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기분나쁜 선물이 되어버렸네요

ㅇㅇ2017.03.13
조회742
알바하다가 어떤 남자분이 호감을 보여 퇴근하고 밥먹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일할때 이것저것ㅅ 챙겨주고 이제 봄이니 수분충전하라며 물병을 주겠다고 해서 저는 마냥 좋아해하며 고맙다고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원래 물병을 며칠전에 주문했었는데 취소했다가 다시 주문했다고 하더군요..
왜냐고 물으니 실은 친구하고 싶은 여자가 3명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은 저였고, 전에 그 3명중 다른 한명에게 친구하고 싶다고 물병을 줬다고합니다.
그러다가 그 여자한테 다른 남자가 계속 접근하길래 거기서 멈췄고 그 여자는.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지금은 그렇게 흐지부지? 되었다고하네요
원래 저한테 주고싶었는데 제 주위에 어떤 남자가 계속 맴돌고있어 차마 그러지 못했다고하는데ㅡㅡ
물병 다시 취소할까?라고 묻길래 깊은빡침이 몰려오며 취소해달라고 하고 왔어요
물병준다고 했을때 제가너무 좋아해서 순간 너무 미안했데나머래나? 그럴꺼면 애초에 왜 준다고 한걸까요?
굳이 그런 얘기를 꺼내면서까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그 물병받은 여자사람이랑 사이도 썩 좋지 않았었는데 그말듣고 더 짜증이..
그냥 솔직해지고 싶었다고 하는데 이전처럼 대할 자신도 없고 그런얘기들으니 그냥 자존감이 확 떨어지네요..
앞으로 대할때 어떻게.대해야할까요? 제가 충분히.기분 나쁠만한 상황 맞지요??
분명히 기분 안 좋을 것이라고 알았을텐데 도데체 그런 쓸데없는 얘기는 왜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