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혼자노는여자애가

쓰니2017.03.15
조회73,709

일단 우리반은 여자 17명이야

우리반 여자애들 무리가 좀 심하게 갈려서 우리쪽 8명 다른 쪽도 8명 이정도고 1명은 혼자 다니거든? 첫날에 쉬는시간에 애들 다 복도 나가고 나도 친구랑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혼자 교실에 있길래 안녕!! 했는데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말도 없어서 낯을 가리나 했어. 근데 며칠 지나고나서 부터 자꾸 8명이서 노는데 우리무리쪽에 와서 아무말도 없이 옆에 서있고... 친해지고 싶은거면 무슨 말이라도 하고 하면 좋겠는데ㅜ

저번에는 급식실에서 자리 8명 맞게 앉으려고 잡아놨는데 뜬금없이 그 사이에 앉아가지고 결국 한명이 다른테이블가서 먹게 되는 상황 되어서 다른 한명이 같이 가서 둘이서 옆 테이블에서 먹었어... 진짜 답답해서 어제 그 무리 중에 친한 애랑 놀다가 얘기 했는데 걔도 그렇게 느꼈다는거야.. 나는 솔직히 그 여자애 이름도 잘 기억 못해 그정도로 얘기를 안해

난 그리고 지금 8명 딱 짝수고 좋은데 갑자기 1명이 끼는 건 좀 그렇거든ㅠㅠ 나도 이해는 하는데 친구를 사귀고 싶으면 무슨 말이던지 해야지... 초딩도 아니고 마냥 누가 다가와주기만 바라는건 뭐냐고ㅠㅠ 혹시 나같은 경우 있니ㅜㅜ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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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선 고마워..!! 댓글에 이런저런 얘기들 많았는데 우선 몇 가지 말하고 싶어서ㅠㅠㅠ 나는 걔한테 먼저 다가가지 않은게 아니야... 처음에 걔 우리 무리 근처 와있을때 먼저 말도 몇 번 걸어봤어 근데 매번 무반응이라 그냥 포기한거야.. 무시당하면서까지 챙겨줄 마음은 없어...ㅎ 아 그리고 댓글에 무리지어 다니는게 유치하다는데 마음이 맞는 친구 끼리 다니는게 유치해보인다면 어쩔 수 없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다시 말하지만 나는 그 친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게 아니야 집에서도 몇 번 고민해봤어 음 내 결론은 조금 그 아이가 이기적인 것 같아 오늘 학교 갔는데 오늘 역시 똑같으면 친구들이랑 얘기 해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