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

정슬기2008.10.29
조회118,495

안녕하세요 내년 23세를 바라보고 있는 인천사는 남.자<-(강조) 정슬기라고 합니다 ㅎㅎ

 

(글쓴이 이름이 여자이름이어서 들어오신분들도 있을거같해서요 ㅠ어려서부터이름떄문에 놀림도 많이 받았더랬죠,,,,)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네이트온 톡을 즐겨보곤 하는데요 ㅋㅋ

 

요즘 다이어트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기에 나름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한사람으로써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ㅎㅎ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건 고등학교 2학년 18살때입니다 ㅎ

당시 저는 168정도 작은키에 93킬로라는 비대한 스머프였죠...

특출나게 뚜렷한 이목구비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나름 만족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인터넷에서 흔히들 말하는 "오.크.족"이 제 종족이었다는....

 

무튼 그렇게 비대한 몸을 가지고도 다이어트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던 저는

난생처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옆에있는 여고 동급생이었던 친구였는데 정말 이뻣습니다

(연예인해도 될정도로 정말 이쁜 얼짱에 다른남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죠 ㅠ)

 

감히 ..정말 감히 넘볼수도 없는 그녀를 제가 짝사랑하게 된겁니다..

 

친구를 통해 안면은 아는 사이었고 이래저래 연락하려고 시도를 10번쯤 하면

그나마 연락은 되었던 터라....(아예 안됏으면 포기했으련만 ㅠㅠ)

 

계속 잘될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며 하루하루 마음을 키워나갔었죠 ㅠㅠ

그러다 하루는 기회가 왔습니다.

 

토요일 방과후에 부평에 옷을 사러 갈건데 같이 가자는겁니다.

전 당연히 승락했습니다....

 

기대하던 토요일방과후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진짜 미치도록 이쁘더라구요 ㅠㅠ

 

그녀와 함께 버스에 올라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자리가 한개가 나길래 그녀를 앉히고

저는 서서 갔습니다

 

아직 여름이 오기전이라 날씨는 꽤 선선했었는데

아니 이게 왠일...남들은 다 괜찮은데 제몸에서만 정말 유난히 심하다 심은 양의 땀이 나더라구요 ...

 

(몸이 비대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대할수록 땀이 많이 납니다 ...단열효과라고나할까...)

 

남들은 살짝 추운 날씨에 창문을 닫고 가는데 저는 이미 머리며 겨드랑이며 땀에 축축해질대로 축축히 젖어서는 그녀앞에 서있다는게 너무 챙피했습니다

그때 마음먹었습니다.

 

사람답게 사는것도 사는거지만 일단 사람들이랑 비슷해져야겠다고...

 

그날 저녁부터 바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하지"라는 생각은 다이어트를 안하겠다는 심사이지요 ..)

 

그날저녁 바로 헬스장에 가서 학생신분으로썬 좀 과한금액을 지불했습니다

세달에 10만원 ㅎㅎㅎㅎㅎㅎ

(지금생각하면 그리 비싼금액이 아니지만 그때당시엔....)

 

런닝머신위에 올라가선 무작정 뛰기 시작했습니다

 

준비운동도 안하고 그냥 일자무식으로 스타트부터 11킬로로 해놓고 뛰었습니다

 

런닝머신위에서 요란한 굉음을 쿵쿵 내며 날뛰는 한마리 미친소를 보는 다른운동인들의 시선은

잠시 잊기로 했지요 ㅋㅋ

 

그렇게 정신줄 간신히 잡아가며 1시간쯤 뛰었나?

 

숨넘어갈뻔했습니다...ㅋ 눈앞에 사랑하는 그녀 얼굴 상상하며 런닝머신보다 빠르게 뛰어가면

그녀를 잡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달리고 또 달렸더랬죠 ㅋ

(지금생각하면 진짜 무식하다는...)

 

그렇게 2시간여를 날뛰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엄청나게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마트에 들어갔습니다.

뭘먹으면 살이 안찔까 생각하다 고른것은 우유 1리터 , 방울토마토 한근, 두부한모 이렇게 였습니다.

 

배채울생각에 힘겨운 몸을 이끌고 집까지 또 뛰어올라간 저는 먹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평소에 안먹던것들을 먹을려니까..

 

그렇게 대충 배를 채우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침밥부터 찾게 되더군요 ...

(원래 아침을 안먹고 다니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학교에 가서는 점심을 굶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굶었습니다.

 

배고파 미치겠더군요 ..

당시 저는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있었기에 야간자율학습을 안했습니다 ㅎ

방과후 집에가는길에 헬스장에 가서 또다시 미쳐날뛰기를 반복...

이것으론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살을 좀 뻇으면 좋겠는데 운동하는것좀 도와달라고 얘길하며...

친구들은 흔쾌히 모여주었습니다

 

집근처 체육공원에서 농구를 하는데 (농구해본적 한번도 없었어요..)

어머 런닝위에서 미친듯이 날뛰던놈이 공들고 또 날뜁니다 ㅋㅋ

공만 따라 뛰어댕긴거지요머 ㅋ 드리블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농구시작 5분만에 미식축구 되는꼴이지요 머 ㅋ

매일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아침먹고 점심굶고 저녁굶고 방과후 헬스장 런닝머신2시간 농구 2시간 자기전에 먹는거라곤

토마토와 우유 그리고 두부...

 

1주일째 그렇게 하고 정말 포기하고 싶던 찰나에 몸무게를 재봣는데

아니이게 뭡니까 3킬로나 빠졌습니다 ㅋ

다시 맘 고쳐먹고 계속 반복하기를 한달 몸무게는 10킬로가 빠졋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쌩까고 지나가더라구요

(못알아보구..)

그렇게 세달을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했습니다

몸무게는 93킬로에서 3달 하고도 1주일쯤 지났을때 62킬로가 되어있었구요.

요요현상은 거의 겪지 않았습니다

굶기도 굶었지만 엄청난 칼로리소비를 운동으로 한 덕분인거 같습니다 ㅎ

 

이쯤에서 사진첨부 할꼐요 ㅎ
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



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





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3달만에 30킬로 감량성공(사진有)

 


(쪽지로 사진이 빈약하다고 강한걸로 몇개 더 올리라는 요청을 받고 다시 몇장 첨부합니다 ...)

(아 진짜 챙피한데 ..)


제가 사진보면서 느끼는것은 눈이 지금도 작은건 마찬가지지만

예전보다 커졌다는것과

얼굴이 갸름해진건 누가봐도 인정할거같해요 솔직히 (자뻑 죄송...)

코...지금도 겁나 낮아서 미치겠긴 하지만 무튼 오똑해진거 같구요 ㅎ

못생긴얼굴이지만 다이어트 성공 지켜봐달라는 뜻으로 올리는 사진이니

욕은 넣어두셔요 젭알 ...ㅎㅎ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 너무 장문이 되어버렸는데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 톡커님들 감사드리구요 ㅎ

마무리 잘 못짓고 글 마쳐서 죄송합니다 (__)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ㅠ

싸이월드

www.cyworld.com/lovelyjsk

입니다 . 들어올사람도 없겠지만서도 ..혹시 다여트에 관해 궁금하신점있으시면 글남겨주세요 ㅋ못다한 다여트 비법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ㅋ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ㅋ ------------- 키가....168에서 174....난쟁이 똥자루만한건 그대로지요??ㅋㅋㅋ 엄마는 항상 말씀하세요 니가 한참클때 다이어트나부랭이 하는바람에 조금이나마 더클수잇는 기회를 날려버렸다고..맞는말이죠 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