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사기치고 잠적했습니다

에휴2017.03.16
조회140,151
시어머니 허언증...진짜 사람 돌겠네요...
남편은 지금 외국 지사로 가있어서 올수도 없고...
남편도 없이 뭐하는짓인지 싶네요

지금 시부모 사는집이 은행경매 넘어가는데 그게전부 제탓이 됐어요


저 결혼할때 반반 했구요
각자 집안 예복은 각자가 했어요
서로 예물 예단 하나도 안했고 한복도 빌렸구요
커플링 딱 하나만 했고 폐백도 안했고 이바지도 안했어요


저희 친정이 좀 잘살아요 그거 노리고서 시부모가 남편한테 이거저거 요구한 모양이에요
남편이 시부모 엄청 잡아서 상견례때 예단 예물 집문제에 대해서 한마디도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시부모 특히 시어머니가 허영이 엄청 심한스타일이에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갔더니 가전을 싹 바꿨고 못보던 금팔찌에 금반지를 끼고 있었어요
시아버지도 전에없이 며늘아가야 며늘아가야 하는데 좀 떨떠름했지만 넘어갔구요


알고보니까.. 시어머니가 지금 사는집을 담보로 신협으로 농협에 돈을 빌린거예요..
그게 2013년때인데 시아버지가 간것도 아닌데 부부고 인감도장이랑 신분증을 다가져가서 합법 대출이 됐대요


그 돈으로 남편쪽 어른들한테 이불 한채에 은수저 한벌씩 다해주고 가전을 바꾸고 금반지 금팔찌사고 시아버지 양복이랑 다 한 모양이에요

시아버지랑 친척들한테는 며느리가 다해준거다 내말 한마디면 깜박 죽는다하구요...


친척들이 직접 인사를 와야지 물건만 덜렁 그것도 시부모 시켜서 보내는게 어딨냐니까
워낙 바쁜집이라고 이해하라고 그러고 넘긴모양이에요



그러다가 일이 터진거예요...시아버지가 집 대출을 알아버린거죠....



시아버지한테 저희부모님이 사업에 투자하면 얼마씩 이자 준다고 해서 빌려준거고 이제껏 이자 잘받고있다 말하고 오히려 며느리인 제가 시아버지한테 그런말 하기 얼마나 쪽팔리겠냐고 아들도 장인장모가 돈빌려간거 모른다고 그냥 모른척 넘어가라고 한거예요...


시아버지가 그때이후로 태도가 바뀐걸 느꼈지만
저도 멍청한게 그쯤이 2016년 중순인데 남편이 출국해서 이제 자기아들 없다고 저러는구나 하고 넘겼죠



그리고...집 가압류 된다고 그 압류장이 시아버지 직장으로 날아간거예요...

전화와서 돈갚으라고 저한테 난리난리치면서
돈많다고 한거 다 거짓말이냐고 당장 오라고 죽일년 살릴년 하는데... 남편한테 전화하니까 남편이 자기가 얘기한다고 신경쓰지말라더니...


남편마저 다시 전화해선 어머니가 장인장모님한테 돈빌려줬다는데 무슨소리냐고 되물었네요....

진짜 황당해서 무슨소리냐니까
집담보로 빌린돈을 저희부모님 빌려줘서 이자받고 있었다는데? 해서 부모님께 연락해보니까
오히려 저희 부모님한테 돈 빌려달라고 했었구요...

그 압류건 쪽에 연락하니 자기들은 합법대출이니까 집압류하면된다고만 하네요


시어머니 친척들은 저한테 전화와서 너네부모님한테 투자한돈 돌려달라고 안주면 소송건데요
시어머니가 그사람들한테서 돈받아서 자기가 쓴건지 어쩐지도 모르는데...

시아버지는 솔직히 거짓말하는지 누가아냐 너네부모 불러와서 우리들 앞에서 결백하다는걸 증명하래요
그러면서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전화받았는데

사돈을 믿은게 자기 죄라고 다른사람들한테 다들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여우같은 며느리한테 홀딱 속았다고 하고서 그뒤로 연락이안된다면서
너네 부모가 사기꾼이 확실하다면서 너네부모 사돈으로 둔 죄로 깜방은 안가게 해줄테니 빨리와서 돈내놓으래요..

남편만 혼자 지금 의연하게 저보고 친척들 전화받지말라고하고 저희부모님한테 별일 아니라고 걱정끼쳐서 죄송하다고 전화했네요..


진짜 미치겠어요....
저희 부모님한테 다시 물어보면 무슨일이냐고 더 캐물을꺼같고... 시아버지 집으로 올까봐 지금 집말고 다른곳에 와있어요


경찰에 시어머니가 연락이 안된다고 하니까 단순 가출같다면서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보라고만 하네요
시아버지는 가출신고도 안한 모양이에요


시어머니가 연락될때까지 이렇게 피해다녀야만 하나요... 진짜 미치겠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76

오래 전

Best피하긴 뭘 피해요 죄진것도 없으면서. 정면돌파해야죠 친정부모님에게 알리고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하고 이혼불사하고 남편이 해결하게해요. 다들 호구인가 뭐 이래 사기꾼 여자 하나한테 다 놀아놔..

간단함오래 전

Best《대출금 입금된 계좌/친척들에게 빌린 돈 입금된 계좌》이 계좌들 계좌거래내역만 뽑으면 그 돈이 다 어디로 흘러갔는지 보이는데 뭐하러 욕을 먹고 계신지...

ㅇㅇ오래 전

Best쓰니네 가족한테 돈받아내려고 쇼하는것같은데요..? 남편은 지금 돌아가는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있는건가요? 일단 남편에게 현상황에대해서 말해보라고하고 녹취하고 믿어주면 통과 시아버지께 그대로전하라고하시고, 어정쩡한태도로 일관하면 한통속이니 친정에 알리시고 무고죄로 고소한다고하세요..이번일이 잘풀리기도 어렵겠지만 풀려도 그런집안하고 엮이면 인생 말아먹겠네요..

오래 전

후기올려주세요 궁금해요

1123오래 전

죄송한데 그쪽 시어머니가 하시는 행동이 딱 도박하다가 빚져서 앞뒤안맞는 말로 사람들 홀려서 돈빼가는 수법이랑 상당히 비슷하네요... 아닐수도 있지만 그냥 제 촉입니다...제가 친척에게 그런식으로 당해봐서요... 사돈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것도 흔치않은일인데 그걸또 없는돈에 대출까지 받아서? 가족들몰래 친척들돈까지 모아서 빌려줬다? 제정신이라면... 바보가아니라면...그런식으로 안당합니다... 다들 뭐가 씌이신듯. 저도 빌려줘놓고 후에 정신차려보니 멍청했구나 했었으니까요..

내가왜오래 전

차용증 보자고 하세요. 차용증 없이 돈 빌려줬다고 하면 얼마를 어디서 어떻게 줬냐고 하세요. 액수가 크니까 계좌로 아님 현금으로 하며 횡설수설 할겁니다. 하나하나 따지다 보면 다 나옴. 누명 쓰지 마시고. 현명하게 해결하세요.에휴

오래 전

뭐 저런인간이 다 있나 싶다,, 시어머니 이런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완전 저질,,,

평범시민오래 전

무조건 이혼하고 경찰에 사기╋명예훼손╋협박으로 고소해요. 진짜 별 거지같은것들을 다보겠네

오래 전

시어머니 통장거래 내역 뽑으면 어디에썼는지 나오지 않나요? 그거 확인하면되죠..

ㅋㅋ오래 전

주작이 아니라면 사기로 먼저 신고하고 변호사 미리 선임해둬라 그리고 시부모고 자시고 싹다 넣어버려 선빵날려라 등신같이 쫄아서 어쩌지어쩌지 하지말고

ㅎㅎ오래 전

시바ㅏㄹ 주말에 이런 개발암 글을 봐야겠냐ㅡㅡ?

ㅋㅋ는뭐냐오래 전

멍청한녀니 시앱 문자 통화녹음이나 하세요

ㅡㅡ오래 전

경찰에 신고하고 양장띄어서 은행계좌 확인해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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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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