑계로 일관사람을 쳤을때, 발을 밟았을 때, 물을 쏟았을 때 등등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 항상 "일부러 한거 아니야" 예요.일부러 한거면 더 괘씸한거고 당연히 실수일텐데.매일 대는 핑계는 이거네요.

5. 노예, 그지근성 ?옛날에 PC방 알바 했었을 때 손님들 테이블 밑에마다 멀티탭이 있어서 발로 치면스피커 코드가 빠져서 소리가 안들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근데 이건 백퍼 손님 잘못일 수 밖에 없는게 그 전에 하고 가신 분은 잘 됐는데본인 왔을 때 소리가 안나는거면 본인이 몸 가만 못두고 거기를 어떻게 발로 쳐서뽑아서 소리가 안나는건데 꼭 카운터에 와서 성질 내면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그래서 어찌됐든 손님이 잘못해서 그런일이 발생하는거니까저는 가서 꼭 말해주거든요.손님이 발로 치셔서 코드가 빠져서 소리가 안나는거예요. 라고.알바가 노예도 아니고 못할 말도 아니고. 노예까지 갈 일은 아니지만 어쨌든.근데 남자친구는 그런말 하지 말라 그래요. 이게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일이네요.
그리고 그지근성.. 같은건 뭐만 하면 중고나라에서 사래요ㅡㅡ공부하려고 책을 사려고 무슨 책 사려한다 하면 중고나라에서 얼마라고 말하고이번에 노트북도 하나 있어야할거 같다고 했는데중고나라에서 사면 얼마에 살수 있는데 이러고.이번에 스킨로션도 새로 샀는데 건조해서 수분크림도 하나 샀는데 하는 말이수분 크림 샀어? 나 쓰던거 있는데. 줄걸.;제가 왜 남이 쓰던 수분크림이 갖다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매일 스트레스 받고 생각나는 부분은 여기까지인데제가 예민한건가요? 가끔 그런 생각도 들긴해요정말로 매일 매일 저것들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내가 예민한건가.
결혼한 부부들 중에서도 딱히 큰 트러블은 없는데 이혼한다라는 것도 봤는데그런 느낌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당연히 남자친구한테도 저런거 다 이야기했어요.매일 매일 짜증나는 상황마다 말해요.그래서 더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 말해도 그대로라서.답답해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