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용실로 머리를 자르러 갔다가 그 곳에 온 손님과 미용사간의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아줌마들은 다른사람으로부터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끔찍해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화를 나누는 당사자들을 보니 내 눈에는 이미 아줌마에서 할머니로 넘어 가고 있는 나이가 된듯 한데도 말이다. 듣는 순간 괜히 찔리는 느낌이었다. 평시 농으로나 진실로도 아줌마를 입에 달고 다녔기에 더 더욱 그랬다. 어제 카타르에서 올림픽대표팀과 모로코와의 축구경기가 있었다. 선수들의 선전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게임이라서 늦은 시간 중계를 했음에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전반전 경기내내 마이크를 잡고 응원을 리드하는 목소리는 한국의 자랑스런 아줌마 목소리였다. 카메라가 관중석을 비출 때 보니 응원단의 숫자가 대략 20~30명 정도 되는듯 했고. 그 중엔 남자들과 젊은 여자응원단도 보였으나 마이크를 잡고 전반 내내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아줌마였다. 이게 아줌마의 힘이다. 이 아줌마의 응원 탓인가 우리가 선제골을 넣어 전반 내내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들어 아줌마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남자응원단장이 나왔는데 몇번 소리 지르더니 이내 응원 목소리가 사라졌다. 역시 아저씨들 힘이란... 응원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 후 우리팀은 역전골을 연거푸 허용하더니 졌다. 아줌마, 아주머니를 뭐라고 부를까? 여자끼리는 편의상 다 언니라고 하면 되는 모양이다. 집사람과 시장가니 장모정도되는 아줌마가 집사람보고 언니라고 부르길래 저 여자가 언니라고 부르면 자네 나이가 칠순은 된다는 얘긴데 기분 않나쁘냐니 않 나쁘다는거다. 그럼 여자끼리는그렇다고 치자. 남자는 뭐라고 부를까? 여사님? 이건 듣는 사람도 어색 할 수도 있고 어찌 보면 작업용 멘트 같기도 하고. 누님? 이건 강남 못 가고 서울 강남에서 싸돌아 댕기는 제비라는 인사들이 쓰느 것 같고 사모님? 이건 좀 무난 할 것도 같은데 이 말도 아줌마를 제비선생 나이가 40대일 때 누님이라고 부른다면 30대에 써먹는 호칭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남녀 평등 시대에 걸 맞게 이름뒤에 "씨" 나 "님"을 붙이는 게 적당 할 듯 싶은데 그렇다고 모든 아줌마에게 이름표를 달고 다니라고 법으로 정 할 수 없으니 곤란하다. 아줌마! 전에는 이런 호칭이 나 와는 거리가 좀 있는 호칭이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슬금슬금 가까워지는것 같더니 이젠 부르기만 해도 맘이 편하다. 젊은 이들이 부르는 아줌마의 목소리와 아저씨들이 부르는 목소리를 비교해 보라. 그 다정함과 친밀도가 하늘과 땅 차이다. 어차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뭐가 중요한가 지금의 이나이를 사랑하고 그대들의 사랑을 원하는 아저씨들의 목소리가 중요치 않은가? 가끔 신랑들이 아줌마라고 부를 때는 아내가 사랑스러워 부른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대한의 아줌마들이여! 택도 없는 기대말고 아저씨들의 사랑스런 아줌마로 남기만을 바란다면 누군가가 부르는 아줌마 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않 그러신감요? 아줌마?
아줌마라 부르리까,당신이라 부르리까?
얼마전 미용실로 머리를 자르러 갔다가 그 곳에 온 손님과 미용사간의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아줌마들은 다른사람으로부터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끔찍해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화를 나누는 당사자들을 보니 내 눈에는 이미 아줌마에서 할머니로
넘어 가고 있는 나이가 된듯 한데도 말이다.
듣는 순간 괜히 찔리는 느낌이었다.
평시 농으로나 진실로도 아줌마를 입에 달고 다녔기에 더 더욱 그랬다.
어제 카타르에서 올림픽대표팀과 모로코와의 축구경기가 있었다.
선수들의 선전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게임이라서 늦은 시간 중계를 했음에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전반전 경기내내 마이크를 잡고 응원을 리드하는
목소리는 한국의 자랑스런 아줌마 목소리였다.
카메라가 관중석을 비출 때 보니 응원단의 숫자가 대략 20~30명 정도 되는듯 했고.
그 중엔 남자들과 젊은 여자응원단도 보였으나 마이크를 잡고 전반 내내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아줌마였다. 이게 아줌마의 힘이다.
이 아줌마의 응원 탓인가 우리가 선제골을 넣어 전반 내내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들어 아줌마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남자응원단장이 나왔는데 몇번 소리 지르더니
이내 응원 목소리가 사라졌다. 역시 아저씨들 힘이란...
응원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 후 우리팀은 역전골을 연거푸 허용하더니 졌다.
아줌마, 아주머니를 뭐라고 부를까?
여자끼리는 편의상 다 언니라고 하면 되는 모양이다.
집사람과 시장가니 장모정도되는 아줌마가 집사람보고 언니라고 부르길래
저 여자가 언니라고 부르면 자네 나이가 칠순은 된다는 얘긴데
기분 않나쁘냐니 않 나쁘다는거다.
그럼 여자끼리는그렇다고 치자. 남자는 뭐라고 부를까?
여사님?
이건 듣는 사람도 어색 할 수도 있고 어찌 보면 작업용 멘트 같기도 하고.
누님?
이건 강남 못 가고 서울 강남에서 싸돌아 댕기는 제비라는 인사들이 쓰느 것 같고
사모님?
이건 좀 무난 할 것도 같은데 이 말도 아줌마를 제비선생 나이가 40대일 때
누님이라고 부른다면 30대에 써먹는 호칭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남녀 평등 시대에 걸 맞게 이름뒤에 "씨" 나 "님"을 붙이는 게 적당 할 듯 싶은데
그렇다고 모든 아줌마에게 이름표를 달고 다니라고 법으로 정 할 수 없으니 곤란하다.
아줌마!
전에는 이런 호칭이 나 와는 거리가 좀 있는 호칭이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슬금슬금 가까워지는것 같더니 이젠 부르기만 해도 맘이 편하다.
젊은 이들이 부르는 아줌마의 목소리와 아저씨들이 부르는 목소리를 비교해 보라.
그 다정함과 친밀도가 하늘과 땅 차이다.
어차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뭐가 중요한가
지금의 이나이를 사랑하고 그대들의 사랑을 원하는 아저씨들의 목소리가 중요치 않은가?
가끔 신랑들이 아줌마라고 부를 때는 아내가 사랑스러워 부른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대한의 아줌마들이여!
택도 없는 기대말고 아저씨들의 사랑스런 아줌마로 남기만을 바란다면
누군가가 부르는 아줌마 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않 그러신감요? 아줌마?